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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과 <선>, “돌”과 “철”로 세계미술사에 기록된 미술가, 이우환

김달진


<점>과 <선>, “돌”과 “철”로 세계미술사에 기록된 미술가


이우환 (LEE Ufan / 李禹煥 1936 – )

 




요즈음 미술시장에 돈이 몰려 달아올라 뜨거워졌다. 2007년이 최고의 호황기 이후, 어려운 시기를 지나 아파트 몇채 가격인데도 작품이 불티나게 팔려 6월 서울옥션 경매는낙찰총액이 24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생존작가 경매 최고가 기록을 가진 이우환은 자체 기록을 경신해 6월22일 서울옥션에 1975년 <점으로부터> 2점을 하나의 연작처럼 내놓아 15억원에 시작해 22억원에 낙찰되었다. 이어 6월23일 K옥션 경매에서도 1980년 <점으로부터>가 13억5천만원에 낙찰되었다. 이는 아파트 정책의 급변, 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 비과세, 주식 및 가상화폐 자금 유입, MZ세대 컬렉터 등장으로 호황의 지속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우환은 2015년 위작사건으로 사회적 논란이 컸지만 그의 인기는 지속적이다. 


이우환은 1936년생이니 금년 85세 현역으로 서울대 동양화과를 중퇴하고 일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에서 활동하며 1973년부터 타마미술대학교수를 역임였다. 1972, 76년 명동화랑 국내개인전 이후 1978, 84, 87, 97, 2011년 현대화랑, 1994년 국립현대미술관, 2003년 삼성미술관, 2011년 미국 구겐하임미술관, 2014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 2016년 에르미타쥬미술관, 2019년 미국 허시혼미술관 등과 중요한 기획전에 초대되었다.



나오시마 이우환미술관 2016년. 김달진촬영


2010년 일본 나오시마에 미술관이 개관되었고, 2011년 대구에 '이우환과 친구들'미술관이 건립을 위해 안도 다다오가 내방하여 두류공원을 미술관 부지로 확정하고 기초조사연구까지 나왔지만 반대여론에 백지화 되었다. 2015년 부산시립미술관에 ‘이우환 공간’이 개관하였다. ‘이우환 공간’은 대표작들을 나열하는 보통의 전시관과 달리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으로, 공간과 작품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모두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


1979년 헨리무어대상전 우수상, 1979년 도쿄판화비엔날레 교토국립근대미술관상, 2001년 호암예술상, 2007년 프랑스 레종도뇌르훈장, 2013년 금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하였다. 


일본의 전위적 미술운동인 모노하(物派)의 이론과 실천을 주도했으며, 1971년에는 평론집 '만남을 찾아서'를 출간해 한국 미술계에서도 영향을 주고 인기를 끌었다.



점으로부터 1978년



관계항 1984년


바람과 함께 1988년




대응 1995년


그림으로는 초기부터 <점으로부터>,<선에서>, <바람>, <대화>, <조응> 등의 제목을 붙인 연작을 시리즈로 발표해왔다. 공통점이 있다면 표현에 있어서 감정의 표출을 상당히 절제하고, 일정한 패턴이나 질서를 유지하면서 리듬감을 살리고 있다. 그는 조각 작업도 병행해 <관계항> 시리즈를 제작하여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초기에는 솜, 철골, 유리, 노끈, 목재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했으나 돌과 철판이 대표적이다. 이 두 소재는 형태와 만들어진 과정에 있어서도 만들어진 것과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대립시켜 공간에 설치해놓는 형태이다. 2000년 나온 '여백의 예술'에는 예술은 시며 비평이고 그리고 초월적인 것이기에 두 가지 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우환 2014년 국제갤러리 .김달진촬영

그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 동양사상으로 현대미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세계적 미술가로 미술사에 자리매김되었다. 그러나 2015년 위작 논란은 의문을 남긴 사건으로 2020년 12월 KBS는 시사기획 창에서 <거장과 위작논란 이우환VS이우환>을 방송했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는 1969년 이우환이 이세득에게 보낸 편지, 1984년 박용숙에게 편지, 2006년 부산 공간화랑 신옥진 대표에게 보낸 엽서가 있다. 이우환에 대해 잘 모르는 사안으로 우리의 민화의 가치를 일찍 파악 <구조로서의 회화: 이조의 민화에 대해서 / 강담사 1975(이경성 근정 친필본)>를 냈고 1982년 열화당에서 번역본이 발행되었다. 이우환의 수집 민화는 <Nostalgies Coreennes (한국의 향수)>로 프랑스 기메동양박물관에서 전시까지 이루어졌다. 서울아트가이드 2016년 2월호 소장자료들이 소개되었고 목록이 A4 12장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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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K1관: 70년대 어려운 상황에서 끙끙거리며 반복전인 것을 나타낼 수 밖에 없었다...어려운 상황 부정에서 출발했지만 없어지지않고 지속되었다는게 중요하다... 자기를 되돌아보고 재조명하며 작가 제각기 공통적인 틀을 만들어내었다...현실을 외면했다고 비판도 받았지만 이건 저항의 자세였다...
이우환 K3 관 -단독 전시 개인전: 스무살에 한국을 나가 일본에서 여행자였다...1971년 유럽을 거쳐 미국으로 갔을 때 회화는 끝났다가 팽배해있었다...그렇지만 이미지를 참여시키지 않았지만 반복성, 물질성을 추구했다...처음에는 공간보다는 시간에 대해 지금은 시간성보다 공간성,장소와의 연계를 생각한다
알렉산드라 먼로: 2011년 구겐하임미술관에서 회고전은 이우환을 국제적인 맥락에서 미니멀, 포스트 모더니즘과 다르게 북미 최초로 소개했다...그의 독창성, 혁신성, 영향력을 보여주려고 했다...이우환에 대한 관심은 다시 촉발되었고 이번 베르사이유 궁전 전시는 건축물과 어울러 성공했다.. http://www.daljin.com/blog/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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