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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善도 악惡도 아닌展,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김달진

‘선善도 악惡도 아닌’展

2022.10.12-2023.1.8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이계영 관장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지난 10월12일부터 2023년 1월8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장욱진 예술의 대표적 화두인 ‘불사선(不思善)’을 바탕으로 기획한 ‘선善도 악惡도 아닌’展을 개최한다. 10월22일 오후 4시 개막행사는 금철완 양주부시장, 한상민 양주시의회부의장, 김동건 장욱진미술문화재단이사장, 장경수 유족대표의 인사는 내년에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2024년은 개관 10주년 행사가 있다며 양주시에 더 큰 지원을 요청했다. 양주시립미술관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윤진섭 미술평론가의 전시 치사, 참석자로 홍가이 예술철학자, 미술평론가 하계훈 이재걸, 이애선 전남도립미술관장, 미술사학자 이은기, 목수현, 권행가, 나점수 조각가, 이희숙 아트스페이스3 대표, 장욱진 유족 등 





장욱진 전시 전경,  <안 뜰>



곽인식 전시 전경, <작품62-102>


담당 김명훈 학예사의 전시해설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세 거장 장욱진(1917-1990), 곽인식(1919-1988), 최상철(1946-  )의 작품을 전시했다.‘불사선’은 대상을 편견없이 바라보라는 선불교의 화두이다. 나와 대상의 관계에 대한 성찰은 욕망을 바탕으로 맺어진 관계로부터 오는 정신적 공허함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장욱진, 곽인식, 최상철은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을 비우고 대상의 진정한 가치를 찾았던 작가들이다. 이들의 고뇌는 독창적인 작업 방식을 통해 형상적으로 환원된다.




최상철 <無物20-09>


 

기획전에서는 대상과의 관계 맺음에 대해 독창적인 방식으로 접근한 세 작가의 작품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진정한 관계란 무엇인지 깨닫고 삶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계영 관장은 “외부적인 가치를 좇지만 내면은 공허한 시대에 자신을 성찰하며 스스로에게 위로를 건네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옆에는 3월에 개관한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이 있으며 냇물이 흐르는 조각공원도 있어 가족 나들이로 좋은 미술관이다.



김달진 유튜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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