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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송은미술대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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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제목 : 제19회 송은미술대상전
참여  작가 : 곽이브, 권혜원, 이은실, 차지량
전시  기간 : 2019년 12월 21일(토) – 2020년 2월 15일(토)
오  프  닝 : 2019년 12월 20일(금) 오후 6시, 송은 아트스페이스 2층
기자간담회 : 2019년 12월 19일(목) 오전 11시, 송은 아트스페이스 2층
출  품  작 : 제19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후보자 4인의 구작 및 신작 
작가  강연 :     2020년 1월 10일(금) 오후 2-4시, 송은 아트스페이스 지하 2층 S. Atrium 
대상  발표 : 2020년 1월 중
관람  안내 : 월요일-토요일, 11:00-19:00 (일요일, 공휴일 휴관) / 무료 관람

                                                                                    
송은미술대상 개요
(재)송은문화재단은 젊고 유능한 미술작가를 발굴, 지원하고자 ㈜삼탄의 故 송은 유성연 명예회장(1917-1999)의 사재를 출연하여 1989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설립자의 호 ‘송은(松隱 숨어있는 소나무)’의 뜻과 같이, 설립부터 현재까지 조용하지만 꾸준하게 미술계 젊은 인재들의 전시와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송은미술대상은 故 유성연 명예회장이 생전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추진했던 한국미술문화 발전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재)송은문화재단의 유상덕 이사장이 2001년에 제정한 상으로 한국의 재능 있는 젊은 미술작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수상자를 배출해 왔습니다. 

송은미술대상 수상 혜택
2011년부터 수상 작가의 수를 축소하는 대신 이들에 대한 지원을 심화시켜 경쟁력을 높이고자 선정과 수상방식을 리뉴얼했습니다. 온라인 포트폴리오 예선과 본선 실물작품 1점 심사단계를 거쳐 최종 4인의 수상자를 선발한 후, 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전시’ 형식의 심사 단계를 추가하여 각 작가의 작품세계를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우수상 3인-각 1천만 원 / 대상 1인-2천만 원 상금과 향후 개인전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작가의 꾸준한 작업활동 및 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한 델피나 재단(Delfina Foundation)과 국내 단독협약을 맺어 수상자 모두에게 “송은문화재단–델피나 재단 레지던시”의 지원자격을 부여하고, 선정된 1인에게 12주간 델피나 레지던시 활동을 지원합니다. 델피나 재단은 런던에서 가장 큰 국제 레지던시를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으로, 매년 40여명의 작가들을 초청하여 예술인들을 위한 국제적인 예술 플랫폼을 구축해 왔습니다. 

제19회 송은미술대상
올해의 공모에는 지난 1월 진행된 예선에 총 260명이 지원했으며 온라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총 29명의 작가가 신작 1점 출품을 통한 본선심사를 받았습니다. 최종 4인의 송은미술대상 후보자 곽이브, 권혜원, 이은실, 차지량 작가는 대상작가 선정을 위한 최종심사인 제19회 송은미술대상 전시에 참여해 심사를 받게 됩니다. 


대상 후보작가 | 곽이브
 

곽이브
면대면1 (설치전경)
인쇄, 59.4 x 84.1cm, 42 x 59.4cm, 29.7 x 42cm, 총 6종
가변설치
2015

곽이브 작가(b. 1983)는 도시환경의 건축물과 건설적 미래를 그리는 사람들로부터 발견한 현실의 작동방식을 평면적 매체와 입체, 설치로 재조형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오아시스,》(2010), 《그림같은》(2014), 《자연스러운》(2014), 《평평한 것은 동시에 생긴다》(2015), 《흰머리》(2017) 등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하늘의 구조》(2016), 《면대면 시공-건축 프로젝트: 역할》(2017), 《백 투 더 퓨처》(2018-2019)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제19회 송은미술대상전》에서 곽이브 작가는 신작 <스몰과 라지 사이>(2019)를 통해 현재 삶의 환경에서 자기 지시적인 평면 이미지가 만드는 공간, 이미지의 반복이 만드는 영상성을 주목하면서, ‘스몰과 라지 사이’를 오가며 자신의 사이즈를 가늠하고 현실을 구축하는 삶의 순간들을 시각화하고자 한다. 전시장 공간 내에 위치한 벽과 창문, 지난 전시의 가벽, 천장 등 기존에 존재하는 구조에 작가의 작업실에서 가져온 짐들, 옵셋인쇄로 출력한 디지털 페인팅, 폴리카보네이트, 아이소핑크 등의 자재들을 이용한 설치와 페인트, 종이테이프 등 재료를 사용한 벽화들이 더해지며, 이를 통해 다양한 크기의 세계를 탐험하는 걸리버처럼 상대적 현실에 따라 느껴지는 개별성과 그 개별성을 통과하는 보편적 공통 양식을 시각화하고자 한다. (작가노트 참고) 

