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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별, 빈센트 반 고흐 미디어아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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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1주년 기념
<지지 않는 별, 빈센트 반 고흐 미디어아트>展
2022.12.23.-2023.02.19.
양평군립미술관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후원 / 양평군청  양평교육지원청  한국박물관협회
(사)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사)한국미술협회 양평미술협회

양평군립미술관 YANGPYEONG ART MUSEUM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문화복지길 2
T+82.(0)31.775.8515 | www.ymuseum.org


양평군립미술관 개관 11주년 기념
<지지 않는 별, 빈센트 반 고흐 미디어아트>展

양평군립미술관은 개관 11주년을 기념하여 시대를 앞서 나간 천재 예술가로 대표되는 ‘빈센트 반 고흐 미디어아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흐의 시기별 대표작들을 엄선하여 디지털 몰핑 기법과 페이스 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원작의 훼손 없이 공간의 깊이와 사물에 감정을 불어넣어 완벽에 가깝게 고흐의 명작을 구현한다. 2020년 ‘빛의 명화’展을 통해 IT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구현하면서 시대의 거장이었던 다빈치에서 마티스까지의 위대한 명작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 바가 있다. 2020년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자 한다.

반 고흐는 인상주의의 토대 위에서 탄생한 네덜란드 화가이다. 고흐는 자신의 감정을 주관적인 경험에 근거하여 빛과 색채로 개성 있게 세계를 표현한 후기인상주의(Post-Impressionism)를 대표한다. 그림에 대한 열망을 안고 프랑스 파리, 아를, 생 레미 드 프로방스, 오베르 쉬르 우아즈로 이주해 가며 작업한 고흐는 초기 네덜란드 회화의 전통에 따라 어두웠던 화면에서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동시대의 인상주의 화가들과 교류하고, 일본 우키요에(浮世繪)의 영향을 받아 화려한 색채로 내면을 표현하는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나가게 된다. ‘고유색’으로 지정된 자연과 사물의 색채 표현에서 확장하여 작가 개인의 감각적 색채를 입혀 ‘초록색 하늘’. ‘분홍색 구름’, ‘짙은 청색의 길’을 표현해낸 것이다. 고흐는 자신의 감정을 이러한 색채 표현을 통해 정열적으로 드러내어 독일 표현주의에 영향을 주었고, 현대 추상회화의 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술사적인 의의를 지닌 ‘위대한 화가’로 남았다.

“19C 네덜란드, 프랑스 파리, 아를(Arles), 생 레미 드프로방스(Saint-Rémy-de-Provence), 
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sur-Oise)를 무대로 시대와 함께 변화된 
고흐의 작품세계를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기술과 음향(사운드), 
3D 프린팅 방식으로 제작된 레플리카 작품으로 반 고흐가 그린 
색감과 붓터치까지 표현된 원작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방황의 끝에서 화가의 길로 들어선 고흐의 초기작업에서부터 광기와 예술에 대한 열망이 폭발했던 시기의 작품들까지 시기별, 장소별 궤적을 따라 전시실을 이동하다 보면 고흐가 10여 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예술혼을 불태워 창작해낸 걸작들을 볼 수 있다. 미술사적으로도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고, 그러한 매체를 활용하여 새로운 미술 장르가 탄생해 왔다. ‘튜브 물감(1824년)과 ‘사진기(1839년)’가 발명된 사회적 배경은 재현성에서 탈피하는 토대가 되어 ‘찰나의 빛과 순간’을 담는 ‘인상주의’를 꽃피웠다. 사물의 색상과 빛이 어떻게 시시각각 변하는지를 주목하면서 야외에서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게 된 화가들에 의해 객관보다 주관을, 지성보다 감성을 중요시 여기게 된 예술의 경향성이 드러나게 된다. 한편 21세기에 등장한 미디어 및 뉴미디어라는 매체는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필연적으로 경험하게 하면서 대중과 예술의 거리는 한층 가까워졌다. 미디어아트는 개별적인 세계성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끌어들인다. 그때 관객은 예술작품 사이에서 신체를 이동시키며 예술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한다. 

미술관 공간 속에 구현된 반 고흐의 거친 필치와 생생한 색채의 향연을, 눈앞에서 펼쳐지는 살아 움직이는 영상과 음향으로 생동감 있게 조우함으로써 관람자의 내면과 소통하게 될 것이다. 

-양평군립미술관 전시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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