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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 않은 일상, 서울대미술관

김달진

소소하지 않은 일상

2022.10.21 - 11.27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대미술관은 코로나19 시국 이후 첫 국제 교류전으로 한국-프랑스 작가들의 작품 <소소하지 않은 일상>을 보여준다. 연약하고 불안정한 ‘우리 시대의 일상’에 집중한 회화 선보여 통한 새로운 시대의 ‘일상과 내면’에 주목자연과 일상의 관계를 주목하며 개인의 삶의 방식을 포착하였다.






프랑스의 저명한 미술 비평가이자 큐레이터인 프랑수아즈 독끼에르(Françoise Docquiert)와 서울대학교미술관의 공동 기획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9인과,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5인의 약 15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참여 작가들은 전시를통해 동시대 일상과 유리된 회화에 반하여, 보편적인 일상과 개인의 내면에 집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공동 큐레이터는 프랑수아즈 독끼에르(Françoise Docquiert)

참여작가 한국:  김참새, 노순천, 문채원, 박시월, 서제만, 이은영, 임춘희, 정성윤, 한상아 9명

프랑스: 로만 베르니니(Romain Bernini),  에디 뒤비엔(Edi Dubien), 앨리스 고티에(Alice Gauthier), 수잔 허스키(Suzanne Husky), 롭 마일즈(Rob Miles) (총14명) 


임춘희는 산책하며 보는 자연의 섬세한 변화를 그리고, 로만 베르니니(Romain Bernini)는 문명과 자연의 융합을 신비롭고 독창적인 색감으로 포착한다. 이은영은 기억 속 풍경을 시적인 방법으로 풀어내고 있다. 프랑스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잔 허스키(Suzanne Husky)는 인간과 식물, 지구(땅)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작업하며, 에디 뒤비엔(Edi Dubien)은

불안전한 인간이 자연의 품에서 위로와 생명력을 느끼는 순간을 포착한다. 정성윤은 주변 풍경과 평범한 삶의 장면을 담담하게 화폭에 담아낸다. 


노순천은 철사를 구부려 드로잉을 하듯 인물의 형상을 만들어내고, 영국 출신으로 현재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롭 마일즈(Rob Miles)는 일상의 공간을 다시점의 독창적 공간으로 풀어낸다. 한상아는 ‘작가’와 ‘엄마’의 정체성 속 혼란 마음을 먹과 물로 담아내고, 앨리스 고티에(Alice Gauthier)는 내면의 연약함과 불안함을 감각적으로 그려낸다. 김참새는 기쁨과 슬픔, 불안과 같은 감정의 변화를 톡톡 튀는 색감과 형상으로 그려내고, 박시월은 유리와 흑연이라는 이질적인 매체를 필두로 타인의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다. 문채원은 사용설명서나 안내서 형식을 차용해 일상 속 오류와 실수를 드러내며, 서제만은 어지러운 선과 번지고 흐르는 물감, 희미한 형상을 통해 일상을 그린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2022. 10. 21.(금) 15:00-17:00 프랑수아즈 독끼에르 공동 큐레이터의 특별 강연〈프랑스 동시대 미술 경향과 신진 작가들>과 출품작가 롭 마일즈, 앨리스 고티에 토크쇼

2022.10.22.(토) 14:00-16:00에는 큐레이터와의 전시관람


12월21일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프랑스 공동기획자는 누구인지? 작가 선정은 누가했는지?를 질문했다. 

유튜브 방송에 심상용 서울대미술관장, 임춘희 작가를 인터뷰했고 프랑수아즈 독끼에르, 롭 마일즈, 앨리스 고티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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