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밤의 목덜미를 물고
KEEM Jiyoung: With Night’s Nape Between Our Jaws
8.29–10.12, 2024
P TWO ONE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66
김지영(b. 1987)은 사회적 재난의 이면에 위치한 구조적 문제와 사건을 통해서 개인과 사회 사이의 관계에 주목한다. 국민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입체조형전공 전문사를 취득하였다. 개인전 《산란하는 숨결》(P21, 2022), 《빛과 숨의 온도》(WESS, 2020), 《닫힌 창 너머의 바람》(산수문화, 2018), 《기울어진 땅 평평한 바람》(오뉴월 이주헌, 2015)을 선 보였으며, 두산갤러리(2022), 송은(2021), 경기도미술관(2021), 주 홍콩 한국 문화원(2020), 국립현대미술관(2019), 통의동 보안여관(2019), 아트스페이스 풀(2017) 등에서 열린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다. 금천예술공장(2022), 인천아트플랫폼(2021), 국립현대미술관 고양 레지던시(2020), 서울시립미술관 난지 미술창작스튜디오(2019)에 입주작가로 선정 되었으며, 경기도 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그리고 박서보재단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P21은 2017년 서울 이태원 중심부에 개관하여 21세기 동시대 현대미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해오고 있다. 역량 있는 차세대 작가부터, 중견, 기성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폭넓게 매체를 사용하는 국제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P21의 기존 공간은 P1과 P2라는 두 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되어 예술가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의 구상과 실현을독려해왔다. 2024년 2월, P21은 원래 위치에서 100미터 떨어진 더 넓은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하였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물리적 확장을 넘어서, 국제적 관점에서 다양한 서사를 발전 시키려는 갤러리의 의지를 반영한다.
P21은 국내외 기관과의 활발한 협력과 주요 국제 아트 페어 참여를 통해 소속 작가들에게 더 큰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