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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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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최초의 전국 규모 미술단체, 서화협회 발족

[5월의 대표문화 소사]

1918년 5월 19일 장교동 8번지 건물에서 안중식을 비롯해 모두 13명이 모여 서화협회 발기회를 열었다. 이 서화협회는 조선미술의 침쇠를 개탄하여 전조선의 서화가를 망라하고 신구 서화의 발전, 동서미술의 연구와 향학 후진의 교육 등을 목적으로 내세웠다. 발기인 13명은 강진희·정대유·조석진·안중식·김응원·현채·오세창·김규진·강필주·김돈희·정학수·이도영·고희동이었다. 이 서화협회 발족에 앞서 조선서화미술회, 기성서화미술회, 서화연구회 등이 있었지만 새로운 서화협회는 최초의 전국 규모의 미술단체라는 점에 의의가 크다.


1918년 7월 21일 태화정에서 창립기념 제1회 서화휘호회를 가졌으며, 1919년 봄에는 제1회 서화협회전람회를 계획하였으나 3·1운동으로 연기되었다. 1921년 4월 1일부터 3일까지 중앙중학교 강당에서 한국 최초의 근대적 미술전인 제1회 서화협회전을 개최하였다. 이 전시에는 그림과 글씨, 고서화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었으며 김은호·이상범·노수현·최우석 등이 작가로 등단하였다. 서화협회는 1921년 4월 30일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 김돈희를 선출하였으며, 10월에는 한국 최초의 미술잡지인 《서화협회보》를 발행하였으나 1922년 3월 제2호를 끝으로 발행이 중단되었다. 제2회 서화협회전은 1922년 3월 보성학교 강당에서 개최되었으나, 1922년 6월 총독부가 주관하는 조선미술전람회가 창립되면서 약화되기 시작하였다.


미술계에서는 1984년 5월에 워커힐미술관(관장 이경성)이 쉐라톤 워커힐 호텔 컨벤션센터 안에서 개관하였다. 개관기념전으로 〈60년대의 한국현대미술-앵포르멜과 그 주변전〉을 개최한 후 〈앤디 워홀전〉, 〈케테 콜비치전〉, 〈안토니 카로전〉, 〈루이즈 부르주아전〉 등의 기획전으로 서양 현대미술의 국내 소개에 이바지하였다. 워커힐미술관은 2000년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 아트센터 나비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뉴미디어아트의 전시·지원·교육·연구 등을 지향하고 있다.


4월의 미술계 인물을 보면 한국화가 이용우, 서양화가 손일봉·이대원·이마동·홍종명, 서예가 김기승·유희강 등이 출생했다. 서양에서는 독일의 뒤러·발터 그로피우스·요셉 보이스, 스페인의 달리, 이탈리아의 보티첼리, 프랑스의 앙리 루소·조르주 루오·조르주 브라크, 미국의 재스퍼 존스·프랭크 스텔라 등이 태어난 달이다. 작고한 작가로 한국화가 이상범·조석진, 서양화가 김영주·박상옥·박석호·박수근·신영헌·이동훈·정린, 조각가 문신, 공예가 박성삼, 서예가 서동균, 사진가 김광배·안월산·이경모 등과 해외에서는 프랑스의 고갱·장 뒤뷔페, 이탈리아의 다 빈치·틴토레토, 플랑드르의 루벤스가 세상을 떠났다. 우리나라 근대조각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권진규가 1973년 5월 4일 자신의 작업실인 서울 성북구 동선동 제작실에서 51세에 목을 매어 자살하였다. 그의 작업실벽에는 “범인엔 침을, 바보엔 존경을, 천재엔 감사를”이라고 쓰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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