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동화작가이자 예술교육 전문가인 쥬세뻬 비탈레가 기획한 체험전시이다. 작가는 모든 인간이 가지고 태어나는 백가지 언어를 통해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는, 강한 발달 잠재력과 권리를 지닌 어린이의 이미지를 근간으로 하는 교육 철학인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이라는 공부하고 실천하는 교육자이다. 그리고 다양한 미술 거장들과 함께 이탈리아의 미술학교에서 전문적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여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도 다수 출간하였다. 

전시에는 파인아트(Fine Art) 작품 및 미디어,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입장 전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리플렛을 받는데 전시장 곳곳에 있는 스탬프 5개를 모두 모으면 워크북 선물을 주었다. 그밖에도 빛과 그림자 놀이, 스티커 놀이 등 체험활동 공간이 있어 아이와 함께 오기 좋은 전시였다. 

- 편집부: 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