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미술관의 첫 빈센트 반 고흐 기획전이다.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독특한 필치와 선명한 색채로 예술계를 혁신한 고흐의 극적인 삶과 작품은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큰 영향을 미쳤다. 고흐와 그의 영향을 엿볼 수 있는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예술의 의미와 열정을 재조명하며, 현대 사회에서 고흐의 예술이 지닌 가치를 탐구한다. 미술관 소장 반 고흐 유화 3점과 인도네시아 출신 피오나 탄(Fiona TAN, 1966- )과 모리무라 야스마사, 쿠와쿠보 토루, 후쿠다 미란 등 일본 작가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 배상순 일본통신원