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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폴더:한국근현대미술가들의 아카이브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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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폴더: 한국 근현대미술작가의 아카이브와 작품
2023. 3. 3 – 4. 28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전시 제목  D폴더: 한국 근현대미술가들의 아카이브와 작품
   
전시 구성  한국 근현대미술가들의 아카이브인 D폴더와 작품
                D폴더 작가 335명의 작품 16점, 
                89명의 작가파일과 스크랩 자료, 전시 리플릿, 사진, 방명록 등의 아카이브 70여 점 전시

전시 기간  2023. 3. 3 – 4. 28
관람 시간  (월-금) 오전 10시 ~ 오후 5시, (토) 오전 10시 ~ 오후 2시
전시 장소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www.daljinmuseum.com   /   T. 02 730 6216 (내선.0 ‣ 301#)  /   E. manager@daljin.com




□ 개 요

○ 한국근현대작가 335명의 작가별 아카이브인 “D폴더”를 소개하는 전시
○ 50여 년간 축적된 아카이브의 수집과 의미를 고찰
○ D폴더 작가들의 아카이브와 작품을 통해 한국근현대미술의 흐름을 거시적으로 조명
○ D폴더 작가 335명의 작품 16점, 89명의 작가파일과 스크랩 자료, 전시리플릿, 사진, 방명록 등의 아카이브 70여 점 전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2023년을 여는 전시로 박물관 소장품 기반의 《D폴더 : 한국근현대미술가들의 아카이브와 작품》전을 3월 3일부터 4월 28일까지 개최한다. “D폴더”는 김달진 관장이 50여 년간 수집해온 자료들을 한국 근현대작가별로 축적하고 있는 아카이브의 이름으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을 의미하는 달진(Daljin)의 ‘D’와 자료(Document)의 ‘D’를 붙여 만든 명칭이다. 현재까지 335명의 작가별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있으며, 1850년대생 작가부터 1970년대생 작가까지 시기별 한국 근현대미술가들을 선별하였다. 

이번 전시는 D폴더를 처음 소개하는 개괄적인 전시이다. 335명의 작가목록과 자료의 목록화가 완료된 89명의 작가파일 그리고 신문스크랩, 전시리플릿, 사진, 드로잉, 친필원고, 방명록 등의 아카이브 70여 점과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전시된 D폴더 작가의 아카이브와 작품들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거시적으로 조명한다. 

335명 작가 아카이브라는 방대한 자료들 이면에는 끝없는 아카이브의 수집 과정과 보존의 어려움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이 현실에 앞서 아카이브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분석과 기록, 미술자료로서 작가의 작품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전통적인 의미부터 전통적 방식과 의미의 해석을 해체하고 기록된 역사적 사실로부터 잊혀지고 소외된 기억들을 살려내는 동시대적 해석으로 아카이브를 작품화하는 아카이브 아트 즉 미래적 의미까지 재생산되며 가치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출품작은 한국 최초의 서양화 유학생이었던 고희동(1886-1965)의 수묵담채화 〈유천경유(幽泉徑雨)〉(1932), 《춘곡고희동선생 화필 생애 50년 기념 작품전람회》 목록(1957), 「우리나라 최초의 유화. 고희동 화백 자화상 발견 - 동경 유학시절과 1915년에 그린 2점」기사 (대한일보, 1972.11.28), 
근대 서화계를 이끌고 1907년 천연당사진관을 개설했던 서화가 김규진의 아들로 몇 권의 저서를 내며 ‘동양화’를 ‘한국화’로 명칭 변경을 주창했으며, 경주와 남해안에서 사생화를 그렸던 김영기(1911-2003)의 수채화 〈충무시 풍경〉(1967), 《청강 김영기 수채화 개인전 : 신라몽》(1953)전 리플릿, 단행본 『경주고적안내: 신라문화와 경주고적』(1954), 
김규진에게 전통 서화를 사사한 이응노(1904-1989)의 수묵화 〈만이추성〉(1920-30년대), 1958년 도불 이전 1950년대 화풍의 변화를 보여준 《고암 이응노 동양화개인전람회》 목록(1955), 단행본 『동양화의 감상과 기법』(1956), 1950년대 이후 한국의 추상회화를 견인했던 한묵(1914-2016)의 판화 〈나선(Spirales) No.1〉(1972), 문학지 표지화(『문학예술』 1955.12월호), 홍익대 교수시절 사진(1960년), 1세대 사실주의 화가인 김형구(1922-2015)의 유화 〈혜화동 풍경〉(1961), 혜화동 화실 사진(1964년경), 설악산 등지의 풍경 스케치북(1989), 
한국현대미술의 기치를 올렸던 박서보(1931- )의 〈묘법〉 판화 에스키스 드로잉(2001), 반 국전을 선언했던《4인전》(1956) 리플릿,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1970년대 전후 실험미술을 선도한 김구림(1936‒)의 영상작업 〈1/24초의 의미〉(1969), 실험미술의 전방에 있으면서 제4집단을 결성하여 함께 활동했던 정창승을 동판화로 작업한 〈정찬승상〉(1975), 뉴미디어 작가 정연두(1969-)의 사진 〈내사랑 지니〉 #7-1,2(2001) 등이 전시된다.

