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전시의 제목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Life is Short, Art Long)’는 기원전 5세기 고대 그리스 시대를 살다간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의 격언에서 차용되었다. 전시의 제목이 시사하듯 믿음과 주술, 과학이 어우러졌던 비잔틴 시대의 ‘치유의 행위와 기술·예술(Art of healing)’에 대해 다룬 전시라고 한다. 본 전시에서 소개되는 유물들은 터키의 고고학박물관과 아테네의 베나키박물관, 영국 옥스퍼드 대학 등 유럽의 저명한 박물관 및 종교 연구소의 협조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