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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선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5-09-05 ~ 2026-02-22

  • 참여작가

    김순기, 박경근, 서동진, 알렉산드라 데이지 긴즈버그(Alexandra Daisy Ginsberg), 앤 덕희 조던 (Anne Duk Hee Jordan), 이끼바위쿠르르, 장영혜중공업, 제임스 브라이들 (James Bridle), 정 보(Zheng Bo), 최찬숙, CATPC, 코니 정(Connie Zheng), 테리토리얼 에이전시(Territorial

  • 전시 장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1899-5566

  • 홈페이지

    http://www.acc.go.kr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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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festo of Spring
봄의 선언

근현대사에서 사회,정치적 격변을 통해 민주주의를 성취한 아시아 국가들은 이제 더욱 복잡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탈이념화된 시대에서 존엄성은 어떻게 훼손되고 있으며, 저항의 방법은 어떻게 진화했을까요? 민주적 열망을 상징하는 봄은 이제 기후위기로 사라질 지 모를 봄에 대한 두려움으로 변모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생태계 위기 너머 식민주의과 자본주의의 결탁을 인식하고, 지구를 점유해온 인간의 우매함에 희생된 비인간들의 역할을 재정의해야 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전당이 천착해온 민주주의의 미래적 의제를 제시하고자합니다. M+홍콩과 ZKM 카를스루에가 이 예술적 탐구에 햡류하여, 올해 전시에 앞선 2024년, 심포지엄을 통해 이 주제를 함께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연구는 예술 창작으로 이어져, 예술가와 연구자들이 제작한 신작 15점을 포함한 프로젝트들로 <봄의 선언> 전시를 개최합니다.

회복의 가능성은 서로 다른 존재들이 서로를 인정하고 차별없이 관계맺을 때 다시 피어납니다. 인간과 비인간이 같은 지평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때로는 오염시키며 새로운 생명의 그물망을 짜는 것, 이것이 오늘의 선언이 지향하는 민주주의입니다. 폐허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연대와 회복의 시작입니다. 우리는 지금, 수 많은 봄의 존재들과 함께 선언합니다. 봄은 반드시 돌아옵니다.


참여작가
김순기, 박경근, 서동진, 알렉산드라 데이지 긴즈버그(Alexandra Daisy Ginsberg), 앤 덕희 조던 (Anne Duk Hee Jordan), 이끼바위쿠르르, 장영혜중공업, 제임스 브라이들 (James Bridle), 정 보(Zheng Bo), 최찬숙, CATPC, 코니 정(Connie Zheng), 테리토리얼 에이전시(Territorial Agency), 페르난도 팔마 로드리게즈 (Fernando Palma Rodriguez), 호 루이 안(Ho Rui An), 199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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