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시 노리타케는 그리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그리는 스타일로, 그 자유로운 감성을 화면 안에 선명하고 화려한 색채로 선보이는 작가이자 방송인이다. 그의 작업은 일반인들에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재능은 하나의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도쿄메트로 포스터 제작을 비롯해 책표지와 CD 디자인 등 미술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94년부터 최근 신작까지 20여 년에 걸쳐 제작해 온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 배상순 일본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