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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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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ORAMA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5-08-22 ~ 2025-10-16

  • 참여작가

    권병준, 김민애, 박민하, 이끼바위쿠르르, 이주요, 최고은, 한선우, 아프로아시아 컬렉티브 (최원준, 문선아)

  • 전시 장소

    송은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3448.0100

  • 홈페이지

    http://www.songeu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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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제목: PANORAMA
참여작가: 권병준, 김민애, 박민하, 이끼바위쿠르르, 이주요, 최고은, 한선우, 아프로아시아 컬렉티브 (최원준, 문선아)
전시 기간: 2025년 8월 22일(금) – 10월 16일(목)
출 품 작: 회화, 조각, 영상, 설치, 사운드 등 25여 점 
오 프 닝: 별도의 개막 행사를 개최하지 않습니다.

관람 시간: 월요일 – 토요일(일요일, 공휴일 휴관) 11:00 - 18:30
9월 3일(수) 야간 개장 11:00 – 22:00
10월 3일(금) – 10월 12일(일) 휴관
무료 관람
* 도슨트 투어와 자율관람은 모두 네이버 사전 예약으로 운영됩니다.


송은, 이번 여름 더욱 풍성해진 PANORAMA로 다시 돌아오다                                                                    
-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작가 지원 및 집중 홍보 쇼케이스 전시로, 해외 프로모션의 출발점을 마련
- 8팀의 동시대 작가들이 다양한 매체와 형식으로 사회, 시공간, 외부 세계에 대한 감각을 탐구
- 새로운 프로그램 «Groundwork: The Bunker Room Presentations»와 «Still/ Moving»이 연계 프로그램으로 동시 진행
- Freize Seoul 기간인 9월 3일에는 청담 나잇으로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

송은은 8월 22일부터 10월 16일까지 그룹전 «PANORAMA»를 개최한다. 전시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한국작가 해외집중 프로모션’ 사업의 일환으로, 동시대 미술 실천을 확장해온 작가들을 형식과 주제의 제한 없이 선정해 소개하고, 이를 해외 프로모션의 출발점으로 삼아 작가들의 장기적인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PANORAMA»는 공통된 주제 아래 작가를 엮는 대신 개별 작가의 작업 세계를 응축된 형태로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둔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권병준, 김민애, 박민하, 이끼바위쿠르르, 이주요, 최고은, 한선우, 아프로아시아 컬렉티브 (최원준, 문선아) 총 8팀으로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외부 세계를 감각하고 그로부터 생기는 간극을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익숙한 풍경과 관습을 재맥락화하거나, 미술의 정치성과 사회 구조를 드러내며, 시공간의 감각을 소리나 빛으로 치환하는 작업들이 전시 공간 전반에 걸쳐 구성된다.






1층 로비를 장식하는 최고은의 〈White Home Wall〉(2025)은 폐기된 에어컨의 몸체를 해체하고 재조합해 도시 기반 시설을 이루는 기본적인 구조를 전면에 가시화한다. 2층 전시장에서는 김민애가 이전에 선보였던 <은둔자>(2024)를 확장해 은은하게 드러냄과 동시에 감춰야만 성립될 수 있는 이중적인 존재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관람객 동선에 개입하는 장소특정적인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마주하여 설치된 이주요의 «Love Your Depot» 연작은 미술시장과 제도권에서 소외된 작품들을 조명하며 철거되거나 전시되지 못한 공공미술의 존립 방식을 재고한다. 2층 라운지에는 박민하가 빛과 공기, 기억 등 비물질적인 요소를 기하학적 형태로 표현한 회화 연작을 대칭적으로 구성해 도시 풍경에 대한 감각을 시각화한다.





3층에 들어서면 마주하는 한선우의 페인팅과 조각은 파편화된 신체와 인공 구조가 뒤섞인 이미지를 통해 아이러니한 사실성을 드러낸다. 같은 층에 위치한 아프로아시아 컬렉티브 (최원준, 문선아)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청소년간의 상상적 교류를 기반으로 구성한 서사를 영상, 설치, 아카이브 형태로 전개한다. 







지하 2층 보이드 공간을 메우는 이끼바위쿠르르의 설치는 자연과 유기적으로 호응하며 과거를 살아온 미륵의 존재가 여전히 ‘지금—여기’에도 위치하고 있다는 감각을 환기시킨다. 마지막으로 권병준의 사운드스케이프 작업은 관람객이 헤드폰을 착용한 채 전시장을 이동하며 작가가 직접 채집한 서로 다른 소리를 듣게 함으로써 사운드가 시각적 감각을 대체하는 환경을 구성한다. 




이와 함께 외부 미디어월에서는 권혜원, 심래정, 전소정, 홍승혜 작가의 단채널 영상들을 상영하는 프로그램 «Still/ Moving»이 진행된다. 송은이 새롭게 선보이는 공공 미술 프로그램으로, 외부 미디어월의 특성에 호응하며 독특한 장소특정적 맥락에 부합하는 무성 단채널 영상 작품들을 소개한다. 같은 기간 지하 벙커 공간에서는 새로운 전시 프로그램인 «Groundwork: The Bunker Room Presentations»을 선보인다. 기존에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송은의 전시형 수장고 ‘벙커룸’이 장소성과 맥락에 맞춰 독립적으로 기획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정소영 개인전 «HALF MOON CLUB»은 지질학적 조형 언어를 감각적으로 구축해온 작가가 물질의 시간성과 존재 방식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며 설치, 조각, 영상 신작을 통해 불완전한 존재들이 상호작용하는 열린 구조의 공간을 형성한다. 

더불어 송은은 전시 기간 내에 스위스 전자예술관 HEK(House of Electronic Arts)와 협력해 HEK의 컬렉션과 스위스 미디어아트 작가들을 지원하는 팍스 아트 어워드(Pax Art Award) 수상작들을 상영하는 프로그램 <Screen Time>을 선보인다. <Screen Time>은 디지털 그리고 인터넷 문화와, 콘텐츠 관리에서부터 비인간적 타자와의 관계, 그리고 영상 작업에서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까지 폭넓게 탐구하며, 지난 10년 이내 제작된 동시대 작품들로 구성된다. HEK의 컬렉션은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예술을 중심으로 스위스 내에서 독창성을 지닐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높은 의의와 선도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그 성과를 한국 대중들과 공유하며 서울과 바젤 두 도시를 잇는 예술적 교류로 확장한다. 

전시 및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9월에는 Frieze Seoul 기간에 맞춰 9월 3일(수) 청담 나잇에 참여해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Screen Time> 특별 스크리닝은 10월 중 3일간 상영될 예정이다. 도슨트 투어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11시, 13시, 15시, 17시 총 네 타임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송은 홈페이지(songeun.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448-0100)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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