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츠카 젠타로, 질김-빙하#001 (Texture_Glacier #001), 2019/2022,타입 C 프린트, 뜨개질 포함, 68.4×85.5cm일본문화청은 미래 예술계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1967년부터 ‘신진 예술가 해외 연수 제도’를 실시해 왔으며 1998년부터 성과보고 성격의 ‘도마니DOMANI: 내일’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25회 전시는 그간 본격적으로 다루지 못했으나 경력...
숲속 코끼리 가마의 죽음, 1989, 나무, 재, 아크릴, 230×560×62cm ⓒ 촬영 : 야마모토 타다수, 소장: 도쿄도 현대미술관토야 시게오(Shigeo TOYA, 1947- )는 ‘조각이란 무엇인가’ 라는 근원적인 사색을 작업에 담아온 일본 대표 현대 조각가이다.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숲’ 시리즈처럼, 전기톱으로 목재의 표면을 새긴 대형 작업으로 유명한 그는 제...
전시 전경 팝아트의 기수로서 미국 대량소비 사회의 빛과 그림자를 그린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87)의 초기부터 만년에 걸친 대형 회고전이다. 1950년대에 상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했던 초기작부터 1960년대에 사고와 죽음을 그린 상징적인 <죽음과 참사> 연작, 언더그라운드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의 영상, 유명인의 주문 초상화, 그리고 만...
‘여보세요, 나라 씨의 전시를 할수 있을까요?’ 전시 전경 사진: 마사유키 하세가와아오모리 현 히로사키 시 출신의 현대 미술가 나라 요시토모(NARA Yoshitomo, 1959- )가 세 번에 걸쳐 본 미술관에서 전시한 궤적을 되짚어보는 전시이다. 1988년에 독일로 건너가 2000년에 귀국한 후 이듬해부터 일본의 미술관 개인전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서 작품을 선보...
볼프강 라이프, 헤이즐넛의 꽃가루, 2015-2018 ⓒ Wolfgang LAIB. Courtesy: 켄지타키갤러리, 촬영: 코코다 다케루, 제공: 모리미술관코로나 범유행으로 일상을 강탈당하며 우리의 삶과 마음이 크게 변화한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리고 현대 미술에 내재한 다양한 시각을 통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웰빙’이 무엇인지 고찰한다. 자...
바이오매트릭스(W)(Biomatrix(W)), 2022, 믹스미디어 ⓒ 촬영: 오야마 쿠니야나와 코헤이(NAWA Kohei, 1975- )는 태고부터 변하지 않는 현상에 새로운 이미지를 겹쳐, 현상에 대한 해석이 무한히 펼쳐지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소재의 표면에 렌즈 효과를 준 듯 작업한 <PixCell> 연작과 격자 형태로 나뉘어 생성되는 실리콘 오일 거품의 시시각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