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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연무지개

장영주



연무지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303번길 3 301호, 독립서점 ‘오손도손’
*인스타그램 @yeon.rainbow *이메일 yeon.rainbow6@gmail.com
*트위터 @yeon_rainbow6 *페이스북 @연무지개-354617458490338
*블로그 blog.naver.com/yeon_rainbow *유튜브 연무지개


라멘조 슬래브 지붕 3층의 건물로, 1층 소매점 160.63㎡, 2층 사무소(92.13㎡)·대중음식점(71.27㎡) 163.40㎡, 3층 사무소 163.40㎡, 지하실(다방) 98.31㎡의 3층에 공간이 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공간이 위치한 지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지역, 제2종 일반주거지역, 시가지 경관지구(일반)이고, 다른 법령 등에 따라 가축 사육 제한구역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과밀억제권역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속한다. 거리 1km 내에 수원 화성이 위치한다.

‘연무지개’는 수원 기반의 청년 작가, 디자이너, 전시기획자, 1인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예술가 집단의 활동명이다. 연무지개는 수원 내에 위치한 상업공간과 협력·대관하여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9년 시즌 1에서는 수원시 장안구 연무로8번길 4에 위치한 카페 ‘홈 연무’에서 8개의 기획 전시를 열었고, 2020년인 올해는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303번길 3, 301호에 위치한 독립서점 ‘오손도손’에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연무지개와 함께 전시를 여는 ‘오손도손’은 작가 개인의 작업실에서 시작하여 독립책방에서 문화예술공간으로 그 성격이 확장되어온 공간이다.

‘연무지개’는 각각의 개성 있는 여러 색이 모여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무지개 같은 팀이 되겠다는 뜻이다. ‘연’은 인연이라는 뜻과 시즌 1이 열렸던 공간이 위치한 수원시 연무동의 앞글자에서 따왔다.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은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청년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그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어 상업공간과 시즌 단위로 기획전을 함께 열 수 있게 되었다.

2020년 7월부터 진행하는 시즌 2는 성 소수자, 여성, 인권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주제로 하여 전시를 진행한다. 몇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같은 주제 의식을 가진 여러 상업공간을 엮어 전시의 형태로 보여준다. 8월에는 성 소수자들이 많이 찾는 바(BAR)와 협력하여 ‘온스와 칵테일’이라는 기획 전시를 열고, 10월에는 코로나 시대의 혐오와 공포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준비할 예정이기도 하다. 연무지개가 목표로 삼고 있는 지점은 청년 작가들과 청년 문화 소비자들을 위한 공간을 이끌어나간다는 것이다.

서울지역에 밀집된 문화 인프라로 인해 활동이 어려운 수원 지역의 청년 문화생산자들, 그리고 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운 청년 문화소비자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경기도 내 청년 문화생산자들 간의 네트워크 부족으로 정보 공유가 용이하지 못해 활동하기 어려운 상황에 도움이 되고자 네트워크를 생성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문화생산자들 간의 연대를 이루고,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이다.


- 장영주(1986- ) 홍익대 회화과 졸업, 서울과학기술대 대학원 조형예술과 수료. ‘낯선 이웃들’(2016,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미술관의 탄생’(2015, 국립현대미술관) 등 전시 참여. 2015년부터 ‘신생공간’이라고 통칭되는 장소를 수집하여 ‘엮는자’라는 이름으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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