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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2)조선총독부박물관과 식민주의 - 식민지 역사의 재현과 문화재 관리

  • 청구기호600.15/오64ㅈ;2022
  • 저자명오영찬 지음
  • 출판사사회평론아카데미
  • 출판년도2022년 2월
  • ISBN9791167070470
  • 가격27,000원

상세정보

제국 일본의 이데올로기를 생산해온 주요 조직이었던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역사와 특성을 다뤘다.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설립 과정과 소장품의 취득 과정, 지향점•활동 등 역사의 규명과 실체•내용 연구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의 이해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그 시작부터 끝까지 재현하여, 국립중앙박물관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자 한다.

책소개


제국 일본의 ‘동양’ 재패 이데올로기를 만든 주요 조직을 

중심으로 식민사학의 실체와 역사 왜곡의 뿌리를 파헤친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를 출간하다!  

일본제국은 한국의 국권을 빼앗은 뒤 식민지로 영구 통치하기 위해 한국사를 왜곡하였다. 한국은 반도라는 지리적 조건으로 대외적으로 자주성을 잃고 대내적으로는 당파적인 민족성으로 정쟁을 일삼다가 일본의 통치를 받게 된 것은 당연하다는 식민사관이 바로 그것이다. 학계에서는 1960년대 들어서야 비로소 이러한 식민사관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으로 나타났으며, 이후 한국사의 모습을 크게 바꾸어놓았다. 그러나 이때 형성된 비판의 틀은 이후 확장성을 보이지 못하고 현재 답보상태에 이르고 있다. 한국은 일본제국의 대외 침략에서 가장 큰 피해국이었던 만큼 식민사학의 실체와 왜곡의 뿌리를 바닥까지 헤집어보는 확장력을 발휘할 권리와 의무가 있음에도, 비판의 시선은 한국사 연구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는 식민사학 연구의 영역을 한국사에서 벗어나 제국 일본의 ‘동양’ 재패 이데올로기 생산을 맡았던 주요 조직들을 그 대상으로 하여, 이들 조직들에서 누가, 어떻게 역사 왜곡에 나섰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일본제국 침략주의의 실체를 말 그대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뒤져본다는 심정으로 연구에 임함으로써, 그간 정체되어 있던 식민사학 비판 연구를 새롭게 이어나가고 있다. 

일본제국의 침략주의는 ‘메이지유신’이란 신화와 ‘제국주의 일반론’의 베일 뒤에 숨어 있다. 특히 구미 바깥 세계에서 유일하게 근대화(서구화)에 성공한 나라라는 신화는 침략을 받은 나라에서조차 부러워하는 것으로, 일본의 반성을 거의 기대할 수 없게 만들었는데, 이런 잘못된 인식의 덫이 그 엄청난 범죄적 침략 행위에 면죄부 효과를 가져와 비판의식을 더욱 흐리게 하였다. 그런 점에서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는 동아시아 세계의 평화공존 질서 확립을 위해 일본 역사학계가 서둘러 처리했어야 할 숙제를 대신하는 것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하며, 같은 역사학도로서 일본 역사학계가 지금이라도 제국시대 역사학의 잘못을 실체적으로 살펴 동아시아의 바람직한 질서 확립에 새로운 추동력을 발휘하기 바라는 절실한 바람을 담고 있다.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는 기존 식민주의 역사학 비판의 틀에서 벗어나 제국 일본의 ‘동양’ 제패 이데올로기 생산의 주요 조직을 주요한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곧 제국의 대학과 언론계(1권 『일본제국의 ‘동양사’ 개발과 천황제 파시즘』, 이태진), 조선총독부박물관(2권 『조선총독부박물관과 식민주의』, 오영찬), 남만주철도주식회사의 조사부(4권 『제국 일본의 동아시아 공간 재편과 만철조사부』, 박준형), 조선총독부 중추원과 조선사편수회(5권 『조선총독부의 조선사 자료수집과 역사편찬』, 서영희), 경성제국대학(6권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와 조선 연구』, 정준영), 외무성 산하의 동방문화학원(8권 『일본제국의 대외 침략과 동방학 변천』, 이태진) 등의 연구 및 홍보조직을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또한 일본의 대륙 침략에 따라 이를 역사적으로 옹호하며 조선과 만주는 물론 대륙 전체를 아우르려 하고(3권 『만선사, 그 형성과 지속』, 정상우), 동남아와 태평양으로 ‘남진’하면서 ‘대동아공영권’을 내세우는 과정(7권 『남양과 식민주의』, 허영란), 이 단계에서 새로 발족한 도쿄, 교토 양 제국대학의 동양문화·인문과학연구소(8권 『일본제국의 대외 침략과 동방학 변천』, 이태진) 등의 역할을 살폈다. 지난 5년에 걸친 이러한 연구의 1차 결실로 1-4권이 출간되었으며, 5-8권은 올 4월 출간될 예정이다. 


