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커전(蔡克振), 거문고 운율, 칠화(Lacquer painting), 70×70cm,1988, 광조우미술학원미술관 소장후베이는 칠기 유물이 많이 출토된 중국 칠기 예술의 주요 발원지다. 3회 연속 정부 선정 우수 프로젝트로 평가 받아 작년 공모가 시작되자 1,000여 점이 접수되었다. 심사를 거쳐 중국, 일본, 한국, 미국, 프랑스, 스페인, 태국, 베트남, 미얀마에서 온 작가 146인...
연인과 비하라(情侶與毗訶羅), 1-5세기, 스와트지구 부트라그 출토중국 고대 구법 고승과 순례자 법현, 송운과 혜생, 현장 등이 400-630년대 방문을 통해 간다라 문화에 관해 남긴 기록은 파키스탄 초기 역사 연구의 중요한 사료이다. 최근 발견된 중국 유물, 명문 및 화폐는 이러한 고대 문화 교류에 신지식을 제공했다. 쿠샨 제국에서 시작된 간다라 불교 미술...
전시 전경중국 전 미술계의 주목을 받은 이번 비엔날레는 현대 서예의 파생과 확장을 모색하여 서예와 기호학, 서예와 인류학, 서예와 철학, 서예와 미학 등을 주제로 중국 전통예술의 전환 가능성을 살핀다. 국제 전시를 통해 중국의 입장을 지켜가면서도 지역 한계를 뛰어넘는 중국 현대 서사와 담론을 국제 관점에서 재구성하며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출...
선인복록경(仙人福鹿鏡), 북송, 허베이박물관 소장고대 제기(祭器)였던 청동거울(銅鏡)은 신석기 제가(齊家)문화에서 출현하여 명·청대까지 일상용품으로 사용되었다. 269점의 전시품은 허베이박물관 티베트 청동거울을 기반으로 상하이박물관, 산시역사박물관, 양저우박물관, 쉬저우박물관, 징저우시박물관 및 허베이성문화재고고학연구소에서 왔다. 전시...
비로자나불상(毗盧遮那佛像), 명나라, 견본설색, 199×109cm명·청시대 인물화상 100여 점을 선별하여 왕실 칙조, 민간 기부, 문인 정서 등 다양한 스타일과 유형의 종교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도석인물화상은 화풍이 강하고 화면내용이 풍부하여 종교미술의 집대성이라고 불린다. 전시되는 수륙화(水陸畫)는 수륙법회를 위해 특별히 그려졌고 그 내용은 수륙의궤...
Sui Jianguo, The Garden in Data Cloud-24Moments, 2022, installation,3D printing photosensitive resin & steel pipe structure, 600cm×400cm×300cm전시는 ‘변화가 되다’를 주제로 왕샤오창이 총괄 큐레이터를, 우홍량, 필립 도드(영국), 토마스 엘러(독일), 장쥔이 큐레이터를 맡아 국내외 50여 명 작가를 초청해 변화 속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현대 경관을 개척했...
클라우스 쿠니스, 물주전자, 1959, 폴리스틸렌독일 디자인은 20세기 초 독일제조협회와 바우하우스의 탄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1945년 2차 대전이 끝난 독일은 전후 재건이라는 막중한 과제에 직면했고 그 후 독일 디자인은 국경 양쪽에서 달리 발전했다. 전후 시대의 독일 디자인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선보이며 디터 람스, 한스 구겔로트 등 뛰어난 ...
전시 전경22개국 221인의 현대미술 작품 272점이 전시된다. ‘현대와 전통’, ‘인간과 자연’, ‘지역과 세계’, ‘현실과 가상’, ‘과학기술과 예술’, 지난 시 ‘2022동아시아 문화수도’를 결합해 기획한 ‘이채와 동원’ 6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또한 AR, VR, 인간-기계 상호 작용, 3D 프린팅 등 과학 기술을 응용한 작품 다수로 예술과 기술의 국경을 초월...
헨리 캄미지, 상해호심정다루(上海湖心亭茶樓),1860년대 ⓒ Henry CAMMIDGE, 쎄즈롱영상예술관 소장중국 사진사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전시다. 1부 ‘세계 도상의 시대’에선 사진의 첫 등장과 근대 중국인이 사진을 통해 세계를 보고 이해했음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눈길과 표정-사진의 아우라’, 3부에서는 ‘문인으로써 표현한 사진’이라는 주제로 전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