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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거스키 Andreas Gursky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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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 안드레아스 거스키 신작 세계 최초 공개
3월 31일부터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국내 최초 안드레아스 거스키 개인전 개최
처음 공개되는 신작 <얼음 위를 걷는 사람>과 <스트레이프>를 비롯해 40점의 대표작 전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현대 사진의 거장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신작 두 점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국내 최초로 안드레아스 거스키 개인전인 《Andreas Gursky》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3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연장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거스키의 대표작 40점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두 점의 신작 <얼음 위를 걷는 사람 Eisläufer>(2021)과 <스트레이프 Streif>(2022)가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얼음 위를 걷는 사람>은 라인강 인근 목초지에서 얼음 위를 걷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코로나 시대의 일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스트레이프>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스키 코스의 엄청난 경사를 깊이감이 느껴지지 않는 평면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모니터에서 보이는 극적인 충돌의 순간은 직접적인 경험과 복제된 경험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게 한다.

독일 태생의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는 인류와 문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대규모 작품들을 선보여온 현대사진의 거장이다. 사진의 확장적 가능성을 다방면으로 실험해 온 작가는 촬영한 이미지들을 조합해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공장이나 아파트와 같이 현대 문명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를 포착해 거대한 사회 속 개인의 존재에 대해 숙고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리, 몽파르나스 Paris Montparnasse>(1993), <99센트 99 Cent>(1999, 리마스터 2009)와 같은 대표작을 포함해 1980년대 중반 초기작부터 코로나 시대에 제작된 2022년 신작까지 총 40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실은 총 일곱 개로 구분되며, 각 전시실은 ‘조작된 이미지’, ‘미술사 참조’, ‘숭고한 열망’이라는 큰 주제들로 구성되어있다. 필름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을 컴퓨터로 스캔해 편집하는 ‘디지털 포스트 프로덕션’ 과정을 도입한 작품과 추상 회화나 미니멀리즘 조각의 특성을 더한 실험적인 작업을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사진 예술의 틀을 확장해 온 거스키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감상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측은 “이번 회고전은 현대 사진 예술에 큰 족적을 남긴 거스키의 작품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감이 가득한 창의적인 소통 공간을 추구하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전시가 현대미술에서 사진 장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며 한국 예술계에 다양한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가 소개]
안드레아스 거스키 (Andreas Gursky, 1955-) 
1955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출생한 거스키는 40여 년의 작품 활동을 통해 시대의 감성과 정신을 날카롭게 포착함으로써 현대 사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스키는 에센의 폴크방 국립 예술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베른트와 힐라 베허 부부로부터 유형학적 사진을 공부했다. 작가는 2001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으로 이어진 순회전을 비롯해 퐁피두 센터(2002), 시카고 현대미술관(2002),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2003), 하우스 데어 쿤스트(2007), 빅토리아 국립미술관(2008),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2012), 헤이워드 갤러리(2018) 등 세계 유수의 기관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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