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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가을프로젝트: 꿈의 양평 - 양평미술, 세계의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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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가을프로젝트
<꿈의 양평 - 양평미술, 세계의 중심으로>

2022.10.28.-12.4.
양평군립미술관

 
후     원   양평군청, 양평교육지원청, 한국박물관협회
              사)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사)한국미술협회, 양평미술협회
관람시간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장     소   양평군립미술관 YANGPYEONG ART MUSEUM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문화복지길 2
               Tel. +82.(0)31.775.8515(3)
               홈페이지 www.ymuseum.org

참여작가 
고봉옥 구명회 금동원 김강용 김근중 김동희 김성일 김성호 김용철 김유준 김재익 김호순 노시은 모지선 민수기
박병춘 박재연 박청별 박초승 박형진 배상욱 배석빈 설경철 신   철 안경문 안치홍 양경렬 염기현 윤지해 윤현경
이병희 이석주 이윤호 이태경 임장환 임태규 임   효 정하응 조일묵 조현애 채기선 최병춘 최영빈 최용대 하태범



< 꿈의 양평– 양평미술, 세계의 중심으로 >

자연, 사람, 예술이 하나가 되는 친환경 도시 양평은 12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면서 인구에 비례해 예술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문화예술의 고장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웅장한 산세를 가진 용문산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는 양평은 예술과 자연이 친화하면서 예술가들의 천재성을 일깨운다.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양평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일원적으로 흐르는 두물머리가 상징하듯, ‘여기’와 ‘저기’의 구분과 경계가 없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1980년대를 기점으로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양평으로 이주해 와서 정착한 예술가들은 자연과 역사, 문화라는 예술적 토대에서 영감을 받아 내재된 창작 혼을 불태웠다. 예술가와 이웃한 지역민은 항상 예술과 접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생활문화에 접목하며 살고 있다. 문화예술은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나아가 국가의 생존 기반인 국력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양평군립미술관은 다양한 기획전시, 교육활동과 역동적인 문화예술 운동으로 문턱이 낮은 행복한 미술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예술가와 지역민들이 교류하고 연대하며 양평은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양평군립미술관은 관람객과 작가, 지역민이 하나의 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 글로컬 문화도시를 표방한다.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탐구하는 청·장년 예술가, 지역을 대표하며 지지대 역할을 하는 원로작가들을 조화롭게 아우른다. 이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상상력과 다매체의 확산, 다원성(multiplicity)을 포괄하며 한국미술을 넘어서 세계 미술 속에 양평미술의 위치를 확인하고, 지역(local)을 넘어 글로벌(global) 속의 글로컬(glocal)을 확립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역성’ 혹은 ‘한국성’에 대한 주체적인 고민을 하지 않으면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정체성을 잃게 된다. 세계화가 가속화되는 흐름에 지역의 정체성 탐구라는 전 지구화 시대의 시대적 사명 아래 양평군립미술관은 <꿈의 양평-양평미술, 세계의 중심으로> 전을 통해‘지금 여기’의 현재 양평군의 모습을 바라보고, 과거를 성찰하는 모습에서 나아가 미래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정체성을 되짚어 보고자 한다. 가장 세계적인 기준과 수준은 한국적인 가치를 최대화할 때 도달할 수 있다. 양평이 품은 조화와 상생의 가치는 지역을 넘어 국가로, 더 나아가 세계가 지향하는 보편성을 띠기도 한다. 또한 양평군립미술관은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며 예술적 성과를 보인 작가들의 공간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현대미술 중심의 공간이자 수준 높은 현대미술과 유망한 젊은 미술인을 발굴하는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 자신만의 독립된 주체와 정체성, 정신성, 창의성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평면 회화, 입체 조각, 오브제, 미디어 설치 등의 작업방식으로 확장된 시지각적 사고를 통해 글로컬을 지향하는 현대미술의 실천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을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되새겨 보게 하는 작가정신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다. 예술가의 은유적 측면과 지역주민의 주관적인 측면, 이 두 체계의 각기 다른 언어 사이에서 예술은 하나의 질서로 지역사회에 문화로 뿌리내리는 동력이 되었기 때문이다. 작가의 예술적 태도, 혹은 예술가가 제안하는 가치는 예술작품이라는 기표를 통해 관람자에게 전달되며 이러한 예술작품은 지역민과 지역 작가를 연결해주는 매개체로 작동하면서 각각의 개별적인 주체들이 관계를 맺게 한다. 

양평의 예술가들은 돌덩이에서도 이미지를 발견하고, 바람에서도 표정을 읽어냈다. 그렇듯 양평에서 산다는 것은 감각을 사는 일일 것이다. 상상력으로 충만해지면서 삶이라는 주어진 형식을 저마다의 정의로 시각화하는 예술가들에게 지금, 양평은 가장 눈부신 가을일 것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시간과 공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양평미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반복적으로 고찰하고자 하며 끊임없이 문화 환경의 본질과 근원을 찾고자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시공간의 확장과 태도의 확장을 통해, 다양성이 공존하는 미래로의 희망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 “로컬과 글로벌, 주변과 중심이 교차하는 지형도” 위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성, 연결성의 회복을 위한 양평 지역 예술가들의 작가정신은 양평이라는 지역을 넘어 세계의 보편적 가치로 나아갈 것이다.



설경철_From the Score 1605_Acrylic on Korean paper, Canvas_97x162cm_2016


임태규_Untitled_Acrylic on korean hanji paper on canvas_65x130.2cm(2pcs)_2020


양경렬_stuffed zeit_Oil on paper_239x393cm(90pcs)_2022


조일묵_토기로부터_옹기성형기법_120x40x40cm(5pcs)_2020


김강용_Reality+Image 1911-2056_Mixed media_145x112cm_2019


박병춘_사유(思惟)의 흔적 17-808_Oil on Canvas_116.9x80.3cm_ 2017


김근중_ 꽃, 이전(花, 以前. Before-Flower)16-5_162x130cm_Acrylic, Oil on Canvas_2016


신철_기억풀이_프로포즈_Acrylic on canvas_112×162cm_2022


이태경_daily-ripe#0322_Oil on canvas_112x162cm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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