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우박물관에서 2005년 새롭게 발굴된 산시(陝西) 한청(韓城)에서 출토된 주대(周代) 예국(芮國) 문물 특별전이 개최된다. 산시는 중국 고대문명의 발상지 중의 하나로써 주대에서 당대까지 1,100여 년간 13개의 왕조가 이 지역에서 발흥하여 수도를 이룬 곳이다. 또한 한청(韓城)은 전한시대의 역사가이며 『사기(史記)』의 저자인 사마천(司馬遷)의 고향이기도하여 중국 역사문화로 유명한 도시이다. 한청시 리양따이촌(梁帶村) 예국묘(芮國墓)는 서주·동주 시대 제후국인 예국의 귀족 무덤이다. 약 5년간의 발굴 작업을 걸쳐 70여 개의 고분이 발굴되었고 그 중 ‘甲’,‘中’자형으로 된 7개 대형고분도 포함되어있다. 고분 내에서 금기 48점, 철기 2점, 청동기 6,000여 점, 옥석기 1,000여 점을 포함해 3만 6,000여 개의 각종 문물이 출토되어 산시성 역사문화의 귀중한 보배를 엿보여 주었다. 본 전시에서는 금기, 옥기, 청동기 등 49여 점 문물이 전시되어 서주·동주 시대의 사회제도, 예국의 사교 관계, 수공예품의 창작 등을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영민 중국통신원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