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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으로 보는 현대 한국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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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구기호609.11/이641ㅂ
  • 저자명이영욱ㆍ김경연ㆍ목수현ㆍ오윤정ㆍ권행가ㆍ최재혁ㆍ신정훈ㆍ권영진ㆍ유혜종 지음
  • 출판사메디치미디어
  • 출판년도2023년 1월
  • ISBN9791157062799
  • 가격40,000원

상세정보

미술에 관한 비평문을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을 들여다본다. 19세기 말부터 1990년대에 이르는 100년 사이의 비평문에서 138편을 선별해 엮었다. 최근까지의 연구 성과를 근거로 핵심 논점에 집중해 골랐으며, 현대 한국미술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게 했다. 각 시기의 미술 비평가의 고민•질문, 그리고 지향점과 견해 차이가 드러난 비평문을 통해, 당시 미술계의 정황을 깊게 이해하고, 전•후 시기의 담론과 비교하여 맥락이나 연결을 살필 수 있다. 무엇보다 1950년대 이전의 접하기 어려웠던 비평문들을 직접 만날 수 있게 해준다. 8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4-6개의 소주제에 상응하는 비평문으로 구성되는 내용에는, 비평문만으로 가늠하기 힘든 사회문화적•미술사적 배경과 소주제 채택 근거 소개를 덧붙였다. 또한 글마다 달아 둔 간단한 해제가 해당 비평문의 의미를 더 분명히 한다. 72편의 도판도 함께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책소개

개항 이후 100년, 아름답고 논쟁적인 현대 한국미술사를 한 권의 책으로!

주례사 비평이 아닌 치열하고 성실하고 신랄한 비평의 말들!

이제 정신의 격투를 담은 전설적인 비평문들을 직접 읽는다


01. 《비평으로 보는 현대 한국미술》은 어떤 책인가?

《비평으로 보는 현대 한국미술》은 제목 그대로 미술에 대한 비평문을 모아 그것으로 한국의 근현대미술을 들여다보려는 비평문 모음집이다. 19세기 말 서구의 ‘모던 아트’가 이 땅에 도입된 이래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100년 어간의 미술 비평문 중 138편을 선별해 편집했다. 신문기사나 선언문 혹은 광고 문안 등의 텍스트들이 일부 섞여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비평문이다.

1970년대부터 한국 근현대 미술사 관련 저술들이 출간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적지 않은 관련 저술들이 나와 있지만, 현대 한국미술의 흐름을 좀 더 체계적으로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교재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기존의 한국 근현대 미술사 관련 저술들은 방법론적으로 양식사의 틀을 크게 넘어서지 못하거나, 흐름을 구성하는 틀이 단순하고 평면적이어서 자료집 성격이 두드러지거나, 논문 모음집에 가까워 전반적인 개괄이 어렵거나, 혹은 다루는 시기가 한정되어 현재의 관심사와 충분히 연결하기 어려운 등 아쉬운 요소가 많았다.

《비평으로 보는 현대 한국미술》은 최근까지 쌓인 연구 성과에 근거하면서, 핵심 논점에 집중하여 비평문을 선별하고, 그러는 가운데 현대 한국미술의 흐름을 좀 더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끔 다양한 노력을 경주했다. 또한 가능한 한 연대를 현재와 가깝게 끌어올려 연속과 변화를 가시화하면서 현대 한국미술의 전반적인 흐름을 밝히고 있다.


02. 비평문을 선별해 모았다니 독특하다. 왜 그런 방식을 택했는가?

비평문은 해당 시기 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일차적이고 직접적인 근거다. 비평문은 각각의 시대에 비평가(미술계)가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질문했는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려 했는지 등 미술활동/작가/작품을 둘러싼 사유와 지향점, 그에 대한 입장의 차이 등을 담고 있다. 따라서 당시의 미술계 정황을 깊이 있게 알려줄 뿐 아니라, 같은 시기의 서로 다른 입장이전 이후 시기의 견해들과 비교하여 미술을 둘러싼 담론의 맥락과 계열, 연속과 변화를 선명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 통상적인 미술사 서술과 달리 비평가들의 생생한 육성은 마치 당시의 미술 현장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 같은 생동감과 즐거움을 준다. 또한 해당 비평글이 전하고자 하는 논리만이 아니라 거기 담긴 개인의 구체성(문체 등)은 당사자들이 의식한 사안 못지않게 의식하지 못한 시대상황의 기미들을 감지할 수 있게 해주며, 이를 통해 독자의 해석적 상상력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원문 그대로 소개되는 일이 드물었던 1950년대 이전의 비평문들을 선별해 실음으로써 독자들이 그동안 제목이나 일부 정보만 전해오던 전설적인 비평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각 비평문들을 읽어보면 비평가나 기자, 미술작가 등 글쓴이들이 얼마나 치열하고 성실하게 자기가 직면한 당대의 미술상황을 고민하고 그것을 글로 옮겼는지 잘 느껴질 것이다. 요즘의 주례사 비평과 달리 신랄한 언어와 표현으로 자신의 미술적 사유를 전개하고 있어, 또 다른 읽는 재미를 준다.


