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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봄 : Art for freedom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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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봄 : Art for freedom Myanmar



기간 : 2021.4.30. ~ 5. 30.
장소 : 오프라인 / 사랑농장(경남 김해시 한림면 용덕로 100-23)
          온라인 / Instagram @artfreedommyanmarkorea
                     Facebook @myanmarspringkorea
                     Youtube  @Art For Freedom Myanmar_Korea

오프닝 : 2021. 4. 30. 오후 6시
주최 : 스페이스사랑농장
주관 : 스페이스사랑농장
협력 : 김동규(민주시민 교육원 원장), 김재환(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대한 미술인들의 지지와 연대를 위한 전시 열려
  《미얀마의 봄 : Art for freedom Myanmar》 전시에 국내외 작가 80여명 참가 의사를 밝혀 


ㅇ 경남 김해에 위치한 스페이스사랑농장은 오는 4월 30일부터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대한 한국 미술인들의 지지와 연대를 표명하는 《미얀마의 봄 : Art for freedom Myanmar》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미얀마 현지 작가, 일본, 브라질 등 해외 작가들 역시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고 연대하기 위해 참여한다. 시민단체와의 연계와 미술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김동규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 원장과 김재환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사가 개인 자격으로 협력한다. 4월 26일 현재 80여명의 작가가 참여의사를 밝혔고,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ㅇ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이 부정선거라는 명분을 내세워 2021년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켰다. 그러나 미얀마 국민 대다수는 이 선거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군부의 쿠데타가 미얀마의 민주화를 짓밟고 있다고 생각해 군부의 쿠데타에 적극 저항하고 있다. 예컨대 시민불복종운동(CDM)과 SNS를 통한 온라인 시위 그리고 내전까지도 각오하고 봄의 혁명'(Spring Revolution)을 이루겠다고 맞서고 있다. 시민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4월 26일 현재 753명이 숨졌고 4,400여명이 체포되거나 기소 또는 구금 중에 있다고 한다. 

ㅇ 한국의 과거 비극이 미얀마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통스레 지켜보던 사랑농장의 송성진 작가는 미얀마의 상황을 어떤 방법으로든 지지해 달라는 미얀마 작가의 메시지를 받게 된다. 그 메시지가 담고 있는 간절함을 알기에 사랑농장은 국내외 미술인들과 함께 미얀마 쿠데타에 저항하는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고 연대하기 위해 전시를 준비하기에 이르렀다. 4월초 의견을 같이 하는 여러 사람들과 내용을 공유하면서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미얀마의 비극을 슬퍼하고 미얀마의 평화를 기원하고 있었기에 전시에 참여하고자 하는 미술인을 모집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ㅇ 미술 행위라는 것이 사회적 문제와는 적당히 거리를 두고 있는 측면이 있지만, 미술 행위를 하는 미술인 역시 사회의 한 구성원이고 부조리한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낼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미얀마 사태를 작가들 스스로 자신의 언어로 해석한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현 미얀마 사태를 보고 새로운 작업을 만들어 참여하는 작가도 있고, 기존 작품을 활용해 미얀마의 비극을 이야기하는 작가들도 참여한다. 

ㅇ 이러한 전시 하나가 미얀마의 비극적 상황을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는 것은 알지만, 미얀마의 민주화를 지지한다는 연대 표명 자체가 미얀마 시민에게 위로와 위안이 된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을 것이라고 사랑농장 측은 말한다. 사랑농장은 일회적인 전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김해에 위치한 사랑농장에서의 한시적 전시 외에 SNS와 온라인을 활용한 지속적인 전시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ㅇ 전시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기존의 전시 방식과는 다른 형태를 취한다. 현장에 방문이 가능한 작가들은 사랑농장의 전시실에 직접 와 자신의 작업을 설치하지만, 직접 방문이 어렵거나 원작을 출품하기 어려운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 이미지를 디지털 파일로 사랑농장 측에 전달하고 사랑농장은 이를 A4 또는 A3사이즈로 출력해 전시를 할 예정이다. 작품의 전시권 또는 저작권만을 전달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많은 작가들이 큰 부담 없이 자신의 의사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 셈이다. 과거 몇몇 전시에서 사회의 긴급한 문제에 대해 미술인들이 발언을 하기 위해 A4전시가 기획된 적이 있다. 협력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재환 학예사와 김동규 원장이 과거 이러한 전시를 부산(공간초록)에서 개최해본 경험이 있어 이번 전시에도 도입하게 되었다. 전시가 오픈한 뒤에는 전시에 출품된 작품을 후원 형식으로 판매도 할 예정이다. 작가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야겠지만, 판매된 금액은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 사랑농장 운영 작가의 글

송성진 작가
“이 전시는 잘 알고 지낸 미얀마작가 A가 SNS 메시지를 통해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해 달라고 연락을 해왔고 그에 대한 응답을 여러 작가와 함께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혼자서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을 했지만 잘 찾기 어려웠고, 같이 지지하는 방법을 찾다 보편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전시가 좋겠다는 결론이 났고 그것을 민주시민연합과 미얀마를 후원하는 단체랑 연결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김도영 작가 
“멀리 미얀마에서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장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불의에 맞서 싸우는 뉴스를 접하며 정치적 개입이 사라진 시대에서의 예술은, 어떠한 사회적인 역할을 해야 할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에 움직였던 예술들은 사라지고 특권층의 전유물이 되어 가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예술로서 행동을 하고자 합니다.”

▲ 참여작가명단
김재민이, 김서량, 김윤호, 김순임, 김등용, 김 수, 김진휘, 김성훈, 김민정, 김도플, 김용현, 구헌주, 고우정, 김채린, 김보경, 김도영, 노순천, 도로시 윤, 류호식, 문지영, 박자현, 박은영, 박도현, 박미라, 박준식, 박준호, 박현주, 박영균, 박한샘, 변대용, 변재규, 손몽주, 손혜경, 심점환  신용진, 성정원, 송성진, 우송현, 이선옥, 이정윤, 이한솔, ,이영아, 이아원, 이혜진, 이웅철, 이가영,  이광기, 이정희, 이동근, 이지연, 임봉호, 안도현, 왕덕경, 이진이, 이원호, 오봉준, 연정,  은주, 전은숙, 정주희, 정정호, 정찬호, 정규하, 정안용, 정혜진, 장오경, 전민혁, 전희경, 조정환  조문희, 조민아, 조영숙, 조정현, 최두수, 최선, 최수환, 최아영, 허병찬, 홍남기, 홍민호, 사라 오-목크Oh-Mock, 이노우에 리에 Inoue Rie, 길레르미 베르가미니 Guilherme Bergamini, 레이 하타츠 Rei Hatatu 외 미얀마 미술인 등 80여명 




구헌주, Everything Will Be Ok, 벽화제작, 스프레이, 2021


박미라, 쌓여가는 위로들, 스틸컷, 드로잉 애니메이션, 3분 10초, 2021년


오봉준, artchemy poster


이동근. 접接, 경景 시리즈, #17940cm X 54cm, digital print on paper, 2018


이원호 x 박영균 x 정정호 고수의 도구, 월드 음향, Variable size, Archival Pigment Print, 2016


이한솔, 입술을 동그랗게 말아, video, 2021


장오경, 특별한 은유, 2019


최선



홍순명, Diamond Forever, 200x100cm, 캔버스에 유채,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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