미술계는 중년 작가의 ‘소외’와 동시대적 ‘미술제도’를 고민해 보았는가.- 중년 미술작가의 창작 : 동시대적 미술제도 비판과 보완 - 현대 미술계의 전시 환경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술의 표현 방식이 다양화되고, 새로운 미디어와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젊은 작가들이 주목받는 반면, 중년 미술작가들은 소위 ‘진부한...
“황은실은 스크린샷하듯이 풍경을 보고, 산책하듯이 스크린을 보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스크린은 언제나 다음 움직임을 내포하고 있는 화면이고, 현실과 마찬가지로 늘 다음 순간을 향해 흐른다. 그래서인지 그는 특정한 대상보다도 시선의 유동적인 움직임 그 자체에 관심을 두고 있다.”<Textures of Seeing: 시선...
조강신 초대전 ' 묘원경(妙園境)' ChoGangsin Solo Exhibition 2024.9.12 THU ~ 2024. 9.25 WED죽음과 삶이 중첩된 ‘혼종의 공간’죽음과 삶, 현재와 과거가 동시적으로 중첩되고 얽혀 있는 ‘혼종의 공간’은 조강신의 작업을 이끄는 핵심 주제가 되었다. 2010년경부터 제작한 <묘원경(妙園境)> 시리즈는 로드킬 당한 고양이 사건에서 비롯된 체험에서 비롯된...
갤러리 마프는 오는 2024년 9월 12일부터 2024년 10월 26일까지 김은형 개인전《Fabric Talking 2 : 주름의 골기(骨氣)》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갤러리 마프를 이끌어 갈 로위랩과 로위랩 산하 경험형 아트 플랫폼 보글맨션의 네번째 기획 전시로, 김은형 작가의 신작 16점을 포함한 총 20점의 다양한 매체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이번 김은형 개인전 《Fa...
전시명: SPACEUNIT4 작가공모 선정전시남현지 개인전 《지도 위의 수호자》A Guardian on the Map기간: 2024.09.11 - 09.29 (수-일, 1-5pm)장소: 스페이스유닛4, 서울 중구 을지로 143 4층디자인: 장유정 @chillweol주최: SPACEUNIT4 @spaceunithttp://www.instagram.com/spaceunit4바닥에 붙은 그림자가 빛을 따라 포물선을 ...
BLIND SIDE : 외면[外面] 우리는 어떤 사람을 외면하거나 반대로 누군가에게 외면 받아본 기억이 있다. 살아가면서마주하는 여러 상호작용과 대인관계에서의 외면은 때로는 상처를 주고받거나 소외감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존중하는 새로운 지점이 발생한다. ‘BLIND SIDE’전은 ...
Emily Kame Kngwarreye Flower Dreaming 1994 144 x 124cm Synthetic polymer on canvas애보리지널 아트(Aboriginal Art)의 세계적인 거장 Emily Kame Kngwarreye 와그의 자손 Barbara Weir, Teresa Purla, Charmaine Pwerle 그룹전 SH GALLERY 서울에서 선보여애보리지널 아트(Aboriginal Art)는 호주의 원주민, 즉 애보리진(Aborigine)과 토레스 해협 제도 주민들이 창조한 예...
Masato Yamaguchi In the wind 2024 90 x 146 cm Acrylic on canvasSH 갤러리, 오는 8월 29일 일본 컨템포러리 아트 작가 마사토 야마구치 개인전 개최마사토 야마구치 개인전 “Cinematic: 1.0x''Cinematic' 시리즈는 야마구치가 2023년부터 시작한 신작의 컨셉이다. 야마구치는 2020년부터 'SELFY'를 주제로, 셀카 이미지를 현대 사회의 허상적 자화상으로 그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광주비엔날레 30주년 특별기념전으로 <오를랑 하이브리드:A.rtistic I.ntelligence>를 개최한다. 신체로 끊임없이 자신의 예술적 내러티브를 담아내는 오를랑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술을 활용하여 물리적 신체를 다시 한번 가상의 공간에서 해체하고 결합하고 혼종한다. 자신의 몸이 예술을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라고 말하는 ...
신발, 차림의 완성: 소장품 테마전 29Shoes: The Finishing Touch to Attire우리 선조들은 태어나서 삶의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특히 예를 중요하게 생각하던 조선시대에는 관혼상제冠婚喪祭와 같은 의례가 발달했고, 의례마다 의복을 갖추고 그에 알맞은 신발을 착용함으로써 정갈한 옷차림을 완성하는 것을 예절의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