03. 책은 어떤 방식으로 구성하였나?

편저자들은 우선 개항 이후 ‘미술’이 이 땅에 들어온 이래 1990년대 이르기까지 약 100년의 시간대를 중심으로 현대 한국미술의 흐름을 총 8개 장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각 장마다 해당 시기를 특징짓는 4–6개의 소주제를 채택하고 그에 상응하는 비평문을 선별해 실었다. 각 장의 서두에는 각 시기를 개괄하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 시대 개괄을 통해 비평문만으로는 가늠하기 힘든 해당 시기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미술사적 배경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소주제 채택의 근거를 밝혔다. 또 선택된 글(비평문 원문)마다 글의 요지와 집필 맥락을 알려주는 간단한 해제를 달아, 해당 비평문들이 쓰인 맥락과 의미를 좀 더 분명히 전달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이해가 힘든 용어나 알기 어려운 사건들의 경우 각주 등을 만들어 좀 더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으며, 각 비평문이나 해당 시기의 미술 상황을 이해하기 쉽도록 72편의 도판을 골라 실었다.


04. 구체적으로 책을 만드는 작업은 어떠했나?

책 작업은 서구식 ‘미술’이 처음 도입되는 189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100여 년을 8개의 연대기적 장으로 나누어 각각의 필자가 한 장씩 책임을 맡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서문은 이영욱이 썼고, 1장부터 순서대로 목수현, 오윤정, 권행가, 최재혁, 신정훈, 권영진, 유혜종, 신정훈이 각각 해당 장을 맡아 시대 개관을 집필하고 시대별 주요 문헌을 선별했다. 예외적으로 신정훈은 5장과 8장 두 장을 맡았고, 김경연은 모든 장에 걸쳐 ‘동양화’ 혹은 ‘한국화’라는 명칭으로 전개된 전통화단의 변천을 면밀하게 일관된 흐름으로 연결해주었다.

수록하는 비평문은 원문의 문체나 어감을 최대한 살려 소개하려 하였으며, 전문을 다 싣기 어려운 긴 글은 주요 부분을 발췌하여 수록하였다. 한자 및 해방 이전 옛 한글은 원문의 흐름을 흩트리지 않는 범위에서 현대 한국어로 옮기고 필요한 경우 각주를 두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또한 지면상의 한계로 소개하지 못한 글들은 책 뒷부분에 ‘더 읽을거리’를 목록으로 제공하여 좀 더 심도 있는 독서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현대 한국어와 다른 외래어 표기의 경우 원문 표기를 그대로 두되 각주를 통해 부가 설명을 제공하고, 몇몇 유명 작가명의 경우 현대 한국어로 표기했다.


05. 제목에서‘한국 근/현대미술’이 아닌 ‘현대 한국미술’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어떤 맥락인가?

조선/한국에 서구식 미술제도가 도입된 이래 이곳 한국의 미술은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해왔다. 그리고 이같은 변화를 특정하거나 조망하기 위해 근대미술, 현대미술, 동시대 미술과 같은 용어와 개념이 사용되었으며, 시기 구분 등과 관련해서도 많은 논쟁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이러한 용어와 개념의 적합성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이 생겨나고 있다. 21세기로 들어와 시각문화 환경이 격변하고, 미술의 구성과 위상이 확연히 달라진 것이 원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이 아닌 ‘현대 한국미술’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자 했다.

기존의 접근과 다음 두 가지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하나는 근/현대를 구분하지 않고 ‘현대’로 통합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이라는 공간을 지시하는 용어와 ‘현대’라는 시간을 지시하는 용어의 위치를 뒤바꾼 것이다. 이 두 가지 변화는 서로 연결되어 작동한다. 이 경우 우리는 서구미술의 도입 이래 이곳 한국미술을 현대라는 시대의 변천과 뒤얽히면서 연속성을 갖고 진행된 것으로 조망할 수 있다.

‘현대 한국미술’이라는 틀로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바라보는 것에는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그동안 관성적으로 해방을 전후해 근/현대미술을 나누던 관행에서 생긴 난관을 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실질적으로 단절이 크지 않은 시기들을 강력한 구분선으로 나눔으로써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기준을 제시하기 힘들었던 어려움이나, 시간이 흘러 계속해서 새로운 사회·문화적 전환이 생겨나 이러한 근/현대 구분이 포괄해야 할 시간대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까다로움 등이 그렇다.