일제시기 식민지배의 대표적인 문화 도구로 활용된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실체를 파헤친다!

이 책은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의 두 번째 권으로, 제국 일본의 이데올로기를 생산해온 주요 조직 중 하나인 조선총독부박물관을 연구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구 열강은 제국주의 침탈 과정에서 원활한 식민지배를 위한 문화적 도구로 박물관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학술기관을 설립하고 운영하였다. 식민지에 설립된 박물관은 서구의 문명적 과업을 식민지인들에게 과시하고, 식민통치의 정당성과 합리성을 제시한다는 목적을 지니고 있었다. 근대 일본의 문화시설은 이러한 서구의 선행 사례를 모델로 한 것으로, 제국 일본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박물관을 타이완과 조선, 만주 등의 식민지에 이식해나갔다.

조선총독부박물관은 1915년 12월 1일 경복궁 내에 개관했는데, 박물관 설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는 초대 조선총독인 데라우치 마사타케였다. 그는 원활한 식민지 통치를 위해 문화 침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식민지 조선의 박물관과 문화재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식민지 박물관으로서의 조선총독부박물관은 일제의 식민지 문화재정책에 부응하여 발굴품과 미술공예품을 통해 시대적 특질을 문화사적으로 조망하는 박물관을 지향하였다. 또한 실물 자료의 전시를 통해 조선의 문화를 재현하고, 이 과정에서 일본과 중국, 구미와의 비교를 겸하여 식민지 조선의 문화가 얼마나 열등한지를 스스로 자각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며, 아울러 조선에서 문화재 조사와 보호, 보전을 위한 행정 업무를 총괄한 식민지 문화행정기관의 역할도 수행하였다.

이러한 조선총독부박물관의 건물과 소장품은 1945년 해방을 맞이하면서 국립박물관으로 이관되었다. 이 책은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설립과 운영, 조사 과정 등 구체적인 활동을 살펴봄으로써 오늘날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사로서뿐 아니라 일제의 식민지 박물관으로서 총독부박물관의 특성을 온전히 규명하고자 한다.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유산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 조선총독부박물관 연구는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일제시기 조선총독부박물관은 일본인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따라서 해방 이후 조선총독부박물관을 미군정에 인계하기까지는 1년의 시간이 걸렸다. 인수인계 작업을 주도한 이는 조선총독부박물관에서 근무하던 아리미쓰 교이치로, 그는 이후 일본 교토대학의 교수로 재직한다. 1998년 어느 날 아리미쓰 교수는 식민지 조선에서 직접 발굴했던 고고학 유적들의 보고서를 마무리하기 위해 관련 자료 협조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요청해왔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논의가 전개되었다.

발굴 유물과 관련한 유리원판사진은 식민지에, 발굴자와 발굴 기록은 식민 모국에 각각 흩어진 채 오랜 시간이 흘렀다면, 과거의 발굴 자료를 공개할 책임과 권리는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또한 학술 자료의 지적 권리와 정리의 책임은 발굴자에게 있는 것인가, 아니면 식민지 박물관을 계승한 현재의 박물관에 있는 것인가? 오늘날 국립중앙박물관은 조선총독부박물관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사로서 조선총독부박물관을 살펴본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과 전시, 조사연구의 연원은 불가피하게 조선총독부박물관에서 비롯되었으며, 관리 운영 시스템 등도 상당 정도 영향을 받았음에도 일제시기 조선총독부박물관이 언제 어떻게 성립되었으며, 무엇을 위해 어떤 활동을 펼쳤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 국립중앙박물관의 현재 모습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선 시기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실체와 내용을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설립과 운영의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 책은 그 오랜 연구의 결실이라 하겠다.


