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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조각들03, 윤새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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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조각들03, 윤새롬

2022.08.12(금) - 09.25(일) (월, 화 휴관, 추석당일 및 연휴 개관) 
* 운영상황에 따라 휴관하거나 관람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미술관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1층 전시실


입체 조형물 7건 26점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물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소재에 대한 과감한 도전, 자신만의 조형 감각으로 자연의 영감을 작품에 녹여내는 윤새롬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가구 디자이너 윤새롬은 자신이 연구하는 소재의 기술개발은 물론, 미적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창작하는 조형예술가이기도 합니다. 그가 최근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아크릴 표면을 염색, 가공하여 밀착시킴으로써 미세한 균열도 눈치챌 수 없도록 완벽에 가까운 공정에 의해 재탄생하여 크리스털에 가까운 투명함과 영롱함을 자랑합니다. 이번 전시작품은 작가의 어린 시절 이국의 바닷가에서 본 ‘어느 날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물들어 있는 기억의 ‘조각들’입니다.  

이번 여름,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전시실에서 자연의 빛에 스며든 윤새롬의 조각을 통해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의 빛깔을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주최/주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기  획 무브먼트서울
후  원 경기도, 파주시
관람료 성인: 7,000원 | 학생: 5,000원 (8~18세) | 단체: 5,000원 (20인 이상 사전예약시)







▒▒ 전시서문 ▒▒▒▒▒▒▒▒▒▒▒▒▒▒▒▒▒▒▒▒▒▒▒▒▒▒▒▒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실생활 재료인 아크릴에 아름다운 자연의 스펙트럼을 불어넣음으로써 가구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작가 윤새롬의 신작을 선보인다. 

윤새롬은 구름의 상호 작용, 잔물결 치는 파도, 얼어붙은 풍경과 나무껍질의 표면 등 자연의 흐름과 질감에서 영감을 얻는다. 그리고 그 영감은 필리핀에 거주했던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 만난 <어느 날의> 서정적 경험에서부터 출발한다. 그의 기억에 남은 아름다운 자연의 색은 평범한 소재인 아크릴을 영롱한 빛을 머금은 크리스털의 물성으로 변신하게 한다.

윤새롬의 작업은 아크릴 표면을 염색하여 서로 다른 색상 간의 자연스러운 혼합, 그리고 그러데이션을 빚어내는데, 이들은 빛의 굴절과 반사 현상을 통해 왜곡과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섬세한 설계로 빚어진 조각의 단면들은 철저한 계산으로 염색되지만, 우연히 얻게 되는 빛과 색채의 미묘한 변화는 시적 감성마저 자아낸다. 신소재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소재 개발과 기술을 확립해 나가는 윤새롬은 고도의 기술력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제작 과정을 통해 테크니션뿐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영역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크리스털 시리즈는 지평선에 닿은 드넓은 바다의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관람객에게 불러오고자 한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의 유려한 곡선이 살아 있는 내부 공간을 따라 연출되는 윤새롬의 크리스털 시리즈는 빛과 조화를 이루며 고요한 내면의 바다를 선사할 것이다.   





▒▒ 전시평론 ▒▒▒▒▒▒▒▒▒▒▒▒▒▒▒▒▒▒▒▒▒▒▒▒▒▒▒▒

‘어느 날의 조각’ 연작은 순수했던 어린시절 자연에서 얻은 ‘어느 날의’ 서정적 경험을 시각적으로 조각한 작품들이다. 
그날의 서사에 따라서 작가의 치밀함보다 더 치밀하게 산란하는 모든 우연들의 공작은 작가의 내면 속 풍경의 재현에 결정적이며 시적인 요소로 작용하여, 윤새롬의 조각은 모두 고유한 빛을 지닌 작품이 된다.
윤새롬 작가의 작품은 전시된 공간의 컨디션과 시각적으로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되어 공간의 볼륨과 빛의 조합, 감상의 위치에 따라 관람자들은 철저하게 개인적인 풍경을 만나게 된다. 이를 통해 각자의 시공간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새겨진 자연의 장면들이 같은 울림으로 소환되어 특별한 ‘어느 날’의 정서의 조각으로 간직되기를 바란다. / 
김하윤 | 무브먼트 서울






▒▒ 작가노트 ▒▒▒▒▒▒▒▒▒▒▒▒▒▒▒▒▒▒▒▒▒▒▒▒▒▒▒▒

<나의 어린 시절 가장 오래된 기억은 부모님을 따라 필리핀에서 지냈던 시절의 기억이다. 나의 작업은 그 시절 저녁노을이 유난히 아름다웠던 어느 날 여러 감정의 조각들, 그리고 무더운 여름날 나무 그늘 밑에서 올려다보았던 햇빛과 반짝이는 나뭇잎을 바라보았던 기억의 조각들이다. 나의 작업을 통해 우리를 감싸고 있는 자연에 대한 경험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시각적 자극이 새로운 감정의 조각들로 남길 바란다.>  
윤새롬 | 작가






▒▒ 작가소개 ▒▒▒▒▒▒▒▒▒▒▒▒▒▒▒▒▒▒▒▒▒▒▒▒▒▒▒▒

윤새롬 (b.1985. Yoon, Saerom)

학력
2017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목조형가구학과 수료
2013      홍익대학교 목조형가구학과 졸업

개인전
2022      어느 날의 조각들 02, 얼터사이트계선, 서울 
2022      어느 날의 조각들 01, 무목적, 서울

그룹전
2022      ART-IST : ways of seeing, 분더샵, 서울
2022      흐름,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서울
2021      뮤지엄 오브 컬러, 아쿠아플라넷 여수, 여수
2021      한국공예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공예관, 청주
2021      뮤지엄 오브 컬러, 63ART, 서울
2020      re-union, 코사이어티, 서울
2019      뮤지엄 오브 컬러, 에스팩토리, 서울
2018      뉴바우하우스,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18      아트마이닝 서울, DDP, 서울
2018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KMCA, 서울
2017      봄날의 신기루, Platform-L, 서울
2017      Ein&zwanzig Fuorisalone 2017, 밀란, 이탈리아

아트페어, 비엔날레
2021      공예트렌드페어 주제관-형형색색, 코엑스, 서울
2018      SOFA Chicago, 시카고, 미국
2017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2017, 청주
2017      Design Art Fair 2017, 예술의 전당, 서울

수상
2018      Name of the Year 2018, NEIM
2018      파네라이 넥스트 제너레이션 디자이너, 월페이퍼 매거진 디자인어워드
2016      올해의 작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요 소장처 
온지음, 루이비통, 테이크 호텔, 크라운 호텔(시드니)
홈페이지 saerom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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