또한 ‘현대 한국미술’이라는 틀은 ‘한국’이라는 공간 규정을 앞세워 이곳 미술의 변화를 지나치게 ‘내적 발전’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문제점을 벗어나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이 용법은 지난 시기 한국미술의 흐름을 지역 간의 상호 영향 관계 속에서 형성된 ‘동아시아 현대’라는 지평 안에서 살펴보기에 유리하다. 그런가 하면 100여 년간의 시대 상황을 현대라는 단일 규정으로 묶어냄으로써(물론 이 규정 안에서 우리가 8개의 시기로 나눈 것처럼 하위 범주를 활용한 시기 구분은 가능할 것이다), 현재와 과거의 미술을 연속성 속에서 심도 있게 살펴보는 일에도 적합하다. 이를 통해 그간 작가들이 이루어낸 성취들을 좀 더 입체적으로 심도 있게 살펴보거나, 혹은 굴절된 인식으로 부당하게 잊혀진 작가를 새로이 주목하는 일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지은이 | 이영욱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대 말부터 미술평론가로 활동해왔으며, 미술비평연구회 회장, 전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대안공간 풀 대표, 현대미술사학회 회장 등의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문화운동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민중미술, 아방가르드미술, 포스트콜로니얼리즘, 공공미술, 전통과 미술 등 다양한 주제들과 관련하여 번역과 비평, 논문 쓰기를 계속해왔다. 주요 평문으로는 「아방가르드/아방가르드/타방가르드」, 「앉는 법: 전통 그리고 미술」 등이 있다.

지은이 | 김경연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이응노미술관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이동훈 평전』(열화당, 2012), 공저로 『표구의 사회사』(연립서가, 2022)가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1970년대 한국현대동양화 추상연구」, 「‘보편회화’ 지향의 역사?20세기 전반 동양화 개념의 형성과 변모에 대하여」, 「이응노의 1970년대 서예적 추상과 민화 문자도」 등이 있다.

지은이 | 목수현

한국근현대미술과 시각문화를 중심으로 동시대를 바라보는 눈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며 강의하고 있다.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부설 근현대미술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근현대의 국가 상징을 주제로 『태극기 오얏꽃 무궁화: 한국의 국가 상징 이미지』(현실문화연구, 2021)를 썼으며, 주요 논문으로 「경계에 선 정체성: 개혁개방 이전과 이후의 중국 조선족 미술」, 「‘한국화(韓國畵)’의 불우한 탄생–미술의 정체성을 둘러싼 표상의 정치학」 등이 있다.

지은이 | 오윤정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 미술사학과에서 일본 근대미술과 시각문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1920년대 일본 아방가르드 미술운동과 백화점」, 「1930년대 경성 모더니스트들과 다방 낙랑파라」, “Oriental Taste in Imperial Japan: The Exhibition and Sale of Asian Art and Artifacts by Japanese Department Stores from the 1920s through the early 1940s” 등이 있다.

지은이 | 권행가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근현대미술과 시각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 『이미지와 권력: 고종의 초상과 이미지의 정치학』(돌베개, 2015)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1930년대 고서화전람회와 경성의 미술시장」, 「컬렉션·시장·취향: 이왕가미술관 일본근대미술컬렉션 재고」, 「자유미술가협회와 전위사진: 유영국의 경주사진을 중심으로」, 「북한 수예와 여성미술」, 「근대 남성의 몸 만들기와 미술해부학적 지식: 이쾌대의 〈미술해부학 노트〉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지은이 | 최재혁

일본 도쿄예술대학에서 일본·동양미술사를 전공하고 근대기 일본과 괴뢰국 만주국 사이를 경합·교차했던 시각표상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근현대미술 연구와 일본 예술서 및 인문서 번역 작업을 하며 출판사 ‘연립서가’에서 책을 만든다. 공저로 『아트, 도쿄: 책으로 떠나는 도쿄 미술관 기행』(북하우스, 2011), 『美術 日本近現代史: 制度 言? 造型』(東京美術, 2014), 『서경식 다시 읽기』(연립서가, 2022)가, 주요 번역서로 『베르메르, 매혹의 비밀을 풀다』(돌베개, 2005), 『무서운 그림 2』(세미콜론, 2009), 『나의 조선미술 순례』(반비, 2014),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한권의책, 2014), 『나의 일본미술 순례 1: 일본 근대미술의 이단자들』(연립서가, 2022) 등이 있다.


지은이 | 신정훈

미국 빙엄턴 소재 뉴욕주립대 미술사학과에서 1960년대 이후 서울의 변화와 미술의 전환이 교차하는 지점들을 조명하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박사후연수연구원 및 한국예술종합대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학술연구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협동과정 미술경영의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묵, 김수근, 김구림, 현실과 발언, 최정화, 박찬경, 성남프로젝트, 플라잉시티에 대한 논문과 에세이가 있다. 공저로 『한국미술 1900?2020』(국립현대미술관, 2021), Interpreting Modernism in Korean Art(Routledge, 2021), Collision, Innovation, Interaction: Korean Art from 1953(Phaidon, 2020)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기계, 우주, 전자: 1960년대 말 한국미술과 과학기술」, 「모방과 필연: 1950-60년대 한국미술비평의 쟁점」 등이 있다.


