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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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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hood전

  • 전시기간

    2022-09-24 ~ 2022-10-21

  • 참여작가

    신지선, 윤향로, 이명진, 조송

  • 전시 장소

    The SoSo

  • 문의처

    031-949-8154

  • 홈페이지

    http://www.galleryso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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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M/otherhood 

- 작가: 신지선, 윤향로, 이명진, 조송

- 기획: 김효정

- 일정: 2022. 9. 24(토) - 10. 21(금)

- 장소: 더소소 5층 (더소소/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172-1 4-5층) 

- 관람 시간: 수-일 1-6pm

- 후원: 서울문화재단




조송, <중장비차가 쿵쿵쿵, 2022>, 장지에 먹, 콩테, 과슈, 158x59cm 




M/otherhood 엄마이자 엄마가 아닌 상태


아이 셋 양육뿐 아니라 청각 장애를 가진 남편을 지켜야 했던 우향 박래현, 2022년 제 59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타이틀 <The Milk of Dreams> 그림책의 작가이자 초현실주의 화가였던 리노오라 캐링턴(Lenora Carrington). 동시대를 살았던 엄마예술가인 이들은 육아로 치열하게 시간을 보내던 그 때 작가로서 주요 작품들을 만들어 낸다. 추상화면에 특유의 섬세함을 더한 박래현의 ‘엽전군 회화’와 7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유효한 캐링턴의 마술적 작품 세계가 세 아이와 일상을 나누던 그 시기 ‘생산’되었던 것이다. 이들의 행보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게한다. 육아는 예술의 무덤인가?


출산과 육아는 몸, 생활 방식, 일상의 리듬, 사고의 흐름까지 여성의 인생에 있어 거의 모든 변화를 가져오는 ‘사건’이다. 별도의 시간과 공간 등 보통의 사람들보다 나 자신의 영역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유지해야 하는 작가들에게 이 모든 것을 ‘타인’과 공유해야 하는 출산과 육아는 어떤 침입의 한 종류로 생각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침입자는 사랑스럽다. 원하던 원하지 않던 인간의 본능, 삶과 죽음, 생동감과 무력감 모두 경험하게 하는 출산과 육아의 모든 과정은 엄마예술가에게 거부할 수 없는 특권이다. 


그리하여 본 전시는 육아의 한복판에 있는 네 명의 엄마예술가 신지선, 윤향로, 이명진, 조송의 작품을 선보인다. 출산 이후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와 잠시 육아에 전념하는 작가, 아이를 키우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입장도 모두 다른 네 명의 작가의 신작으로 이루어진다. 엄마이지만 작가이고 싶은, 작가이지만 엄마일 수밖에 없는 이들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 엄마됨을 느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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