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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사: 타임워커 /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

김달진

부산현대미술관은 색다른 2개의 전시가 열린다.


시간여행사 타임워커 2021.4.23 - 8.29  부산현대미술관 3,4,5 전시실




타임머신을 타고 을숙도의 과거와 미래로 떠나보는 방탈출 콘셉트의 체험형 전시로 건축가, 미술가, SF소설가, 컨셉아티스트, 방탈출게임을 시도하는 게임형 인터미디어전시이다. 김진휘, 문진욱, 이완, 황문정, 안성석, 중앙대 FMA 연구소, 정이삭(건축가), 심너울(시나리오 작가), 김은서(컨셉아트 일러스트레이터) 가 참여했다.


《시간여행사 타임워커》의 내용은 시공간 거품 활용 기술로 제한적 시간여행을 개발한 가상의 여행사 “타임워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간여행 투어가 대유행을 하는 시기인 2031년이 시간적 배경이며, 시공간 거품이 유난히 많이 발생하여 여행상품이 집중적으로 개발된 을숙도가 그 공간적 배경이다. 타임머신 TW-07 탑승을 위한 별도의 을숙도플랫폼에서 여행은 시작한다. 


전시참여자들은 을숙도 시간여행을 하는 관광객이 되어 TW-07을 타고 이동 중 거품의 틈새로 불시착하게 된다. 다양한 시간대의 거품의 틈새는 현대미술가들이 각자의 창작 작품에 환경 이슈를 녹아내고 게임적 요소를 접목해 구현한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관광객들은 미션에 도전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현실로 다시 돌아오는 방법을 찾아내는 매력적인 플레이어 경험을 한다. 


   박정구 학예실장, 문규식 홍보주무관, 김성연 관장, 최상호 (지속 가능한 미술관 전시)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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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미술관 : 미술과 환경 2021.5.4 - 9.22 부산현대미술관 1전시실 및 야외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전은 환경 위기에 대한 의식이 증대되는 시대에 자원 집약적 스펙타클의 전시와 그러한 전시를 가능케 하는 미술관 제도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이 없다는 관찰에서 시작한다. 미술관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이 생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미술관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현실적 실천 방안 마련을 도모하기 위한 시도이자 실험으로써, 그 실험의 과정과 결과물을 공유하고 미래 미술관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전시이다.

의도는 미술관의 고통을 보여주거나 미술관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관건은 자본주의 세계 질서에 의해 보호되어온 미술관의 사실적 묘사와 그 참된 모습을 인정하는 것이다. 즉, 자본주의와 함께 생겨나고 마침내 보편화한 현재 미술관의 모습이 환경에 대한 폭력과 파괴의 대가로 유지될 수 있었다는 사실의 확인이 이루어져야 한다. 전시에서 주장하는 미래의 것은 기존의 것으로부터 출현해야만 하고, 일반적으로 기존의 것을 먼저 파악해야만 미래의 것으로 도달할 수 있다.


김복만, 김상진, 김수석, 김실비, 김안나(한국문화기술연구소), 김지훈, 김하늘, 김형현, 김호민, 바깥미술회 김보라, 바깥미술회 김창환, 바깥미술회 박봉기, 바깥미술회 정하응, 박영균, 박현기, 손상기, 송용, 신학철, 안규철, 옵티컬레이스, 윤형근, 이동시, 이명호, 이불, 이상원, 이용우, 이응노, 이주영, 임옥상, 장종완, 정진윤, 조재선, 주태석, 하민지, 허백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방송공사, 제주도립미술관(서성봉), 에이미 야오, 콜레티보, 코리 아칸젤, 코시마 폰 보닌, 에른스트 헤켈, 포르마판타스마, 기 드보르, 더 해리슨스, 하룬 미르자, 제니퍼 알로라 & 기예르모 칼자디야, 줄리엔 세칼디, 루크 윌름허스트, 마르테 에크네스, 션 라스펫, 소일 솔턴, 수 유 신, 월리드 베시티, 윌렘 드 루이즈, 타이베이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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