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달린 옷과 얼굴 “무엇이든 겉으로 드러낸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어린 시절 일기장에는 표면적으로 행복하게 보이는 문장을 써 내려갔다. 없던일을 꾸며내거나 부정적인 사건들은 미화 시켰다. 이야기들은 축소되거나 과장 되어졌다. 나의 작업 안에서는 모든 이야기를 뺀 인물의 모습을 그리고자 했고 주로 사람...
서울식물원, 21일(수) <정정엽: 조용한 소란> 전시 개막 - 10.24(일)까지 열려… 코로나19 상황 속 생명의 가치, 공존의 메시지 전달 - 여성․생태주의 시각의 작가 정정엽 <싹>, <씨앗 얼굴> 등 작품 45점 선보여 - 식물문화센터․마곡문화관서 ▴살림의 미학 ▴생명의 씨앗 등 세 섹션 나눠 전시 - 시 '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