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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색의 역사와 한류 콘텐츠화

  • 청구기호비공개
  • 저자명주미경ㆍ심영옥 지음
  • 출판사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 출판년도2022년 8월
  • ISBN9788982227128
  • 가격22,000원

상세정보

한국•중국•일본의 전통 색채가 가진 유사점•차이점을 비교 분석하고, 한국 전통 색채만의 고유한 특징을 찾아 콘텐츠화하는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먼저 한•중•일의 시대별 전통 색채를 비교하고, 1945년부터 현재까지 산업디자인 부문에서 사용된 색채 이미지와 전통 색채 활용 현황을 살폈다. 끝으로 앞으로 활용할 만한 전통 색채와 방법을 알아본다.

책소개


“한국의 전통 색채가 컬러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한·중·일 삼국의 전통 색채가 지닌 유사점과 차이점을 통해

한국 전통 색채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콘텐츠화 방안을 제시하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 색채가 지닌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한국 전통 색채의 고유성을 규명하고, 한국 색채디자인 콘텐츠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책. 한국의 전통 색채를 활용한 색채디자인의 역사와 변천 과정, 우리 생활 곳곳에 전통 색채디자인이 활용된 사례를 분석했다. 한국의 전통 색채를 콘텐츠화해 한국의 색채미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심영옥 경희대 미술교육과 교수와 삼육대 아트앤디자인과 주미경 교수가 뜻을 모았다.


이 책은 한국의 전통 색채를 일본과 중국의 전통 색채와 비교하여 한국 고유의 전통 색채에 대한 독자성과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색채 이미지의 개념을 명확히 제시하고, 한국의 전통 색채가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활용되어 콘텐츠화되었는지 살펴본다.


기존 도서는 한국 전통 색채를 단순히 소개한 책이 대부분으로, 우리나라 역사에서 면면히 지탱해오고 있는 전통 색채가 시대별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그 흐름을 알 기회가 많지 않았다. 『전통색의 역사와 한류 콘텐츠화』는 한국, 중국, 일본 삼국의 전통 색채가 지닌 유사점과 차이점을 통해 한국 전통 색채의 정체성을 규명했다. 특히 한국 전통 색채디자인의 콘텐츠화 방안을 제시해, 향후 한국의 전통 색채가 범세계적, 융합적 디자인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 책은 한국의 색채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 한국의 전통문화와 전통색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동아시아 삼국의 전통 색채 비교를 통해 본

한국 전통 색채의 정체성

2000년대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이 인간 활동을 대신하면서 인간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정서적인 영역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특히 국가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갖추는 것은 국민으로서 자신감과 자부심을 품게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전통의 의미를 재인식하고 한국 전통 색채디자인을 활성화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에 한국의 전통 색채를 콘텐츠화해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주미경 삼육대 교수와 심영옥 경희대 교수가 뜻을 모았다.


『전통색의 역사와 한류 콘텐츠화』는 한·중·일 전통 색채와 한국 전통 색채의 활용 변천사를 통해 한국 색채디자인의 콘텐츠화 방안을 제시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 색채를 시대별로 비교하고, 1945년 해방 이후 현재까지 산업디자인에서 색채 이미지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전통 색채가 다양한 컬러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살펴본다. 또한 현대와 조화를 이룬 전통 색채를 발견해내, 다가올 미래에 전통 색채 이미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한국 전통 색채의 사상적 배경, 한국인의 색채 감상과 미의식, 일상생활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전통 색채를 살펴보았다. 둘째, 동아시아 삼국, 즉 한국, 중국, 일본은 대체로 전통 색채의 역사적 배경이나 전통 색채인 오방색에 대한 인식이 비슷한데, 삼국의 전통 색채의 개념이나 인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내어 한국의 고유성과 독자성을 규명했다. 셋째, 한국 전통 색채디자인의 콘텐츠화를 위한 주요 요인을 분석했다. 넷째, 1945년부터 2000년대 이후까지 한국 전통 색채디자인의 변천 과정, 시대별 색채디자인의 특징과 사례를 조사, 분석했다. 다섯째, 한국 전통 색채디자인의 콘텐츠화 방안을 제시해, 향후 한국적 전통 색채가 융합적 디자인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세계가 하나인 것처럼 문화는 국가의 위상을 좌우한다. 한국의 전통 색채가 범세계적인 색채디자인으로 콘텐츠화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지향적인 산업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색채디자인의 역사를 통해

한국 전통 색채인 오방색의 정체성을 규명하다

한국의 전통 색상은 오방색에 기반한 오방정색과 오방간색을 중심으로 한다. 그런데 한국, 중국, 일본 모두 오방색을 전통 색채로 보고 있으며, 오방색의 근원을 중국에서 찾고 있어 한국 고유의 전통 색채에 대한 정체성이 모호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동아시아 삼국에서 사용하는 전통 색채와 차별화되는 한국 전통 색채디자인의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오방색이 한국 전통 색채로 자리매김하는 이유를 규명했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 민족이 즐겨 사용하던 오방색과 은근미를 담은 담조색, 자연에서 얻은 옥색, 비취색 등 우리 민족의 색채 호상에서 이루어진 색채 이미지를 한국의 전통 색채로 볼 수 있다. 한국인의 생활 의식 속에는 오방색이 일상적이고 다정다감한 색으로 인식되었다.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고구려 고분벽화, 고려불화, 조선시대 화조화, 산수화, 민화 등 회화작품에도 오방색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이 오방색에 자연환경에서 찾은 옥색, 비췻빛 청자색 등을 더하여 한국의 전통 색채로 고유성을 갖게 되었다. 오방색의 미감은 한국 미술의 독창적 미의식으로 인식할 수 있는 근거가 되며, 나아가 새로운 시각의 풍요로운 색채 문화를 형성하는 기반이 된다.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에는 색채 문화에 대해 소극적이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단순한 흑백 위주의 문화로 무질서한 색의 남용을 자제하는 등 색채 문화가 획일적이고 빈약했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과 환경 속에서도 오방색은 사회적 관습과 규범, 교육적 가치관 등 문화적인 면에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유교적 사상의 엄격한 금색(禁色) 제도 속에서도 민요와 민담에는 오색 무지개, 무지개떡, 노랑 저고리, 분홍치마 등 누구나 공감하는 색채 단어가 등장한다.


