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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부르주아, 직조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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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1996, Cloth, bone and steel; 300×208×196cm © The Easton Foundation/VG Bild-Kunst,
Bonn 2022 und VAGA at ARS, NY, Foto: Rom Amstutz


프랑스 출신 미국 작가인 루이스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1911-2010)는 천을 재료로 다수의 작업을 남겼다. 대부분 직접 입던 옷·어머니의 옷으로, 작가 자신의 과거를 회고하고 재해석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무제>(1996)에는 의상을 두툼한 소 뼈와 철제 구조물을 옷걸이로 사용해 진열한 점이 눈에 띈다. 이 옷걸이 지탱 부분에 용접된 “재봉사, 정부, 고통, 스트레스(Seamstress, Mistress, Distress, Stress)”라는 단어 유희는 아버지의 혼외 연애로 고통 받은 그의 어린 시절에 대한 간접적인 언급으로도 해석된다.

- 변지수 독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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