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박창서 전: 위치-나-제안_ 2022 다티스트 DArtist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지역 미술 연구에 집중하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 2022 다티스트 박창서展 6월 14일부터 -

▸ 박창서 작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개념미술의 가능성을 소통하는 ‘위치-나-제안’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지난해 ‘2022 다티스트(DArtist)’에 선정된 이교준, 박창서 두 작가의 개인전을 6월 14일(화)부터 10월 3일(월)까지 대구미술관 2층에서 개최한다.

‘다티스트(DArtist)’는 지역미술가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그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대구미술관 프로젝트다. 대구·경북 거주 또는 출향(出鄕) 작가 중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만 40세 이상의 작가를 선정하여(원로 1명, 중견 1명)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정은주, 차계남, 차규선 등 2021년 다티스트 작가의 개인전에 이어 올해는 이교준(원로 부문), 박창서(중견 부문) 작가의 개인전을 6월 14일(화)부터 10월 3일(월)까지 대구미술관 2층에서 개최한다.










박창서 ‘위치-나-제안’展 / 4, 5전시실

중견 부문에 선정된 박창서(1974)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파리 제 1대학 팡테옹 소르본느에서 조형예술학 석사과정을 거쳐 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에식스 스튜디오(Essex Studio), 유턴 아트스페이스(U Turn Art Space), 주프랑스한국문화원 등 국내외 다양한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지며 개념미술의 확장성과 주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작가는 미술사를 소재로 삼고 미술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구축하는 후기 개념미술 경향의 작품을 시리즈로 선보여왔다. 그의 작업에는 이미지에 앞서 자주 텍스트가 등장한다. 이는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예술가의 말을 작품에 소환하여 현시대에 다시금 질문하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 ‘위치-나-제안’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개념미술의 가능성을 대중과 소통한다. 제목에서 위치는(position) 작가가 예술가로 살아가고 있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예술적 인식이다. 작가는 “다양한 문화적, 예술사적, 장소적 맥락들이 마주치는 상황에 나 자신을 위치시키고, 그 인식의 결과물인 예술작품을 관람자에게 제안(proposition)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회화, 설치, 조각, 영상 등 30여 점의 작품을 기억과 풍경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박창서, From Your Memory, gel stone, acrylic spray, acrylic on canvas, 259.0x181.8, 2022(설치사진)


4전시장을 아우르는 주제이자 장면은 풍경이다. 작품 ‘당신의 기억으로부터(From your Memory), 2022’는 회색 구름 이미지와 언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은 한 번도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작가는 이러한 구름을 담아내기 위해 물감 대신 아크릴 스프레이를 분사하는 작업 방식을 선택해, 생성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그날그날의 구름을 표현했다. 구름 이미지와 텍스트가 공존함으로 인해 거리에 따라서 이미지가 두드러지기도 하고 텍스트가 더 잘 읽히기도 한다. 관람객은 이러한 거리감을 통해 이미지가 언어화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박창서, remember me, 네온, 60x15, 2022


5전시장 주제는 ‘기억’이다. ‘나를 기억해 주세요(Remember me), 2022’는 전시장 중앙에 예배당으로 설치되었다. 예배당 중심에 놓인 스펀지 무덤과 침대에 쓰인 문장, 네온으로 만들어진 ‘Remember me’라는 문구가 시선을 끄는 이 작품은 세상을 떠난 예술가들의 말이나 개념을 가져와 그들을 기억한다.

전시 기획자인 고재령 학예연구사는 “작가는 물질적인 요소들을 차용하기보다는 타계한 예술가들이 남긴 말 또는 작품과 관련된 개념적 언어들을 가져와 재해석한다.”라며 “이번 전시는 단편적으로 보여주었던 작가의 개념적 언어들을 총정리하는 전시이고, 예배당으로 구현된 공간이 관람객들에게 어떤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대구미술관은 전시연계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대화’와 ‘작가와 함께하는 작품해설’을 기간 중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 803 7900, 입장료: 1,000원

작가소개 – 




박창서, 朴昶緖, PARK Changseo 

 1974   경북 청도 출생
 2014   파리 제1대학 팡테옹 소르본 예술학 국가박사
         (심사위원 만장일치 찬사 최우수 논문)        
 2007   파리 제1대학 팡테옹 소르본 조형예술학 마스터2 졸업.
 2006   파리 제1대학 팡테옹 소르본 조형예술학 마스터1 졸업. 
 2005   파리 제1대학 팡테옹 소르본 조형예술학 메트리즈 졸업.
 2000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20   신라갤러리, 대구
 2019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서울
 2018   신라갤러리, 대구       
 2017   신라갤러리, 대구         
 2017   국립대만예술대학교, 대만
 2016   신라갤러리, 대구
 2012   Essex 스튜디오, 미국
 2010   유턴 아트 스페이스, USA


그룹전 
 2021   Small Work Big Wall (신라갤러리)
 2021   The History of C (신라갤러리)
 2021   Daegu Art Fair (대구 엑스코)
 2020   Daegu Art Fair (대구 엑스코)
 2019   Chance and Coincidence (주밍미술관)
 2019   Daegu Art Fair (대구 엑스코)
 2019   Art Osaka (일본)
 2019   Solo Show(Paper), Coop (서울)
 2018   Variation in Space (범어아트스트리트)
 2018   Gray Area - Space and Form (OUR Museum)
 2017   아시아, 예술이 묻는다(Arts, ask about Asia) (대구예술발전소)
 2017   화랑미술제 (서울 코엑스)
 2017   Art Osaka, Park Hotel Tokyo (일본)
 2012   To Permeate (Espace des arts sans frontières)
 2011   Festival des Artistes Coréens en France (주불한국문화원)
 2010   Corée(s) dos à dos, Espace des arts sans frontières (프랑스) 
 2009   vidéo contemporain, Médiathèque de Vaise, 2009년 제 10회 리옹 비엔날레, 
         Résonance 2009 (리옹, 프랑스) 
 2006   Ici, tous les gestes donnent un sens (L’espace sur l’espace), Salle Rossini            
        (파리9구 시청 전시장)
 2001   The New New Generation (신라갤러리)       
 2000   2000 Years Dong-a Project Special (동아갤러리)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