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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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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save_: 우리 시대의 비공식적 역사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5-07-14 ~ 2025-07-19

  • 참여작가

    교각들, 김웅현, 김현석, 노상호, 류성실, 머피염, 박론디, 선점원, 유근택, 전희수, 정찬민, 추수, 황현호, 엘리너 오노도반, 엘리사 로뮐러

  • 전시 장소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1관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320.3272/3

  • 홈페이지

    http://collective201.carrd.co/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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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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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save_: 우리 시대의 비공식적 역사》展



참여 작가

교각들, 김웅현, 김현석, 노상호, 류성실, 머피염, 박론디, 선점원, 유근택, 전희수, 정찬민, 추수, 황현호, 엘리너 오노도반, 엘리사 로뮐러


장소 및 일정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제 1관 : 2025. 7.14(월) - 7.19(토)

- 미진 플로어 :2025. 7.14(월) - 8.15(금)


기획홍익대학교 예술학과 전시기획팀 콜렉티브 201


협력 | 홍익대학교


후원 | 다전디자인그룹(주), 은민에스엔디(주) 


협찬 | 블룸즈베리랩(주)



본 전시는 ‘파편화되고 부유하는 디지털 매체의 흐름 속에서 여전히 유효한 우리의 공동체적 의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불확실성과 과잉 정보 속에서 안정된 공동체 기억은 점차 해체되어 가고, 무엇을 함께 기억하고 공유하고 있는지와 같은 공동의 감각은 점점 흐릿해져갑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 안에서도 여전히 우리를 잇는 미세한 감각은 존재합니다. 이 감각은 지역과 문화권의 제약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얇은 유대의 층을 쌓아갑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개인은 창작자이자 소비자로서, 비공식적 역사 서술의 주체가 되어갑니다. 개인의 기록은 사적 감정에 기반하거나, 다양한 시간대를 차용하고, 때로는 가상 세계를 반영합니다. 무명의 개인들이 남긴 기록들은 하나의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서 기능하며, 과거 거대한 사건과 영웅을 중심으로 구성되던 서사를 대신해 새로운 시대의 초상을 그려냅니다. 


전시는 디지털 환경을 부유하며 생성 및 소멸하는 비공식적 기록물들을 분석하고, 현시대 공유되는 감각을 일종의 ‘현재형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과정을 제안합니다.


국내외 유수의 신진작가에서부터 중견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13인의 작가와, 아일랜드와 독일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해외 작가 2인을 포함한 총 15인의 작가(교각들, 김웅현, 김현석, 노상호, 류성실, 머피염, 박론디, 선점원, 유근택, 전희수, 정찬민, 추수, 황현호, 엘리너 오노도반, 엘리사 로뮐러)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김현석, 선점원 작가의 신작 일부를 포함한 총 70여점의 작품을 대거 선보입니다. 작품의 매체 또한 미디어 아트,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채롭게 구성됩니다.


전시는 ‘비공식적 기록물들’의 특성에 따라 ‘미시성’, ‘가상성’, ‘시간성’의 세 가지 섹션으로 구분됩니다. 


‘미시성’에서는 디지털 매체의 주도권이 개인에게 온전히 이전된 동시대의 상황에서 개인의 서사와 질문이 힘을 갖게 된 상황에 주목합니다. 디지털 세상 속 개인의 기록물들은 시대적 정서와 감각을 드러내는 중요한 사회적 단서로 기능하게 됩니다.


‘가상성’에서는 무수한 편집의 과정을 거친 가상의 데이터들이 현실의 반대축에 위치한 것이 아닌, 진실이 작동하는 병렬적 위상에 속함을 말합니다. 이러한 가상성은 현실의 결핍을 보완하고, 이루지 못한 감정이나 관계 혹은 정체성을 투영하는 공간으로 작동합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성’에서는 현실의 물리적이고 단선적인 시간의 논리에 지배 받지 않는 디지털 세상의 무규정적 시간이 파생한 순간들에 주목합니다. 다양한 시차가 공존하는 디지털 세상 속 어떠한 감각을 포착하고, 또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제1관에서는 관객이 전시에 로그인 함에 따라 디지털 데이터로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유저네임 생성기와, 전시기획자가 제시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시를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본 전시를 기획한 ‘콜렉티브 201’은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전공 수업 ‘전시기획 및 실습’에서 2025년도에 결성한 전시기획 팀이며 15인의 신진 큐레이터로 구성됩니다. 팀명은 디지털 환경에서 서버가 새로운 파일이나 글을 성공적으로 생성했을 때 보내는 응답 코드인 ‘201 created’에서 착안하여 만들어졌습니다. 팀장 김효진과 부팀장 윤형민이 전체 총괄을 맡고, 공간기획(강혜인, 권소연, 김나현, 민정범, 박한비, 신서연), 디자인(이시원, 윤형민, 최재희), 홍보(김서영, 김영원, 박민지, 이린, 사라 베커)팀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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