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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윤전 ; Re:play 리: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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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명: Re:play 리:플레이 

아티스트: 김정윤

전시일정: 2022.11.24-2022.12.31

전시장소: 알부스 갤러리_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28길 26



다빈치코드, Acrylic on canvas, 2022, 91 x 116.8cm 사본



레고, Acrylic on canvas, 2022, 91 x 116.8cm 사본


국내 최초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갤러리인 ‘알부스’는 ‘희다’는 뜻을 가진 라틴어 ALBUS에서 그 이름을 따 왔다. 라틴어 단어 ‘알부스’는 ‘그림책’을 뜻하는 프랑스어의 Album, 영어 및 다른 언어로는 사진집과 화집이라는 단어의 어원이기도 하다. 건축가 최욱의 하얀 갤러리 건물은 말려있는 흰 도화지를 연상시킨다. 알부스는 하얀 바탕에 다양한 이야기와 그림을 담는 열린 책처럼, 예술을 품은 모든 아티스트들의 자신만의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알부스 갤러리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자신만의 서사를 가지고 있는 회화와 조각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와 함께 연계 워크샵과 작가와의 만남 등을 개최하며 이야기와 미술이 매개체가 되는 자유로운 만남의 장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전시 소개


알부스 갤러리는 2022년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작가 김정윤의 개인전 <Re:play 리:플레이>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기록해온 작가의 그림 여정을 다시금 새기는 자리로, 다수의 신작을 포함, 그동안 소개되지 않은 작가의 협업 작업, 원화 등을 공개한다. 


그가 선보이는 새 작품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탐구해온 결과물로, 작가 내면의 목소리를 담아 들려주는 자기 고백과 같은 이야기이다. 


경험으로부터 나온 감정, 여러 여행지에서 각인된 풍경들은 작가가 바라보는 시각으로 재구성되고, 새 화면을 송출하듯 촘촘하게 캔버스를 채운다. 기록된 이미지들은 당시 작가가 느꼈던 정서를 그대로 보여주는 매개로서, 회화적 흐름을 이어간다. 


그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은 어느 청춘의 시기를 지나는 주인공처럼 미묘하고 섬세하다. 

작품 속 인물들은 작가의 세계관을 구성하는 주인공들로 나름의 사연을 가지고 있으며, 작가 자신의 모습도 투영되어 있다. 그가 묘사한 배경 속 인물들이 취하는 여러 포즈들, 대상을 응시하는 시선들은 결말을 알 수 없는 만화처럼 마음의 흔적, 여운을 남긴다. 


작품 속 생각에 잠긴 듯한 인물들의 표정은 말로는 다 표현 못 할 다양한 감정들을 내포하고 있으며, 그 뒤에는 작가가 화면 속 서로의 관계, 의도,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만든 서사적 배경이 깔려있다. 


김정윤 작가는 긴 일기를 내 보이 듯 개인적인 기억을 바탕으로 남아있는 의식 속 장면들을 펼쳐 관객들과 공유하기를 기대한다. 이번 <Re:play 리:플레이>전은 작가의 새 작품들과 그동안 주력해온 연작들을 다시 풀어내는 자리로, 그의 작업의 출발점이었던 다양한 스케치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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