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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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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회화전: BLUE

  • 전시분류

    개인

  • 전시기간

    2021-11-21 ~ 2021-12-04

  • 참여작가

    김미지

  • 전시 장소

    갤러리아트14

  • 문의처

    010-5625-0645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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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아트14, 마지막 전시를 개최하다
우리 지역 청년 작가 김미지 개인전 <BLUE> 11.21.일~12.4.토 (약 2주간)
일상을 위로해 주는 하늘을 동반자로 인식한 작품 17점을 선보여


지난 2년여 간, 지역의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여 서울과 해외로 진출시키는 활로를 모색해왔던 담양의 갤러리 아트14가 오는 11월 21일 일요일부터 약 2주간 진행하는 김미지 개인전 <BLUE>를 끝으로 문을 닫는다. 내년 초, 광주 • 화순 인근에 국제 교류의 장을 확대하는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의 마지막 주인공인 김미지 작가는 지역의 청년 기획자들에 의해 그 존재가 발견되고 부각되어 온 검증된 청년 작가이다. 작가는 일상의 상처를 위로해주는 하늘의 존재를 화폭에 담는다. 퍼티(핸디코트)를 차곡차곡 발라 입체감 있는 평면을 구성하고 그것의 모난 부분을 깎아내면서 자신의 상처가 아무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파란색의 하늘빛을 입히면서 항상 작가 자신과 동행하는 동반자로서의 하늘의 존재를 제작하고 있다. 

갤러리아트14 관계자는 “김미지 작가의 작품에서는 원형 캔버스와 기하학적인 무늬도 발견되는데, 삶의 다양한 무늬를 닮아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힐링이 필요한 위기사회에서 작가의 행위가 삶을 보듬는 치유의 과정임을 이해하고 그 결과물을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스스로 대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감상의 포인트를 귀뜸해 주었다.

전시는 12월 4일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기간 내 전시장 지킴이가 상주할 계획이다. 전시문의는 운영위원장 전화번호(010-3625-7575)로 하면 된다.






■ 작가노트

평화로운 나의 하루에 날카롭고 뾰족한 말과 감정들이 몸과 마음을 찌른다.
그 뾰족한 조각들은 깊고 거칠게 나의 마음에 박힌다.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하는 것은 온종일 함께한 ‘하늘'이었다.
그 하늘이 나에겐 하루를 정리해주는 것 같았고 동시에 나를 위로해주듯
나를 찌르던 조각들과 상처들이 깊어지기 전에 날카로운 말과 감정들을
꾹꾹모아 둥글게 만들어 해방시킨다.

작가는 퍼티를얇게 반복적으로 쌓아올려입체적인 형상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보고 날카로운 조각칼로뾰족한 말과 감정들을조각의 형태로 새기며 둥글게 변화한다.
둥글게 만들어진 형태 위로 위로 받았던 하늘의 색을 입혀 일기처럼 기록한다.
형태가 생성되고 변형되는 과정은 나의 사유과정이며더 나아가
모두에게 확장하여 함께 되돌아보고 격려를 보낸다.

오늘도 한 발자국 성장해냈다고, 잘하고 있다고.






■ 작가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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