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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 《하종현》, 대전시립미술관

객원연구원

제17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전
《하종현》
2020. 9. 29.(화) - 12. 20(일)
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


전시장 입구

대전미술의 형성과 발전에 이바지한 고(故)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이동훈 미술상을 수상한 하종현의 작품세계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처음 선보였다.
 

전시장 전경

이번 전시는 한국 추상미술 단색화의 거장으로 알려진 하종현의 활동 초기부터 2020년 신작에 이르기까지 60여년 간의 화업을 압축해 작품 총 13점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세계와 한국현대미술사를 관통하는 맥락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탄생 67-1,2>, 1967, 캔버스에 유채, 콜라주, 200 x 300cm (2000년 재재작) 

하종현은 엥포르멜과 기하추상(1960-1969) 시기에 우리나라 최초로 기하 추상회화를 전개했다. 회화와 비회화의 경계에서 기존 관습을 탈피하고 억압에 저항하는 작품들을 실험해왔다.


<접합 91-61>, 1991, 마포에 유채, 120 x 120cm

그는 1959년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후에 <접합> 연작을 통해 독창적인 기법을 선보였다.


<접합 83-08 (A+B)>, 1983, 마포에 유채, 220 x 240cm

<접합> 연작은 그림을 앞에서 그린다는 틀을 깬다. 거친 올의 굵은 마대로 캔버스를 만들고 뒷면에 물감을 밀어넣어 천의 틈새로 생겨나는 독특한 조형성이 드러난다. 이는 서양화의 조형요소를 뒤에서 앞으로 드러나는 채색방법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적 회화와 융합한 시도이다.


<접합 20-09>, 2020, 마포에 유채, 100 x 100cm

배암법(背壓法)은 진흙과 지푸라기의 배합으로 바른 흙벽이나 한약재를 짤 때 천 틈새로 나온 진액 등 한국적인 정서와 미의식을 담고 있다. 


<작품 72-5(A), 72-5(B)>, 1972, 패널에 철조망 각 273 x 182cm

한국아방가르드(A.G. 1969-1974) 시기에 당시 시대상을 상징적으로 고발하고 저항하는 작품이다.



<이후 접합 12-1>, 2012, 캔버스에 유채, 콜라주, 366 x 244cm


<이후 접합 12-2>, 2012, 캔버스에 유채, 콜라주, 366 x 244cm

다양한 방식과 변화를 시도한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접합 08-101>, 2008, 마포에 유채, 콜라주 244 x 366cm

80대 중반의 작가는 현재에도 자신만의 조형언어와 변화를 모색하고 창작의 열정을 계속해나갈 것임을 전한다.

 조은정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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