곽이브 (b. 1983)

학력
2009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졸업, 서울
200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졸업, 서울

주요 개인전
2017 《흰머리》, 공간형, 서울
2015 《평평한 것은 동시에 생긴다》, 갤러리조선/이노주단/가변크기, 서울
2014 《자연스러운》, 금호미술관, 서울
2014 《그림같은》, 커먼센터, 서울 
2010 《오아시스,》, Space Zip/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청주




대상 후보작가 | 권혜원
 
권혜원
유령과 괴물들의 풍경 (still image)
1채널 HD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
2019

권혜원 작가(b. 1975)는 특정한 사건이나 기억이 배어 있는 장소에 대한 탐구를 영상으로 서사화한다. 사소한 과거의 단서에서 시작하여 의외의 방향으로 전개된 여정을 담은 작업을 《8명의 남자가 사는 방》(2012), 《베트남 회고록》(2012), 《조선관광단_경성편》(2013), 《보이지 않는 영상기사를 위한 매뉴얼》(2018) 등의 개인전과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2015), 《장면 정면 전면 직면》(2017), 《웅얼거리고 일렁거리는》(2018) 등의 단체전에서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권혜원 작가는 신작 영상 <유령과 괴물들의 풍경>(2019)과 다채널 영상과 거울 등 다양한 재료를 포함한 영상설치 <다정하게, 더 다정하게>(2019) 두 점을 선보인다. <유령과 괴물들의 풍경>은 동굴을 형성한 뜨거운 용암처럼 아주 오래된 존재들로부터, 공항 건설을 위해 거짓 탐사보고서를 내는 학자들까지 지하 용암 동굴에 얽혀 있는 존재들이 출몰하는 풍경을 다룬다. 미래 공항의 아스팔트와 지상에서 내려온 나무 뿌리, 곰팡이, 동굴 속의 플라톤, 동굴로 숨어든 과거의 사람들, 박쥐와 용암과 기화하는 수증기들은 서로 얽히고 설켜서 시간과 존재의 경계를 넘어선 동굴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다정하게, 더 다정하게>는 거울 등의 재료와 다양한 크기의 영상을 비정형 프레임과 비디오 프로젝션을 함께 사용해 상영하는 영상 설치 작업이다. 프로젝션되는 영상들은 서로 겹쳐지거나 서로를 반영하며 벽면과 바닥에 설치된다. <다정하게, 더 다정하게>는 용암, 지구, 곰팡이 등 비인간적인 존재와 상호작용하는 퍼포머를 통해 자연의 역사 안에서 인간의 역사가 인식될 수 있는 (불)가능성을 탐구하며 때로는 이미지로, 때로는 사운드의 형태로 이를 드러낸다. (작가노트 참고) 

권혜원 (b. 1975)

학력
2018 레딩대 예술대학 미디어 아트 전공 박사, 영국
2006 런던대 슬레이드 예술대학 파인아트-미디어 전공 석사, 영국
1999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 서울

주요 개인전
2018 《보이지 않는 영사기사를 위한 매뉴얼》, 탈영역우정국, 서울
2013 《조선관광단_경성편》, 갤러리 보는, 서울
2012 《베트남 회고록》, 사이아트 갤러리, 서울
2012 《8명의 남자가 사는방》, 갤러리K, 서울



 
대상 후보작가 | 이은실
 
이은실
BIONIC PENIS, PRESS THE BUTTON!
장지에 수묵 채색
245 x 540cm
2019

동양화를 전공한 이은실 작가(b. 1983)는 전통 한국화의 기법과 재료를 통해 사회적으로 외면 받아온 금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업을 해왔다. 《Neutral Space》(2009), 《애매한 젊음》(2010), 《Perfectly Matched》(2016), 《PRESS THE BUTTON!》(2019) 등의 개인전을 비롯해 《한국화의 반란》(2013), 《아트스펙트럼2014》(2014), 《무진기행》(2016) 등의 주요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이은실 작가는 전통적인 기법의 한국화를 통해 우리에게 내재되어있는 욕망의 모습, 근원과 그 이면을 살펴보는 작업을 선보인다. 내재되어있는 욕망이 발현되는 모습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그 양상이 다르고, 그것을 드러내어 토론의 장을 만드는 문화가 있는 반면 터부시하는 문화도 존재한다. 작가는 무엇이 우리의 욕망을 왜곡되고 변질되게 만들었는지, 왜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로 되어버린 것인지 돌아보며 어쩌면 그 욕망이라는 것이 입 밖에 올리기 금기시되는 그러한 것이 아니라 태초에는 서로 인정하며 공유할 수 있는 건강한 그 무엇인가가 아니었는지에 대해 고민해왔다. 이번 《제19회 송은미술대상전》에서 선보이는 신작 <Concealed Ovulation>(2019)은 송은 아트스페이스 2층의 메자닌 부분에 설치되는 세로길이 약 5m의 대형 작업으로, 관람객은 전시장 2층과 3층을 오가며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층의 메자닌 공간에서는 작품의 정면에 설치되는 미닫이 문을 열고 닫으며 마치 은밀하게 감춰진 누군가의 욕망을 엿보는 듯한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유로이 그 형상을 드러내도록 허락되지 않은 욕망이 정해진 틀 안에서 기이하게 변이되어가는 모습을 시간의 흐름 속에서 표현한 작업 <Superposition State>(2019)를 포함하여 <겨우>(2019), <잃어버린 음경골>(2019), <BIONIC PENIS, PRESS THE BUTTON!>(2019) 등 총 6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노트 참고)