각 구성별로 전시되는 89점의 작가 파일과 스크랩 자료, 아카이브 70여 점과 16점의 작품들은 하나의 오브제로서 그리고 의미를 갖는 기록물로서 전시가 되며, 독립되거나 때로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 지점들은 관람자의 기억과 지적인 상상을 통해 작가와 작품세계, 한국 근현대미술의 새로운 세계로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김달진 박물관장은 “이 전시를 통해 한 작가의 더욱 심도있는 방향으로의 연구와 박물관이 소장한 풍부한 아카이브들이 공유되기를 바란다. 매월 한 명 씩을 서울아트가이드에 연재 중이다”라고 밝혔다.


[Part 1] 1990년대 중반 미술계 저변에 흐르고 있던 아카이브를 작품에 도입하는 활동들 즉 아카이브 아트에 대한 명제를 발표함으로써 아카이브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관심을 폭발적으로 일으킨 자크 데리다의 글과 아카이브 수집에 평생을 기여해온 김달진 관장의 D폴더에 대한 인터뷰 영상으로 시작한다. 김달진 관장의 오랜기간 미술자료와 지내온 수집의 보람과 어려움은 과거로부터 현재, 미래에 맞닿아있다. 축적된 아카이브를 통해 얻어질 동시대적이고 미래적인 해석과 활동은 우리의 미술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을 기대한다. 

[Part 2] 335명의 작가목록을 작가들의 생몰년에 따라 시계열적으로 정리하였다. 아카이브의 기록적 가치맥락에 따라 전시된 목록을 관람하고, 1850년대생부터 1970년대생에 이르는 작가군과 장르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Part 3] 335명의 작가목록 중 목록화가 완료된 89명의 작가파일을 오브제로서 전시한다. 전시순서는 박물관에서 2015년 5월부터 시의적으로 선정하여 목록화한 순서대로 작가파일이 전시된다. 연도별 기록방식에서 벗어난 박물관의 해석이 들어간 또 다른 전통적인 나열이다. 작가명단은 고희동, 김구림, 김기승, 김기창, 김영기, 김은호, 김형구, 박서보, 이건용, 이마동, 한묵 등 89명이다.

[Part 4] 89명의 스크랩 자료를 전시한다. 신문기사, 잡지기사, 팸플릿 등을 스크랩한 자료이다. 각각의 자료들은 서로 연결되지 않으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통해 개개의 사건들은 작품과 그 밖의 아카이브들과 연계되어 해석되고 상상하기를 기대한다.

[Part 5] 스크랩 자료 이외에 아카이브인 드로잉, 사진, 영상, 친필, 전시 리플릿, 표지화 등을 전시한다.  김구림의 <정찬승상>(1975, 종이에 동판화), 김형구의 스케치북(1989)ㆍ혜화동 화실사진(1964-65), 한묵의 표지화(『문학예술』 1955.12월호)ㆍ홍익대 교수시절 사진(1960년경), 《고암 이응노 동양화개인전 전람회 목록》(1955), 《4인전》(1956, 문우식, 김충선, 김영환, 박서보), 홍종명의 유화개인전 방명록(1958), 김기창이 유럽여행 중 하진오, 심경자 부부에게 보낸 친필엽서(1979), 이건용의 친필 <ST연혁>(2018) 등이다.

[Part 6]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희동 <유천경유>(1932), 김영기 <충무시 풍경>(1967), 이응노 〈만이추성(滿耳秋聲)〉(1920-30년대), 한묵 <Spirales No.1>(1972), 김형구 <혜화동 풍경>(1961), 이건용 <Bodyscape>(2012), 김구림 <1/24초의 의미>(영상, 1969) 등이다. 



□ 주요 출품작

· 고희동(1886-1965) 



유천경유(幽泉徑雨), 종이에 수묵담채, 189×51cm,1932


「우리나라 최초의 유화. 고희동 화백 자화상 발견 - 동경 유학시절과 1915년에 그린 2점」, 
『대한일보』, 33×23cm, 신문스크랩, 1972.11.28



· 김영기(1911-2003)



충무시 풍경, 종이에 수채, 48×62cm, 1967


『경주고적안내: 신라문화와 경주고적』, 경주고적보전회, 19×13cm, 142쪽, 1954



· 이응노(1904-1989) 



만이추성(滿耳秋聲), 종이에 수묵담채, 186×59cm, 1920-1930년대


《고암 이응노 동양화개인전람회 목록》, 21×17cm, 접지2쪽, 1955
기간: 1955.6.27-7.7
장소: 동화백화점 4층화랑



· 한묵(1915-2016)



Spirales No.1, 종이에 판화, 에칭, E.A., 65×50cm, 1972


홍익대학교 교수 시절 사진(뒷줄 두 번째 이봉상, 한묵), 8×10cm, 1960년 경


한묵 표지화 『문학예술』 1955년 12월호, 21×14cm, 150쪽, 1955



· 김구림(1936- )



1/24초의 의미, 단채널 비디오, 컬러, 무음, 10분, 1969


정찬승상, 종이에 동판, A.P., 25×17cm, 1975



· 정연두(1969- )



내 사랑 지니 #7-1, 7-2, 디지털 C프린트, 63×52cm, 2001


〈내 사랑 지니〉#7-1, 7-2, 필름, 6×6cm, 2점,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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