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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레지던시평가전 A. I. R.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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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I. 세라믹창작센터 소개 Part II. 건축도자 프로젝트 Part III. 아티스트 인 레지던시 Part IV. 연례보고
세라믹창작센터 2010 레지던시평가전
『A. I. R.』展 개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시관 제1갤러리에서 2010 레지던시평가전『A. I. R.』를 개최한다.

2010 레지던시평가전『A. I. R.』은 지난 3월에 개관한 세라믹창작센터의 한 해를 마감하고 그간 여정과 결과물을 소개하는 연례보고전시로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정규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일반에게 선보이는 전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전시는 <세라믹창작센터 소개>, <건축도자 프로젝트>, <아티스트 인 레지던시>, <연례보고> 등 총 4파트로 구성되고 세라믹창작센터 제1기 입주 작가와 건축도자프로젝트의 테크니컬디렉터 등 총 5개국 11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도자조형작품 21점 총 45피스를 선보인다. 또한 그간 세라믹창작센터에서 펼쳐졌던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다각도로 조명한 영상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오늘날 미술관의 역할은 단순히 생산된 작품을 선별하여 전시하는 차원을 넘어 작가들이 좋은 환경에서 작업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작가와 전문가 그리고 지역민들이 소통, 교류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역할로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몇 년 사이에 아티스트 인 레지던시를 운영하는 국공사립 미술기관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일찍이 이러한 미술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2005년 미술관 준비 단계에서 부터 건물면적 2,281m², 4층 건물의 연수관 설립을 추진하였다. 연수관은 2006년 개관이후부터 기획전시와 연계하여 틈틈이 사용되었고 2010년 3월 그간의 경험과 타 기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수관의 명칭을 세라믹창작센터로 바꾸고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산하기관으로 정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세라믹창작센터는 여타 국공사립미술관의 레지던시와 다르게 국내유일의 세라믹전문창작센터라는 차별성을 가지고 정규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인 레지던시>와 <건축도자 프로젝트>을 운영하였다. <아티스트 인 레지던시>에는 건축, 도예, 회화, 사진,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 12명이 지난 3월에 입주하여 최적의 세라믹 작업환경에서 도자작업을 타 장르와 접목하거나 심화시키며 자신만의 작업세계를 탄탄하게 구축하였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건축재로서의 도자의 무한한 가능성과 타당성을 실험하고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건축도자 프로젝트>에는 세라믹창작센터 테크니컬 디렉터 송준규 작가가 참여하여 건축외장재 루버(Louvre) 모듈 2종을 개발하고 가마온도별 발현되는 유약색채를 실험하여 형형색색의 공공 퍼니처인 야외의자와 벤치를 제작하였다. 이 공공 퍼니처들은 미술관 야외 곳곳에 설치되어 관람객을 위한 감상의 대상이자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명 A. I. R.는 Artist In Residency의 머리글자를 조합하여 만든 조합어로 작가들이 작업하는 물리적인 창작공간인 세라믹창작센터를 의미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물, 불, 흙과 더불어 4대 원소 중 하나인 Air(공기)를 의미한다. 가마 속에 흙과 물을 재료로 빚은 작품을 넣고 뜨거운 불로 구어내면 작품이 완성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 과정에는 공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공간 안에서 공기를 들이쉬고 내쉬며 서로의 영감을 주고받는 작가들의 숨과 호흡 또한 A.I.R.이 듯이 이번 전시는 매 순간 호흡하는 공기처럼 관람객과 이번 전시 A. I. R.를 공유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전시 오픈일 11월 12일(금) 오후 3시에는 개막식이 진행되며 11월 네 번째 주 토요일에는 부대행사로 입주작가 최윤정을 초대하여 <전시연계 갤러리 토크>를 진행한다. 늘 새로움과 변화를 추구하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세라믹창작센터의 첫 여정을 되돌아보고 그 성과와 가치를 평가하여 더욱 발전된 레지던시 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전 시 명 | 2010 레지던시평가전『A. I. R.』

개 막 식 | 2010. 11. 12(금) 오후 3시

전시기간 | 2010. 11. 12(금) ~ 2010. 12 31(금) (전시일수 43일)

전시장소 | 전시관 제 1갤러리(318,50m²), 로비, 중앙홀(417,41m²)

전시규모 |
총21점(45피스)
참여작가 9팀(11명)의 도자조형작품21점 외 영상 1점

전시구성 |
Part I. 세라믹창작센터 소개
Part II. 건축도자 프로젝트
Part III. 아티스트 인 레지던시
Part IV. 연례보고

참여작가 |
- 건축도자 프로젝트
송준규 (세라믹창작센터 테크니컬 디렉터, 도예)

- 아티스트 인 레지던시
. 김주리(KIM Juree, 조소)
.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Nayoun KIM & Gregory MAASS, 조소․설치)
. 알렉시스 그레그 & 테너 콜맨(Alexis GREGG & Tanner COLEMAN, 도예․조소)
. 박경숙(PARK Kyungsook, 도예)
. 제렌 셀만팍올루(Ceren SELMANPAKOGLU, 도예․설치․사진․영상)
. 조윤득(CHO Yoondeuk, 조소․도예)
. 최윤정(CHOI Yunjung, 공예)
. 켄 타카하시(Ken TAKAHASHI, 도예)

부대행사 |
전시연계 갤러리토크 _ 11. 27(토) 오후 2시 ~ 3시 _ 최윤정

주 최 | 김해시

주 관 |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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