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 것인가?매주 수요일 인사동 네거리에 서면 어느 전시를 보러 갈까 잠시 머뭇거릴 때가 있다. 수채화 작품을 볼까? 아니면 유화작품을 볼까 잠시 망설이다가 드디어 한 곳을 정해 그리로 발길을 옮긴다. 이처럼 우리가 세월을 살아가는 도중에도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를 당한다. 나도 그랬지만 대개 스무 살 안팎에서 사람들은 그들 인생...
Flower Portraits #03-검프린트<The Blossom-Alternative Photography>는 그동안 전시를 통해 발표되었던 작품들과 미 발표작들을 얼터네티브(Alternative) 프로세스라 불리는 비은염 기법으로 표현한 아카이브 형식의 작업이다. 이것은 꽃을 오...
『박근표 春畵展』 박근표 작가는 포르노그래피를 주제로 한 19금 전시를 2017.11.27~12.03까지 부산/해오름갤러리 에서 2017.12.06~12.11까지 서울/인사아트센터4층 부산갤러리에서 춘화개인전을 개최한다.春畵展은 우키요에 춘화를 재해석한 리메이크 형식으로 제작된 전시이다. 현대인의 성에대한 욕정과 욕구의 왜곡된 표출 형태를 보면서 사람은 ...
인영갤러리는 인사동 인영아트센터 내에 공간을 만들어, 40여 년 간의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소장품 전시로 2017년 9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그 시작의 첫 날갯짓을 한다는 의미로 “나래를 펴다-한국 현대 미술의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개관 기념전을 개최합니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구성이 되어 있고, 1부는 한국 현대미술에서 날개...
작가노트나의 작업은 늘 예기치 않은 대상과의 ‘우연한 맞닥뜨림’으로부터 시작한다. 분명 ‘이미 거기에 있어왔던’ 지극히 평범한 대상들이지만, 나에게는 처음 보는 듯한 생소함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마치 이 비일상의 공간이 일상 곳곳에 숨겨져서 나와의 대면을 기다리고 있는 듯, 우연히 불쑥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형언할 수 없는 울림...
갤러리그림손 하반기 기획초대전으로 정해진 개인전이 개최된다. 한국 전통 채색법인 진채법을 사용하여 서양명화에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 호피를 넣어 호피명작을 표현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명화 속 여성의 변화와 역할, 현대여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식, 현실 세태를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명화에 재탄생 시켰다. 서양명화의 캔버스는 ...
OCI미술관(관장 김경자)은 11월 2일부터 12월 23일까지 오원배(동국대 교수) 초대개인전을 개최한다. OCI미술관의 1, 2, 3 전시장 전층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40여 년의 화업을 선보이며 늘 새로운 창작열을 불태워온 ‘청년 작가’ 오원배 회화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다. 특히 전시 도입부부터 폭 32m의 대작을 비롯하여, 800호, 500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