이은실 (b. 1983)

학력
2014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대학원 졸업, 서울
2006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서울

주요 개인전
2019    《PRESS THE BUTTON!》, 유아트스페이스, 서울
2016    《Perfectly Matched》, 두산갤러리 뉴욕, 뉴욕
2013    《부합》, 서울시 중구 소공동 65-1 창강빌딩 1003호, 서울
2010    《애매한 젊음》,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서울
2009    《Neutral Space》, 대안공간 풀, 서울



 
대상 후보작가 | 차지량
 
차지량
떠나려는 사람만이 모든 것을 본다 (still image)
다채널 영상 설치
약 60분
2012.12.20-2019.12.20

차지량 작가(b. 1983)는 미디어를 활용한 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스템과 개인에 초점을 맞춘 주제별 현장을 개설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동을 위한 회화》(2008), 《Midnight Parade》(2010), 《일시적 기업》(2011), 《New Home》(2012), ‘한국 난민’ 시리즈(2014~), ‘BATS’ 프로젝트(2016~), 《BGM》(2018)을 전시와 공연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발표했다.

《제19회 송은미술대상전》에서 차지량 작가는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떠나는 삶에 대한 시도를 담은 <떠나려는 사람만이 모든 것을 본다>(2012.12.20-2019.12.29)를 2019년 버전의 신작으로 선보인다. 작가의 여정은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태로 이어져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영상과 사운드, 공간 설치가 결합된 작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4층 차지량 작가의 전시 공간에 들어선 관람객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은 지금까지의 작품들을 담고 있는 테이블로, 테이블 위에는 휴대폰, 노트북, 시계 등 작가가 소장하고 있는 오브제가 배치된다. 노트북에서는 지난 작업인 <파업, 동기화>(2012, 2019)가 10분 동안 소리 없이 반복되고, 휴대폰에서는 시간에 관한 이미지 슬라이드 쇼가 반복된다. 커튼이 쳐져 있는 전시 공간 내의 시청공간은 하늘색으로 도색된 벽으로 기존 전시 장과는 다른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시청 공간의 양쪽 벽에 창문처럼 매설되어 있는 TV 사이로 관람객이 편히 앉아 작업을 감상할 수 있는 소파들이 배치된다. 정면에 설치되는 커다란 TV에서는 이번 전시의 메인 영상작업이 사운드와 함께 선보여지며, 매 정각마다 상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작가노트 참고)

차지량 (b. 1983)

주요 개인전

2019 《Good Morning : Good Night》, 스페이스캔, 서울
2018 《BGM》, 아카이브 봄, 서울
2016 《Never Mine, 안녕》, 갤러리 구, 서울
2016 《개인적인 전시: 조각난 흔적들》, 서교동 396-48, 서울
2012 《New Home》, 플레이스막, 서울
2011 《일시적 기업》, 아트센터보다, 서울
2010 《세대독립클럽》, TV12, 서울
2008 《이동을 위한 회화》, 쌈지일러팝, 서울





송은 아트스페이스
06011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75길 6 | 월-토요일 11:00-19:00 (일요일, 공휴일 휴관) | 무료관람
T. 02-3448-0100  |  F. 02-3448-0105  |  info@songeunartspace.org  |  www.songeunartspace.org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재)송은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송은 미술대상, 국내외 작가 개인전, 협력 큐레이터가 함께하는 특정 국가의 젊은 작가전 및 컬렉션전 등 국내외 균형 잡힌 기획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재단의 설립취지에 맞게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감의 장을 추진 하고자 모든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관람객에게 도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여름, 스위스의 대표적인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의 첫 국내 건축물인 삼탄 & 송은문화재단 신사옥에 송은 아트스페이스가 새로이 개관할 예정이다.

송은 아트큐브                                                                            
06182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21 ㈜삼탄빌딩 1층 | 월-금요일 9:00-18:30 (토-일요일, 공휴일 휴관) | 무료관람
(전시별 관람시간 확인 요망)

송은 아트큐브는 2011년 리뉴얼 된 이래 공모를 통하여 매해 작가 8인을 선정하여 전시공간 제공 및 도록, 광고 제작 등 홍보 활동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1년 이후 현재(2019년 11월 기준)까지 선정 작가 73명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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