열패한 식민지 문화의 전파를 위해 탄생한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실체와 흥망성쇠

― 이 책의 구성과 주요 내용

이 책은 1915년 세워진 조선총독부박물관이 1945년 해방을 맞이하면서 미군정으로 인계되기까지의 흥망성쇠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제1부에서는 열패한 식민지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설립 과정과 목적을 살펴보았는데, 박물관 설립을 주도한 초대 조선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식민지 조선의 문화재를 수집하고 박물관 설립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경위를 검토하였다. 특히 그가 수많은 문화재를 수집할 수 있었던 것은 총독부의 기밀비를 사용했기 때문임을 한일회담 관련 외교문서를 통해 밝혀내고 있다. 또한 1915년 조선물산공진회와 총독부박물관의 연속성을 건축물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조선 문화의 재현과 식민지 문화재 관리에 근거한 총독부박물관의 설립 목적을 검토하였다.

제2부에서는 박물관의 조직과 주요 인력, 그리고 소장품의 입수 경로와 성격, 이 소장품들의 상설전시 등 구체적인 운영 과정을 통해 식민지 박물관의 토대가 구축되는 과정을 세밀하게 들려준다. 이 가운데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초기 컬렉션이 구축되어간 과정을 밝힌 내용은 오늘날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의 역사를 살피는 재미를 넘어 당시 어떤 소장품을 수집하고 배제했는지를 알려준다. 특히 역사성이 배제된 고고품과 미술공예품의 상설전시는 식민지의 역사와 문화를 오브제 중심으로 일제의 의도에 맞게 재현함으로써 ‘유물에 의한 역사서술로서의 전시’가 아니라 단순한 시계열적 배열인 ‘유물’의 ‘역사적 전시(Historical Display)’였음을 확인시켜준다.

3부에서는 일제시기 변동과 파행으로 점철되었던 박물관의 고적조사사업 과정에서 조선총독부박물관이 어떠한 역할을 했으며, 고적조사 주체가 변동됨에 따라 그들이 생산한 고고학 담론이 어떻게 경합했는지를 고찰하였다. 고대사 연구자인 저자는 그중에서도 특히 1925년 도쿄제대 문학부의 낙랑고분 조사가 이루어진 배경과 이때 발굴한 평양 석암리 205호 발굴 유물이 당시 도쿄제대로 반출된 후 오늘날까지 돌아오지 않은 역사를 자세히 들려준다. 이와 함께 1931년 민간 재원으로 설립한 조선고적연구회가 외부 자금을 끌어들이고자 가시적인 성과에 집중하게 되면서 화려한 유물이 출토된 평양의 낙랑고분과 경주의 신라고분 중심으로 발굴조사가 파행적으로 이루어진 한계를 짚어내고 있다.

4부에서는 1930년대 종합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다 좌절된 과정을 살피고 전시체제 말기에 소장품의 금속 공출에 의한 훼손 실태와 소장품의 소개(疏開)에 대해 살폈으며,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전시와 고적조사가 일본인이 독점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식민지 조선인들의 위치와 함께 박물관의 조선인 직원과 관람객 수의 변화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들려준다. 더불어 당시 조선총독부박물관 주변에서 고고학 지식을 소비하던 경성고고담화회의 활동을 자세히 들려준다.

