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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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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열며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개방형 수장고의 개방×공유×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세 번째 수장고형 전시, <반짝반짝 빛나는>을 마련하였습니다.

나전螺鈿은 전복이나 소라 등의 껍데기를 가공한 자개를 활용해 문양을 만드는 칠기의 장식 기법을 말합니다.
신비롭고 영롱한 빛깔의 나전은 세밀하고 깊은 아름다움으로 오랜 시간 귀하게 여겨지고 사랑받았습니다.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공예품이었던 나전칠기는 조선시대로 이어지며, 사용 계층이 왕실과 사대부에서 민간으로 확대되고 종류도 다양해집니다.
자개 장식은 물건을 담는 함이나 가구, 소반과 베갯모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 영롱한 반짝임을 더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실용과 장식-재주와 솜씨-기억의 공유’를 주제로, 조선시대 나전칠기와 더불어 전통을 잇는 장인의 손길이 깃든 작품, 재료와 기법에 새로운 해석과 미감을 더한 현대 공예 작품을 선보입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찬란하게 빛을 발하며 여러 모습으로 자리한 자개 장식과 안방을 지키던 자개 장에 얽힌 기억까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자개로 꾸민 가지각색의 문양, 다채로운 조형미, 새로운 해석과 표현을 두루 살펴보며, 고유의 빛나는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국립민속박물관의 다양한 민속자료가 우리 생활 곳곳에서 의미 있는 ‘쓰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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