한국 전통 색채디자인의 변천 과정을 제대로 알고 시대별로 그 특징을 이해하는 일은 우리 문화의 위상을 세우는 것과 비례한다. 그러므로 가장 한국적인 색채를 찾아서 한국적 디자인의 독창성과 독자성을 확립하는 것이 현재와 미래의 과제다.


한국의 전통 색채를 어떻게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인가?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색채 이미지 콘텐츠화를 위한 방안!

현대사회를 흔히 컬러 시대라고 한다. 색채디자인은 국가 산업이나 경제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실제로 한국의 전통 색채를 콘텐츠화하는 작업은 해방 이후부터 이루어졌으며, 한국 전쟁으로 폐허가 된 상황에서도 한국의 경제발전과 위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통 색채를 적용한 제품을 제작해왔다. 특히 21세기에 이르러 전통 색채디자인의 콘텐츠화가 한국의 위상과 경제 창출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색은 선이나 형태 등과 함께 조형물의 미적 가치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조형 요소다. 인간은 색을 통해 정서를 표현하고 감정을 전달하기에, 색은 인간 생활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또한 전통 색채는 한 민족, 한 시대의 문화 척도로서 선조들로부터 영속되어 오고 있는 무의식적 잠재력이므로, 이것을 복원하여 콘텐츠화한다면 보다 풍요로운 감성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전통색의 한국적 정체성을 더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전통 색채를 세계화해야 한다. 한국 전통 색채디자인을 한류로써 콘텐츠화하려면 첫째, 한국 전통 색채에 다섯 가지 계열색을 두되, 한국 토양과 자연에서 추출할 수 있는 색과 형용사적 의미를 합한 색으로 한국전통색상표를 만들어서 중국과 일본의 전통 색채와 차별화해야 한다. 둘째, 세계 공용의 색채를 사용하기보다는 한국적인 희귀성과 실용성을 갖추어야 하며, 문화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 간, 인간 간 소통과 교류 목적의 전통 색채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셋째, 색채 이미지를 콘텐츠화해 현대사회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전통 색채 이미지를 제품이나 홍보용 로고, 포스터 등 다방면에 적용한다면 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한류 문화 콘텐츠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다.


세계가 하나가 된 것처럼 문화가 글로벌화할수록 국가의 위상을 좌우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 선조와 현재의 우리가 무언중에 만들어온 한국 전통 색채에 대한 인식이 재정립되고, 제품디자인이나 실생활 전반에도 전통 색채의 활용도가 증가하여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것이 한국적인 색채디자인이구나’ 하고 알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 색채가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해본다.


지은이 | 주미경

삼육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과 명예교수. 뉴욕공과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아트 전공(New York Institute of Technology, Communication Arts), 경희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삼육대학교에서 대외협력처장과 문화예술대학장, 초대 박물관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립항공박물관 이사, 낫씽디자인그룹 이사, 한국색채연구소 소장, 한국예술치료학회 회장, 한국조형교육학회 이사,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오물딱쪼물딱’, ‘불멸의 빛 하인두’ 외 박물관·미술관 기획, 중앙119구조본부 색채계획, 플라시도 도밍고 공연공간 색채계획 등 다양한 전시와 기획에 참여했다. 도시환경색채, 도시재생디자인, 경관디자인, 문화유산, 박물관 기획, 실버 색채교육 및 다양한 기업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구논문으로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서비스마케팅의 성공」(공저) 외 다수가 있다.

지은이 | 심영옥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부원장 겸 미술교육전공 전임교수.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 석사, 동 대학원 미술학 석사, 동 대학원 사학과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된 한국조형교육학회 회장,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동서미술문화학회 편집위원장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겸하고 있다. 미술교육이론과 예술문화진로교육, 노인미술교육, 영아미술교육 등 제반 미술교육 관련 연구를 비롯하여 한국 미술의 역사 연구 및 미래사회에 대비한 진로교육의 대처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미술사를 보다』, 『창의·융합형 인재로 키우는 예술문화 직업과 진로교육』(공저), 『다문화 미술활동』(공저), 『노인미술교육이론과 실제』(공저)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책의 집필 의도와 방향


제1부 한국 전통 색채와 전통색

1 전통 색채란 무엇인가

2 전통 색채의 사상적 배경

3 자연환경과 역사적 배경

4 한국인의 색채 감성과 미의식

5 생활 속에 반영된 한국의 전통 색채


제2부 동아시아 삼국의 전통 색채와 색채디자인

1 중국의 전통 색채

2 일본의 전통 색채

3 근현대 이후 동아시아 삼국의 전통 색채디자인 콘텐츠


제3부 한국 전통 색채디자인의 발전과 한류 콘텐츠화

1 한국 전통 표준색의 적용

2 국가 이미지와 정체성 상승 효과

3 산업 경쟁력과 문화 콘텐츠화의 기초 마련


제4부 한국 전통 색채디자인 콘텐츠의 활용과정과 사례

1 색채디자인 콘텐츠화의 변화

2 시기별로 살펴본 한국 전통 색채디자인 콘텐츠 활용 사례

3 한국 전통 색채디자인 콘텐츠의 시대별 주요 특징


나오며

미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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