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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제주비엔날레 2022: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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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제주비엔날레 5년 만에 개막
- 15일 제3회 제주비엔날레 개막식 개최…16일~내년 2월 12일 열려 -
- 16개국‧55명(팀)‧165점 작품 도립미술관 등 6개 전시장서 전시 예정 -



◇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인 ‘제3회 제주비엔날레’가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이라는 주제로 2017년 이후 5년 만에 도민 곁으로 돌아왔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2022 제3회 제주비엔날레’ 개막식을 15일 오전 10시 제주도립미술관 로비에서 개최했다.

 ○ 이날 개막식은 오영훈 도지사의 개막선언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기라 참여작가의 <내일이여 안녕>, 강은일 해금 연주자의 <비에 젖은 해금> 등 축하공연과 김주영 작가의 <흙의 제식> 퍼포먼스에 이어 박남희 예술감독이 참석 내빈들과 함께 제주도립미술관 전시를 둘러보며 직접 소개했다.

◇ 오영훈 지사는 “올해 비엔날레 주제인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이 우주적 시각에서 자연과 생명, 인간의 조화를 다뤄 더욱 뜻깊다”며 “이번 비엔날레가 자연과 사람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풍성한 영감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제3회 제주비엔날레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개최되며, 16개국 55명(팀)이 참여하며,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제주국제평화센터, 삼성혈, 가파도 AiR, 미술관옆집 제주 등 총 6개 전시장에서 모두 165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제주도립미술관은 자연을 주제로 밀도 있는 작업을 펼쳐온 국내외 33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 여성의 삶에 대한 성찰을 퍼포먼스, 비디오, 설치 등 장르를 넘나들며 보여주는 다학제적 예술가인 김수자의 <호흡>, 30년 넘게 인종, 정체성, 탈식민주의와 디아스포라에 대해 고심해 온 흑인 문화운동의 중심에 있는 존 아캄프라(John Akomfrah, 가나)의 <트로피코스>, 자연에서 얻은 소재로 가구를 만드는 아트 퍼니처 예술가 최병훈의 <태초의 잔상 2022> 등을 준비했다.

 ○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콰욜라(Quayola, 이탈리아)의 기계의 눈으로 본 자연을 주제로 한 <프롬나드(Promenade)> 작업을 필두로 종이와 연필로 물성과 형태를 구축한 조각한 황수연의 <큰머리 파도> 작품을 선보인다. 제주의 자연과 역사 속의 인물 김만덕의 오마주가 드러나는 윤석남과 박능생의 작업이 흥미를 더한다. 

 ○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는 제주 바다와 관련된 작품들로 해녀복을 수집하여 공동체의 이해를 확장하는 이승수의 <불턱>, 1년 내내 제주의 바다를 그렸던 노석미의 <바다의 앞모습>, ‘탐라순력도’를 재해석한 이이남의 미디어작업이 관객을 기다린다.  

 ○ 삼성혈에서는 자연으로부터 신화로 연결된 세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팅통창(Ting tong Chang, 대만)의 <푸른 바다 여인들>, 박지혜의 <세개의 문과 하나의 거울>, 그리고 오랜 시간을 지켜온 나무들의 공기와 바람을 다시 체험하게 하는 신예선의 <움직이는 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 가파도 AiR와 그 일대에서 동식물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각을 불러일으키는 홍이현숙의 설치와 가파도의 폐가에 프레스코화를 그려 가파도와의 인연을 새로운 기억으로 완성한 아그네스 갈리오토(Agnese Galiotto, 이탈리아)의 <초록 동굴>이 시선을 끈다. 

 ○ 미술관옆집 제주에는 관객의 참여를 작품의 핵심으로, 공동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설치 미술과 공연을 선보이는 예술가 리크릿 티라바닛(Rirkrit Tiravanija, 태국)의 삶의 순환과 공유의 관계를 다루는 작품 <무제 2022>을 선보인다.

◇ 전시 외에도 국제 큐레이터 토크,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 비엔날레 연계 시민교양강좌, 어린이・가족 체험프로그램, 어린이・가족 참여형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입장권은 네이버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하나, 주제관인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에서 현장 발권해야 한다. 

 ○ 입장권 소지자는 전시 기간 내 1회에 한해 제주국제평화센터와 삼성혈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가파도 AiR과 미술관옆집 제주는 무료 관람으로, 미술관옆집 제주는 1일 3회(11:00, 14:40, 16:00) 예약제로 운영된다.

 ○ 관람료는 일반(25세 이상-64세 이하)은 8,000원, 청소년과 군인(13세 이상-24세 이하, 제복 입은 하사관 이하 군인)은 4,000원, 어린이(7세 이상-12세 이하)는 2,000원이며, 제주도민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비엔날레 누리집(https://jejubienn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제관인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의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전시 관련 문의는 제주도립미술관(☎064-710-4300)과 제주비엔날레 사무국(☎064-749-575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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