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은 2019년 4월에는 국내 최초로 사장교와 현수교를동시에 배치한 총 길이 10.8㎞에 달하는 천사대교가 개통되었다. 군내 1004개 섬 가운데, 825개 섬을 잇는 연륙·연도교 사업을 통해 접근성을 개선해나가고 있는 중인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 경관과 함께 문화자원 발굴을 위해 문화기반 시설에도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바다 위의 꽃 낙원 ‘플로피아(Flower+Utopia) 신안’과 함께 민선 7기 박우량 군수가 추진하는 신안군의 브랜드 시책사업인 ‘1島 1뮤지움’은 신안군 일대에 박물관 12곳, 미술관 11곳, 복합문화관광타운 1곳 총 24개소를 연결하는 대형아트프로젝트이다. 

박우량 군수는 민선 4, 5기를 거쳐 다시 7기 군수로 강력한 의지로 추진 중이며 문화예술  이승미 총괄감독은 과거 국립현대미술관 교육관, 인천아트플랫폼 관장, 해남 행촌미술관장을 역임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11개곳 완공, 11개곳 추진, 2개곳은 계획 중이며, 주제도 갯벌생태, 조개, 수석, 바둑, 인권평화 등 다양하다. 이승미 감독은 '인구 4만의 도시에서 감당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얀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가는 단계이고 신안, 한국을 떠나 세계적으로 새로운 비약을 꿈꾸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신안 출신 한국화가 우암 박용규 화백의 작품 기증을 통해 건립된 저녁노을미술관, 흑산도 출신 한국화가 박득순이 설립한 박득순 미술관, 철새도래지 흑산도애 370여 점의 새조형물을 전시하는 새조각박물관, 천사형상 조각 318점이 설치된 천사상미술관, 암태도 폐교를 리모델링한 에로스서각박물관을 포함하여 먼저 개관한 12개의 뮤지움 또한 천사 대교 개통이후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기관 입장료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꾀하여 대다수 주민이 바라는 1차 산업인 농·수산업도 함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김환기 고택 / 볼거리가 너무 부족하다.

     퍼플 섬 / 보라색 다리와 보라색 화단

    무한의 다리

  뮤지엄파크 주변의 양산해변

이번 신안군 문화예술 언론인 팸투어는 10월16일  압해도 분재공원 및 최병철 분재기념관, 저녁노을미술관(박용규미술관), 안좌도 김환기 생가 와 퍼플 섬, 무한의 다리 와 인피니또미술관 (조각가 박은선과 건축가 마리오보타) 부지, 자은 뮤지엄파크와 양산해변, 신안 역사문화 강연(목포대 최성한 교수), 10월17일 1004섬수석미술관, 세계조개박물관, 병풍도 12사도 순례길,맨드라미 공원, 점심식사 후 목포를 거쳐 서울로 상경했다. 환기 생가만 있는 공간에서 그간 이야기를 12여명 기자단은 사안을 들었는데 신안군은 환기 재단과 문제를 풀어 기념비적인 볼거리, 스토리텔링도 급선무로 필요한 시점이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여유롭고 안전한 여행이 가능한의 신안군 뮤지움이 힐링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이다. 일본에서 먼저 '예술의 섬'으로 유명세를 끌었던 나오시마처럼 주민과 예술인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신안의 뮤지움을 기대한다.

 1004섬 수석미술관

 세계조개박물관

    12사도 순례길에서 교회 

  12사도 순례길 베드로의 집 / 12 제자의 이름을 가진 건축물로 작가들이 참여했다.

   12사도 순례길 유다 다대오의 집 /  신안군 문화예술 언론인 팸투어에 참여한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