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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안의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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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기획전‘점 안의 우주’개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관장 이계영)은 오는 3월 2일부터 5월 28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장욱진 예술의 대표적 화두인 ‘일중일체(一中一切)’를 바탕으로 기획한 ‘점 안의 우주’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집과 아이’(1959), ‘사람’(1962) 등 장욱진의 대표작품 11점과 역대 ‘뉴드로잉 프로젝트’ 수상작가 15인(곽윤경, 김민영, 김보은, 김하림, 남다현, 루트호프, 박가연, 박다예, 손유화, 윤정민, 윤정원, 이현주, 장민경, 조윤국, 황문익)의 작품 23점 등 총 34점을 소개한다. 

‘일중일체 다중일(一中一切 多中一)’은 하나 속에 모든 것이 있고 모든 것 속에 하나가 있다는 뜻이다. 이는 현상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안의 다양성을 파악해야 함을 의미한다. 

 장욱진은 대상을 표현함에 있어 장식적인 요소들을 모두 제거하고 남은 하나의 점 안에 대상이 내포한 수많은 인과관계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담았다. 이 때문에 그 단순함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전시장에는 ‘일중일체’의 의미를 몸으로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거울로 이루어진 이색적인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장욱진 예술의 단순함 속에 담겨진 의미를 음미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 6차례 진행한 ‘뉴드로잉 프로젝트’ 수상작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

 ‘뉴드로잉 프로젝트’는 장욱진의 예술철학을 계승하고 새롭게 해석한다는 취지로 개최한 신진작가 공모전이다. 장욱진 작품의 점 안에 모든 것이 들어있듯 독특한 개성을 가진 작가들이 하나의 목적으로 모인 것이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점 안에서 우주를 발견함으로써 하나와 전체를 구분하는 것이 의미 없는 것처럼, 단순하고 간결함이 예술의 정수(精髓)가 되는 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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