지은이 | 권영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1970년대 한국 단색조 회화 운동」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저로 『아르코 미술 작가론: 동시대 한국미술의 지형』(학고재, 2009)이 있으며, 주요 번역서로 『현대예술로서의 사진』(시공사, 2007), 『지역예술운동: 미국의 공동체 중심 퍼포먼스』(열린책들, 2008)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한국적 모더니즘’의 창안: 1970년대 단색조 회화」, 「1970년대 한국 단색조 회화: 무한 반복적 신체 행위의 회화 방법론」,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의 추상 아카데미즘」 등이 있다.


지은이 | 유혜종

미국 UCLA에서 미술사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코넬대학에서 1980년대 한국현대미술에 관한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로는 「신학철의 〈한국현대사–초혼곡〉 연작(1994–5)과 ‘5월 광주’의 동시대화」, 「“미술적 상상력과 세계의 확대”: 오윤의 현실주의와 몸의 탐구」, 「대안의 근대성을 기획하며: 김윤수의 1970년대 비평문과 『창작과 비평』」 등이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양대학 융합교양학부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서문: ‘현대 한국미술’을 읽는 한 방법_이영욱


1장 1890-1910년대: ‘미술’이라는 개념과 틀의 형성_목수현, 김경연

1890–1910년대 미술계와 비평문

1. ‘미술’ 용어의 등장

2. 미술교육 제도의 변화

3. 전통 화단과 ‘서화’ 인식의 변화

4. 유학생과 새로운 제도를 통한 미술 인식

5. 사진과 시각적 사실성의 인식


2장 1920년대: 아카데미즘, 모더니즘, 프로미술의 동시 출현과 ‘동양화’의 창안_오윤정, 김경연

1920년대 미술계와 비평문

1. 《조선미술전람회》를 통한 ‘미술’의 제도화

2. 조형을 통한 내면 표현에의 관심

3. 프롤레타리아미술 논쟁

4. ‘동양화’의 창안과 ‘회화’의 모색


3장 1930-1945년: 조선적 모더니즘_권행가, 김경연

1930–1945년 미술계와 비평문

1. 주관의 재발견, 서양에서 동양에로

2. 모더니즘과 전통

3. 동양화의 현대성 추구

4. 현대・추상・전위

5. 신체제 미술과 시각문화


4장 1945-1953년: 탈식민 과제로서의 민족·민주주의 미술_최재혁, 김경연

1945–1953년 미술계와 비평문

1. ‘민족미술론’: 일제 식민 잔재 청산과 전통론

2. ‘민족미술’로서 동양화의 재정립

3. ‘민주주의적’ 미술: 미술 대중화론의 모색

4. 해방기의 창작과 비평


5장 1953-1970년: 전후 현대미술의 토대 놓기_신정훈, 김경연

1953–1970년 미술계와 비평문

1. 현대·추상·전위의 재규정, 표현적인 것의 부상

2. 앵포르멜의 확산과 현대미술의 토대 형성

3. 미술의 국제화, 조국의 근대화, 실험의 에토스

4. 한국미술의 반성, 모더니즘과 현실주의 구도의 시작


6장 1970년대: 전통과 결합한 추상, 한국적 모더니즘을 넘어선 도전_권영진, 김경연

1970년대 미술계와 비평문

1. 서구 근대 비판, 전통의 재발견

2. 백색 미학의 성립

3. 동양화? 한국화?

4. 행위와 개념, 극사실회화, 현실주의


7장 1980년대: ‘현실주의’로의 전환_유혜종, 김경연

1980년대 미술계와 비평문

1. 한국 근현대미술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제도비판

2. ‘현실’이라는 미술의 화두와 실천들

3. 전환기의 한국화: 탈동양화

4. 사회적 발언이자 삶의 표현으로서의 미술

5. 현실주의 미술의 확장과 ‘민중미술’

6. 혁명의 시대에서 전지구적 동시대로


8장 1990년대: ‘포스트-모던’이자 ‘포스트-민중’ 시대의 한국미술_신정훈

1990년대 미술계와 비평문

1. 냉전 구도를 넘어서: ‘포스트’의 미술들

2. 대중소비사회 혹은 대중매체시대의 미술: ‘신세대’와 ‘테크놀로지’(혹은 ‘매체’)

3. ‘개념’의 부상과 모더니즘에 대한 새로워진 관심

4. 세계화 속 한국미술: 기회인가 덫인가

5. 미술의 새로운 정치적 상상력: 문화정치, 여성주의, 공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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