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무렇지 않은 옛 마을 탐방과 뒤적이다 만난 오래된 나무. 그렇게 이번 전시는 시작되었다. 우리 발에 채이는 아무렇지 않은 돌도 구석기 시대 어떤 아이가 던졌던 장난감이었을 수도 있다. 그 장난을 치던 돌이 고려 시대 누군가의 공깃돌이 되기도 하고 600년 된 두모리 느티나무 밑에 사랑하던 연인과 기념으로 묻어 둔 것일 수도 있다. 오래된 것이 좋은 것이라고 하지만, 오래되었다고 반드시 좋은 것이 될 리는 없다. 때 묻은 시간을 좋아해 주고 상상하는 힘이 있어야 오래된 것이 좋은 것이 된다. 옛날을 생각하려면 옛 마을 어귀에 가봐야 한다. 그러면 좀 더 직접적인 상상을 할 수 있다. 그러면 때 묻은 모든 시간도 좋아진다. 이 전시는 때 묻은 시간을 찾아 보려 한 전시이다.

 2창수 16번째 개인전

청주 무심천 주변 기록

유리판위에 유화로 겹겹이 이어진 작품은 관람자에게 입체적인 느낌과 작가님이 작품작업을 시작했을때 그때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해주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2창수 작가님의 전시는 수암골 길가온 갤러리에서 2주간 전시될 예정입니다.

• 길가온 갤러리는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관람시 사회적 거리두기(1-2m)를 지켜주시기바랍니다.

•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을 금지합니다.

• 출입시 방문자 기록카드를 꼭 작성 부탁드립니다.

•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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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청주 무심천 주변기록

작가명 : 2창수

길가온 갤러리

청주시 상당구 수암로 37, 2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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