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왼쪽) 분명해야 할 말이 있었는데 There was a word that should have been clear, oil on canvas, 162.2×130.3cm, 2022
(중간) 슬픔에 대처하는 자세 Attitude coping with sadness, oil on canvas, 162.2×130.3cm, 2022
(오른쪽) In my beautiful garden, oil on canvas, 162.2×130.3cm, 2022
붓질 사이로 흐르는 마음은, 오지은의 그림 앞에서 이끼가 가득 낀 숲의 냄새와 잔과 잔 사이를 휘돌며 흐르는 그 날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건네받으며 형상을 획득한다.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 알지, 라는 속삭임이 오간다. 언젠가 이 그림을 끌어안고 울고 싶어지는 날이 올 거라는 예감은 나만의 복선이 아닐 테다. 그러니 눈이 아니라 가슴으로 보는 것이 회화일지도 모른다고, 클레의 말에 덧붙이고 싶다. (전시서문 중)
지겨울정도로 한 노래만 듣고 Repeating one song until feeling fed up with it, oil on canvas, 50×50cm, 2022
가까운 각자 Two individuals in close proximity, oil on canvas, 53×53cm, 2022
작가의 그림과 그 제목이 어쩐지 생활감정 밀착형이다.
누구와 경험한듯한, 느껴본듯한 이 분위기를 나도 알고 있다.
유기농 같은 사랑
사진, 글 - 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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