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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인 NFT> 작품 발표회,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QUAD

객원연구원

<서울예술인 NFT> 작품 발표 기자간담회
2022. 11. 16.(수) 오후 2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QUAD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창기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오후 2시, 서울문화재단 사업 <서울예술인 NFT> 작품 발표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사업에 참여한 갤럭시아SM 대표이사 이반석, 갤럭시아넥스트 대표이사 신동훈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서울문화재단의 간략한 사업소개와 진행과정을 소개한 뒤, 사업에 참여한 30명의 30종의 NFT작품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되었다.


 서울문화재단은 NFT의 진입장벽이 시각예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고 <서울예술인 NFT> 사업을 기획하였다. 이에 시각에술인을 제외한 연극, 무용, 전통, 음악분야로 지원대상을 선정하였고, 11월 18일(금)부터 서울문화재단(https://sfac.or.kr/nft/main.do)과 메타갤럭시아(https://metagalaxia.com)에 순차적으로 공개, 판매될 예정이다. 총 30종의 NFT 작품은 동일하게 50개의 한정 수량과 한 작품 당 30만 원에 책정되었다.



참여예술인(30명)
▶연극
극단 산울림(임영웅), 김남언, 김명곤, 남명렬, 박정자, 윤상화, 이혜연
▶무용
고블린파티(지경민), 김용걸, 김재덕, 김지영, 블랙토무용단(이루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장경민), 툇마루무용단(이동하), 차진엽
▶전통
민은경, 박경소, 박다울, 방지원, 사단법인 공명(서형원), 유홍, 이광수, 하윤주
▶음악
강순미, 김동현, 김상진, 박종훈, 서선영, 연광철, 이범주



<질의응답>


Q NFT의 열풍이 과열되었다가 현재는 그 열기가 식었습니다. 온라인상의 코인 시장의 불안정성과 투자와 투기의 성격이 분명한 공간에서 이번 예술인 NFT의 시장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이 듭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각예술의 NFT가 활발히 논의되고 이슈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연극, 무용, 전통, 음악 분야에서 NFT는 낯섭니다. 상대적으로 시각예술인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이에 시장경쟁을 떠나 새로운 복지제도로 지원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거래되는 가격을 동일한 금액으로 책정하였고, 결제 방법도 코인이 아닌 현금결제 시스템으로 구축하였습니다. NFT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줌으로서 단순한 예술인 지원금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Q 2, 3차 거래 유통에도 현재의 동일한 가격선이 유지되는 걸까요? 거래 형태도 개인 간의 거래가 가능한가요? 유통구조에 어느 정도 참여하고 예술가에겐 그 수익이 얼마나 돌아가나요?
 1차의 거래에선 30만 원으로 동일한 금액입니다. 그러나 2차, 3차는 자유로운 시장경쟁 원리에 맡깁니다. 개인과 개인 간의 판매도 가능합니다. 서울문화재단은 1차의 가격 상한과 거래 플랫폼에만 관여하고 그 이후의 유통구조엔 참여하지 않습니다. 1차에서 판매된 작품의 수입은 대부분 예술가에게 산정되어 6개월 후에 정산될 예정입니다. 2, 3차 이후 거래될 때에도 소정의 수익이 예술가에 돌아가는 시스템입니다. 


Q 이번 사업의 수익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이번 사업은 영구적으로 운영되나요?
 일정 판매 수입을 목표로 하지 않았습니다. 예술인의 새로운 시장의 접근성을 가까이한다는 후원의 측면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익 여부와 상관없이 NFT가 거래되는 플랫폼이 장기적으로 운영되길 소망합니다. 10년 후가 되어도 거래가 될 수 있도록 <서울예술인 NFT> 사업 지원을 정기적으로 새로운 예술가들의 NFT 제작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NFT 시장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장에 참가한 관계자 및 예술인(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QUAD 1층에 전시된 NFT 작품



 접근성이 어려운 예술인, 분야에 세로운 <서울예술인 NFT> 사업 지원은 새롭고 흥미롭다. 그러나 냉정한 시장경쟁 플랫폼에서 이번 제작된 NFT 작품의 판매 수익은 회의적이다.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서 수익 결과는 간과할 수 없다. 때문에 이번 작품의 퀄리티가 발표한 타겟층인 MZ에겐 매력적이지 않다. 시각예술인을 제외하지 않고 이들과 콜라보 형태로 진행하여 NFT의 퀄리티를 더 높였다면... 아쉬움이 남는다. 장기적으로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선 수익이 발생해야 한다. 구입 가치와 소장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의 고민이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예술인에게 새로운 기회와 장이 될 것이다.


작성: 신소연
museum@dalj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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