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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에서 미래로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전

김달진

전남도립미술관 2021년 3월22일 개관에 앞서  미리 진행하는 3월19일 기자간담회에 다녀왔다. 9시50분 여수행 비행기를 타고 여수 공항에 도착하니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나온 직원의 차를 타고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을 향했다. 작년에 개관 예정이었으나 올해로 미루어졌으며 작품구입심의회의로 다녀왔던 곳이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기자간담회는 이지호관장, 운영팀장, 이태우학예팀장과 학예사, 조병연 작가 등 7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지호 관장은 “예술은 인간이 자아를 성찰하고 흔적을 남기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며 ‘현대미술을 기반으로 전남의 예술 전통과 미래를 접목하는 글로벌 미술관’을 지향하는 전남도립미술관의 중심에는 ‘인간의 마음’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 관장은 COVID 19로 인해 모든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개관을 준비한 것은 무엇보다 지친 마음과 마음이 만나 서로를 위로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3월23일부터 일반 개관으로을 전라남도가 414억 원을 들여 옛 광양역사 자리에 1만 7,59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한 전남도립미술관은 9개의 전시실과 200석의 대강당, 교육실, 카페, 도서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장 면적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수장고는 항온‧항습‧보안 등 규모와 시스템 면에서 국제적이며, 전시장에 설치된 최고급 조명기구는 작품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원본의 색을 충실히 재현하였다는 설명을 들었다.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전에는 3개국 13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개관특별기획전으로 1부 : 의재 허백련과  남농 허건 2인전, 2부 현대미술작가 10인전 : 김선두, 이이남, 황인기, 김진란 & Baruch Gottlieb팀, 3부 : 외국작가  로랑 그라소(Laurent Grasso)전으로 구성되었으며, 전통과 전통을 현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에 거는 기대에 걸맞게 관련 작품이 대거 준비되어 있으며 그랑소 전시는 4개 전시실로 구성하였다. 예향의 전남에서 미래로 향하는 미술관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었다.


    김선두


   황인기


 조병연


  허진




    김달진, 이지호관장, 아트코리아 김한정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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