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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Korean Arts Archive Association _ 6월 활동소식

편집부

‘미술(기)관아카이브 현황 공유와 국내 현실에 적절한 미술(기)관아카이브 개념 정의 및 운영방식 논의’ 세미나


KAAA 뮤지엄아카이브 분과(분과장 김철효, 미술사가·아키비스트)는 6월 18일에 ‘미술(기)관아카이브 현황 공유와 국내 현실에 적절한 미술(기)관아카이브 개념 정의 및 운영방식 논의’를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지털정보실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각 기관 담당자가 차례로 안상철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대안공간루프, 예술자료원의 사례를 발표했다.

기관의 기록관리 운영현황에 대해 관리되는 자료의 성격과 규모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으며, 기관 아카이브를 1)설립 2)건축물 3)설립자 가족 4)미술관 정책 5)행정과 시설 6)전시 7)소장품 관리 8)교육 9)기록물 관리로 분류하여 구축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기록을 생산한 부서에서 언제까지 기록을 활용하고 영구보존을 위해 아카이브에 이관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세미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서진석 대안공간루프 대표는 영상작업을 주로 다루는 기관의 특성상 작가들과 협업하기 위한 영상아카이빙 동의서 등의 계약서와 대안공간으로서 미션 실행방식에 변화가 있어 이에 대한 기록을 중요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또한 전시장 침수로 인해 전시가 연기되었을 때 발생했던 법적문제를 실례로 들어 행정기록 보존의 중요성도 함께 설명했다. 이 밖에 윤용진 국립현대미술관 디지털정보실 담당자는 아트아카이브의 활용적 측면에서 기관간 네트워크를 위한 자료항목과 기술지침 공유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김미경 강남대 교수는 아트아카이브를 기반으로 고유한 미술용어를 체계화하고 통일하는 전문가 공동연구를 통해 외국에 한국미술의 독자성을 보다 설득력 있게 소개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주었다. 세미나는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반 가량 진행되었다.

7월은 학술분과와 뮤지엄아카이브분과 모임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회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나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이메일(kaaa2300@naver.com)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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