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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선 한국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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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선,호랭이꽃愛빠지다,45.5X53


2022년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 해이다.

호랑이는 단군신화에서부터 1988년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까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영물이다 


호랑이 작가로 알려져 있는 정남선 선생은 호랑이를 희화적이고, 해학적이며 은유적인 이미지로 묘사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호랑이와 까치, 모란, 나비 그리고 가옥과 아이들이 어우러지는 구성은 조형공간을 뛰어넘는 문학적인 서정미를 발설하고,  환상의 세계를 넘나든다. 밝고 따스한 색채 이미지는 안온함과 평온함 그리고 사랑의 감정과 연결된다.


이번 전시는 어려운 시국에 태평성대를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꽃에 빠진 행복한 호랭이 작품을 선보인다  그가 묘사하는 호랑이는 포효하는 용맹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상징적이고 친근감있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더불어 모란이 가세함으로써 상서로운 기운이 집안에 가득하기를 염원하는 뜻을 담아 세화로서의 덕목을 갖춘 그의 그림은 그 화목의 조합만으로도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대감을 준다. 

여기에다가 땅과 하늘을 구분하지 않는 자유로운 구성의 전개가 그렇듯이 적어도 상상력이 미치는 곳까지 끝없이 펼쳐지는 조형공간을 통해 감정의 해방을 맛볼 수 있다. 원색이지만 중간색조에 가까운 색은 시각적인 자극이 없고 다만 사랑스럽고 행복한 감정을 유발하며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배려한다.


꽃愛 빠진 호랭이는 무섭지 않고 권위적이지도 않고 다만 희화적이고 해학적인 이미지로 묘사해서 핑크와 하늘색의 따듯한 색감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정남선 작가의 이번 전시는 2022년 한 해의 시작을 유쾌한 호랑이 기운을 받아 희망적이고 무사태평한 한 해를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정남선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을 졸업했다.  

국내의 유수의 기관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진행했으며 37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구미술대전, 삼성현 미술대전,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한국미술협회, 계명한국화회, 수성미술협회, 대구미술협회 초대작가, 대구미술협회이사를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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