일제시기 조선총독부박물관은 식민지 박물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는 충실했으나 여러 가지 근대적 성격이 착종된 복합성과 증층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해방을 맞이하면서 조선총독부박물관은 국립박물관으로 이어졌으나 조선인 연구자와 박물관 운영자가 전무한 상태에서 아리미쓰 교이치 등을 강제로 억류하면서 박물관 운영의 지식을 전수받아야만 했다. 이러한 태생적 한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선총독부박물관의 그림자는 지금도 여전히 국립중앙박물관 곳곳에 짙게 드리워 있다. 이 책은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시작과 끝에 이르기까지 그 미완의 역사를 온전히 재현함으로써 국립중앙박물관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작은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지은이 | 오영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 고대사를 공부하고 있다. 일제시기 발굴조사된 국립중앙박물관의 낙랑 컬렉션을 연구하다 초기 박물관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을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에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낙랑군 연구』, 옮긴 책으로 『중국 고고학에서 본 낙랑고분』, 『한 권으로 읽는 박물관학』, 『고대국가와 교역』(공역) 등이 있다. 보다 열린 시각으로 한국 고대사를 연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낙랑군과 로만 브리튼을 비교 연구하고 있다. 문화유산과 공공 역사에도 관심이 있다. 

목차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를 출간하면서

책머리에


프롤로그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역사적 궤적을 찾아


제1부 설립: 열패한 식민지 문화의 전파

1장 설립 과정

1. 데라우치 총독과 문화재

2. 박람회와 박물관


2장 설립 목적

1. 조선 문화의 재현

2. 식민지의 문화재 관리


제2부 운영: 식민지 박물관의 토대

3장 조직

1. 직제

2. 관방 소속의 박물관

3. 고적조사과의 신설

4. 소관의 부유


4장 인력

1. 시기별 변천

1) 총무과·문서과 단계

2) 고적조사과 단계

3) 종교과 단계

4) 사회과 단계(1930년대 후반)

2. 인력의 성격

3. 박물관협의원


5장 소장품

1. 초기 소장품

1) 현황

2) 성격

3) 초기 소장품의 입수 기준

2. 소장품의 확대

1) 취득 방식

2) 소장품 확대의 추이와 성격


6장 상설전시: 유물에 갇힌 식민지 역사

1. 상설전시 복원을 위한 자료

1) 기존 연구 자료

2) 새로운 연구 자료

2. 상설전시의 개편

1) 1915년 개관 상설전시

2) 1921년 상설전시

3) 1926년 상설전시

3. 상설전시 변천의 성격


제3부 조사: 변동과 파행

7장 총독부박물관과 고적조사사업

1. 박물관 설립 이전의 고적조사

1) 탁지부-내무1과: 고건축조사

2) 편집과 사료조사

2. 주체의 변동

3. 제국대학 아카데미즘의 보조

4. 연구주체의 재설정

1) 일선동조론을 넘어

2) 조선 고유문화의 발견


8장 1925년 도쿄제대의 낙랑고분 조사

1. 도쿄제대와 낙랑고분

2. 1926년, 또 하나의 신청

3. 남겨진 유물과 과제


9장 조선고적연구회의 설립과 활동

1. 조선고적연구회의 설립 과정

2. 조직과 운영

3. 재정과 활동

1) 1931년도 재정과 활동

2) 1932년도 재정과 활동

4. 성격과 한계


제4부 전시체제하 박물관: 균열과 퇴락

10장 종합박물관 건립의 추진과 좌절

1. 총독부박물관의 확장 계획

1) 1922년 구로이타 가쓰미의 주장

2) 1922년 총독부박물관의 증축 계획

3) 1929년 총독부박물관의 확장 계획

4) 1930년대 초 확장 논의

2. 종합박물관 건립 계획의 배경

3. 종합박물관 건립 계획의 추진

1) 1934~1935년 부지 논란

2) 1935년 부지와 건립 계획의 확정

3) 건축 설계와 직제

4. 종합박물관 건립 계획의 좌절


11장 공출과 소개

1. 공출

1) 태평양전쟁과 금속회수

2) 총독부박물관 소장 재래 병기

3) 박물관 소장품의 공출

2. 소개

1) 박물관과 소개

2) 일본의 문화재 소개

3) 총독부박물관의 소개


12장 식민지 박물관의 주변

1. 총독부박물관과 조선인

1) 총독부박물관의 조선인 직원

2) 총독부박물관의 조선인 관람객

2. 경성고고담화회의 활동

1) 관련 자료의 검토

2) 결성과 운영

3) 구성원

4) 성격


에필로그 미완의 식민지 박물관, 조선총독부박물관


본문의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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