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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주 이시대의 사진 작가전 : 이장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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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에서 서정적으로, 새로운 감각적 풍경 바라보기

 

독립 큐레이터 정규돈

 

2022 공주 이시대의 사진작가로 초대된 이장열 작가의 전시주제는 컬쳐로드에 선 휴머니스트이다. ‘컬쳐로드는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중국에 이르는 거대한 동남아 문화예술과 불교 교역의 길로 이번 초대전에 출품한 작가의 사진 철학과 잘 부합되어 주제로 선정하였다.

 

이장열 작가는 공주지역의 문화와 역사 생활 모습 등을 아카이브 형태의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관심을 받은 작가이다. 특히 두 분의 스승님 중 한 분인 신용희 선생님과 지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다양한 형태의 사진책을 출간하여 지역의 전통문화와 보존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기도 하다.

 

이번 초대전에 출품하는 작품의 내용들은 주로 출사 여행지로 그가 자주 방문한 라오스의 소박한 미소와 웃음으로 라오스 현지 주민의 생경한 미소와 웃음을 세세하게 카메라에 담은 역작들로 전시된다.

 

작가는 출사지역으로 라오스 루앙과 반나마을, 무앙씽, 남늠 호수마을, 방비엥 등을 방문하여 노을과 마을 어귀에 걸쳐 있는 나무, 인력거, 논밭에서 일하는 사람들, 한없이 즐거워 뛰어노는 어린아이들 등 서정적이면서 잔잔한 구도로 카메라의 영역을 넘어 새로운 감각적 풍경으로 라오스의 미소를 담아내었다.

 

뿐만아니라 작가만의 사진 영역의 한계를 벗어나 사실성재현의 대상을 적절히 카메라에 담아내고 있어 라오스 각 마을 지역 사람들의 애환과 삶, 질곡이 현실적인 사실감으로 녹아있다.

 

이것은 이장열 작가의 작품을 대하는 태도에서 엿볼 수 있는데 특별하거나 기교의 메카니컬 프레임을 빌려오지 않더라도 반복적인 프레임을 통해 현실감을 극대화한 작품들로 잘 재현해 내었다.

 

그래서인지 작가의 작품을 관찰하여 감상하다 보면 주목되는 사실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더라도 라오스 시골 마을의 은은한 자연풍경과 그 주변 사람들 미소는 우리가 함께 공존했던 옛 보릿고개와 오버랩된다.

화려함이 배제된 채 항상 바라보는 마을 풍경 본래의 모습은 우리가 생각하는... 풍요로운 마음과 같아 언제나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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