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 《비가역》의 참여 작가 구우희와 미소는 공통적으로 ‘몸’을 소재로 가져와 상실을 재현하려 하지만, 그 방향성은 서로 다르다. 구우희가 뒤틀리고 조각난, 차갑게 식은 육신을 만들고, 어떤 제의(祭儀)적 형상으로 배치하는 일련의 설치 방식은, 상징화 된 죽음에서 시신을 되찾아 오는 장례와 닮았다. 미소에게 신체의 피부는 삶(...
서울식물원 기획전시 <리듬: 둘로 존재하는 것으로> 개막 - 자연, 인공, 환경, 인간의 조화를 주제로 담은 서울식물원의 기획전시 개막 - 4.30.(화)부터 서울식물원의 야외정원, 온실, 전시장 4곳에서 대형 설치미술 전시 - 전시해설 5.18.(토)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 서울식물원은 2019년 개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