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레일라헬러 갤러리에서는 5월 12일부터 'Hope Springs Eternal' 이라는 제목으로 황란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되었다. 전시는 7월 15일까지 뉴욕 17 E 76th Street에서 진행된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해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지금,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범죄율과 자살률 또한 크게 증가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동안 내면의 평화와 정신적 안정을 추구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이번 전시가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서 황란 작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를 바라는 염원에서 작지만 밝은 매화 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하였다. 짧은 기간 꽃을 피웠다 져버리는 매화는 황란 작가의 작품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이번 펜데믹으로 인해 많은 재난과 정치적 비극을 겪지만 그럼에도 인생은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불완전한 환경 속에서 나약한 존재이다. 하지만 매년 찰라의 순간 피었다 지는 매화가 그렇듯 우리는 이 또한 자연의 일부임을 받아드리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황란 작가의 작품들은 일시적이고 덧없는 찰라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을 기념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황란 작가는 많은 이들에게 명상적이면서도 희망적인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Ran Hwang, Mystery Life_BW, 2021, Paper buttons, beads, pins, on plexiglass and acrylic frame, 35.4H x 47.2W x 4.3D in
제목: 황란 _ 'Hope Springs Eternal'
일정: May 12th(Wed) - July 15th(Thur), 2021
황란의 작품은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과 휴스턴 미술관 등 여러 미술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미국의 매스모카 미술관, 싱가폴의 국립 ACM 미술관과 에르메스 파운데이션, 파리 유네스코 본부 세종대왕 문해상기념 특별 개인전에 초대받았으며, 뉴욕대학교와 두바이 오페라하우스 로비에 영구 컬렉션 되었다. 또한 올해 페이스북 Air Program 뉴욕본사작품 설치작가로 선정되어 2021년 4월에 사이즈 가로 10M, 세로 4M의 작품설치를 완료하였다. 이외에 스위스, 프랑스, 뉴욕, 북경, 한국 등 전세계 각지에서 전시를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